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5살이 되면서 얼마나 말이 많아졌는지 말 많으면서 호기심 많은 것이 울 아들이랑 꼭 닮은 이야기 책을 만났어요. 현호는 탐험을 떠나기로 해요~~ 현호 네 집 비밀 바로 방귀~! 어마어마한 방귀 비밀을 탐험하러 간답니다. ㅎㅎ 책 표지에서 보이는 탐험가 복장 ~ㅎㅎ 아들도 언젠가는 따라쟁이처럼 따라하겠지요~ " 빠방 빵! 뿌앙!" 아빠 방귀소리에요~~ 아빠는 회사에서도 방귀를 저렇게 크게 뀔까?.. 정말 ..저도 궁금해 지는 부분이네요. 회사에서도?...ㅎㅎㅎ 책을 읽으면서 방귀소리의 다양한 표현을 읽으며 아들과 깔깔 호호 웃었네요. 글씨를 조금 읽을 줄 알게 된 아들~ 뾰봉 뿅뿅 뾰봉뽀오옹 방귀를 뀌고도 모른척 시치미 떼고 있는 누나 모습을 원숭이에 비유한 그림을 보면서 한참을 웃네요. 재미난 방귀소리 표현으로 아들과 의성어 놀이도 해 보고 가족들 심지어 강아지까지 방귀소리와 행동으로 연상되는 동물들을 비유한 그림을 보면서 아이의 상상력을 쑥 키운 재미난 그림동화 일상생활속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말을 표현하는 경우가 드물잖아요. 가끔 이렇게 재미난 말들이 가득한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언어도 풍부하게 하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책에 나왔던 이야기를 자신만의 이야기로 정리하는 시간이네요~~ 어흥..호랑이는 누구방귀 소리~ 아빠! 응용하는 재미도 있고 아들과 상상과 창의가 가득한 이야기 속으로 즐거운 탐험을 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