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선의 수선마차
김우수 지음, 1210목유 그림 / 겜툰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읽은 후기입니다 


동화를 읽으려면 마음부터 동화가 되어야 한다

오봉선 이라는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다 .

책 소개 글에서 아이들의 소원을 수선해 준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의 마음마다 무슨 소원이 있고

그것이 어떻게 수선이 되어질까 궁금했었다.

책을 읽고 난 후 엄마의 마음에 반짝반짝 별이 생긴거 같다 .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 별똥별을 기다리며 밤하늘을 보게 될 거 같다 .

첫번째 소원의 주인공 나연이가 수선마차에서 꿈같은 상황에 놀라고 있다 .

소원을 들어주는 별똥별 ,

그리고 소원이 담길 실패와 관계성을 책을 읽어보면

우와 이렇게 되는 구나 상상력의 예쁨이 느껴질 거 같다 .

소원을 빌만큼 나연이에게는 고민이 있었고 그래서 소원을 빌었다

'내일이 오지 않게 해주세요 '

사람 마음은 어린 소녀이나 어른이나 같은가보다 .

힘들고 어려운 내일이 오는 것이 싫다. 두렵다 .

그래서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데 ,

오봉선은 말한다

내일이 있는게 얼마나 설레는 일인데 라고 ..

이 말에 왜 설레이지..!

내일이라는 것이 두려울수도 있지만, 설레일 수도 있다는 것 .

설레이며 내일을 기다려보자 내 마음을 수선해주는 오봉선의 수선마차다


수선을 해주면서 주문처럼 말하는 부분이 정말 좋았다 .

좋은 글귀를 꿈을 위한 수선 실처럼 하나씩 새기는 것처럼 보여졌다 .

꿈을 위해 수선을 하는 오봉선의 모습은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소원 ,꿈이라고 해도 어쩌면 아주 사소한 것일지 모르지만,

그 사소함이 일상의 행복이고 그것이 우리에겐 큰 꿈과 같은 거다 .



그림을 보면서 아주 크게 웃는 웃음을 웃었다

바로 앞장에서 별자리이야기책의 저자의 모습을 서술한 부분이 있는데

그냥 그런 표현인가 했는데 뒷장을 넘기고 그림을 보는 순간

아~하 !! 그림의 표현처럼

오봉선의 수선마차 자체가 순수하면서 솔직한 책인 느낌이 들었다 .

이번에는 우주호라는 소년의 꿈이다 .

신학기가 되면서 많은 아이들이 이 소원을 가지고 있을 수 있겠다 싶고 ,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성장 과정에서 이 꿈은

정말 중요한 것이기도 하다.

별자리와 별똥별 그리고 소원, 그 어느 순간에

오봉선의 수선마차가 아이들 마음에 다녀갈 수도 있을 거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