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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기쓰기
강승임 지음, 김민선 그림 / MBC C&I(MBC프로덕션)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엄마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기는 참 중요하고 쓰면 쓸수록 여러가지로 도움이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엄마의 생각으로 아이에게 일기를 강요하기는 어려울거 같고
가뜩이나 글을 쓰는 것을 좋아라하지 않는 아이라서
일기 쓰는 데 팁!!을 주고 싶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
이런 책이 있네요 ^^
반가워라~~
책을 받고서 엄마 간단 제목만을 읽고서
아이에게 특별한 일이 일어난 날을 기준으로 해서
일기 쓰기를 시작하고 있어요 ^^
ㅎㅎㅎ
이부분은 아이에게 일기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왜 써야 하는지
등등의 아이가 궁금해 하고 엄마가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하지 ??
알고는 있는데 아이에게 이야기 해줘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말하기 곤란할 때
나와있어서 일기 쓰는 이유 장황하게 이야기 해 줄 수 있어요 ^^
고학년의 아이는 직접 읽고서 이유를 알아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거 같아요 .
엄마가 읽고서 아이에게 일기 쓰기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아이가 직접 읽고서 일기 쓰기에 작은 해답을 얻을 수 있기도 하구요.
어떻게 써야 하지 ?
막막할 때
이렇게 하면 되네요 .
날씨도 다양하게 표현 ..ㅎㅎ
그랬더니 아주 햇볕 쨍쨍한 날이였는데 .춥다 라고 적었더라구요.
이유를 물어 봤더니 아이 등교 시간에 일교차가 있어서 엄마 그냥 짧은 옷으로 입혀 보냈는데 .
그 시간이 추웠었다고 ㅠㅠ
그렇구나 .엄마는 한낮의 더운 날씨가 그날의 날씨라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
아이 에게는 또 다른 생각이 있네요 .
일기를 통해서 아이 생각 마음을 들을 수 있어서 특별한 거 같아요 .
일기 쓰기에 대한 예시를 보여 주면서
그것을 아이의 학습적인 지도와 연결 짓기를 하게 되는데
전 이부분이 참 인상깊으면서 이렇게 하는 것이 아이의 글쓰기와
다른 학습 연계에도 도움이 되겠구나 하면서
아이 일기 쓰기에 두고두고 도움을 얻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
이유를 나타내는 문장 .
왜냐하면 . ~~~않았기 때문이다 .
그 이유는 ~~않은 것 때문이다 .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하고
문제를 풀때에도 핵심적인 것을 찾아갈 수 있을 거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
이 부분은 비법마다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모두 다르게 나와서
하나 하나 읽으면서 적용하기에 좋겠더라구요.
초등학교 다니는 여러 아이들의 일기장이 담긴 부분인데 .
여러 사례들을 만나 볼수 있어서 좋았긴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이 있어서 어떤 것을 핵심적으로 보아야 할지.
학년에 맞추어 보기도 하고
선배 학년들의 일기를 보면서 아 ..이렇게 하면 좋겠구나 라는 생각은 하게는 되지만 .
글씨들이 작아서 느낌만을 느낄 수밖에 없더라구요.
조금 아쉬웠던 느낌 ..
그래도 이렇게 일기 쓰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에 놀라기도 했어요 .
아이에게 일기 쓰기를 왜 하는지
어떻게 지도 해야 하는지
일기 쓴 것을 어떻게 풀어 가야 할지를
예시로 즐겁게 배울 수있는
나만의 일기 쓰기..
지금은 엄마가 읽고 아이와 함께 하지만
아이가 조금 큰 학년이 되면 아이 혼자 읽고 자신만의 일기 쓰기 비법을 찾아갈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