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ME 디어 미 - 사랑하는 나에게 그리고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데스티니 지음 / 시공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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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예요

세상에서 가장 불친절하지만, 오직 나만이 완성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책



세상에서 가장 불친절하다는건 내가 듣고싶지 않은, 답하고 싶지 않은 그런 질문들이 사람에겐 하나씩 있잖아요

답을 알고 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요

그런걸 하더라구요, 거침없이요

단순히 YES / NO 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따져가면서 설명하도록 해요







하지만 이 과정을 거치고나면 자신을 다시 한번 바로 보게 되고

내가 내 자신을 그동안 어떻게 대했는지를 알게 되요

뒷면입니당

가격이 적혀있어요

정가는 13,000원이라고 하네요




제일 첫 장에는 사용설명서가 적혀있어요

확대해서 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랍니다



눈치보지 않고 하고 싶던 말을 속시원히 할 수 있도록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말투예요

사용설명서만 읽어도 "나는 소중한 존재다"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목차랍니다

여러가지의 주제로 별별 질문이 다 있어요

성격에 관한 이야기, 외모에 관한 이야기, 심지어 19금 이야기도 있더라니까요?







무슨 내용인지는 밝히지 않을거예요

- 궁금하시다면 직접 보시기를 권유합니당, 저도 여자라서 19금 내용 적는건 부끄럽거든요


시작하는 부분을 넘기면 책을 쓰기 시작한 날짜를 적고 기분도 적고

기타등등 소소하지만 쉽게 지나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사항을 적어요

이 모든 과정을 밟고 숙지해야 비로소 출입허가가 난답니당

오늘의 기분,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나 오늘 어떻지?"하고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요

항상 남의 기분을 파악하고 눈치보고 하는 우리 삶에서

소중한 내 자신에게도 관심갖게 하는 부분이랍니다

게임에 응하시겠습니까?

뒤에 굉장한 것들이 나올 것 같죠?



궁금하시면 구입하시고 읽고 작성해보셔요잉

사랑하는 날 위한 책이랍니다

그래도 하나도 안 알려드리고 맛보기도 없이 무조건 사라고하면 좀 섭하겠죠?





▼ ▼ ▼

적은 비용으로 제게 만족을 주는 제게 립스틱 같은 존재는 당연히 화장품이랍니다

오늘도 피곤하고 우울해서 미샤 섀도우를 질렀는걸요

글리터 라인으로 질렀으니 받으면 후기로 보여드릴게용



적은비용으로 만족을 줘야하는데 저는 항상 소소하게 많이 질러서 큰 비용이 되니 너무 힘들어요

이 다음페이지에는 쇼핑중독인지 아닌지를 알아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있답니다



저 원래 외모를 잘 안봤거든요

사람의 외적인 면보다 내적인 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런데 자기관리하는 사람들이 인격도 갖춰져 있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순진하게 생겼다고 / 소탈한 것 같다고 해서 다 순둥이는 아니었어요

뒷통수를 맞은게 몇번인지 모르겠어요

배신도 참 많이 당하고



저는 동성의 외모도 많이 본답니다



하지만 ☞☜ 저도 여자니까 아무래도 이성에게 눈이 더 가겠죠?

순간적으로 역시 나란 뇨자 ! 하면서 이성으로 체크해버렸어요





이상형이 뚜렷해서 거기에 부합되는 사람을 찾았고

그 사람이 지금의 제 남자친구예요

반대인 부분이 많으면 많을수록 부딪히는 부분이 많고 서로 더 지칠 것 같아요

지금 제 남자친구는 일단은 생각이 비슷해요

그래서 1400일이 넘도록 알콩달콩 만나고 있는 것 같아요











원래는 이걸 작성해서 남친님에게 발렌타인 데이 선물하면서 같이 주려고 했는데요

일방적으로 작성해서 주는 것은 비추예요

나란 존재에 대해서 너무 거침없이 까발리는 책이거든요



애인에게 선물하려거든 Give and Take 하세요

- 설마 애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지는 않겠죠?



이 책은 마음대로 쓰고 소장하세요

- 솔직하게 쓰느냐 마느냐는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될 것 같아요

솔직하게 작성한다면 글쎄요. 저라면 끌어안고 아무도 못 보게 할거예요





뭔가 부정적인 것 같으면서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지는 디어미

소중한 내 자신을 찾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답변을 하는 동안 행복해지는 자신을 찾을 수 있을거예요





http://topnbottom.blog.me/50133027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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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코리아, 세계를 움직이다 - 해외에서 성공한 한국 패션인들의 숨은 스토리
이동섭 지음 / 시공아트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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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코리아, 세계를 움직이다

_ 해외에서 성공한 한국 패션인들의 숨은 스토리













이동섭 지음

(주)시공사·시공아트

값 15,000원







[피피라핀 서포터즈]입니다

3차 미션은 '<패션코리아 세계를 움직이다> 집중공략'이었는데요



원래는 178 페이지부터 시작하는 패션 컨설턴트&마케터 김다은님을 소개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인물정보에 디자이너 채규인님과 디자이너 이청청님에 대한 정보밖에 나와있지 않더라구요

제가 패션을 전공하는 것도 아니고 ☞☜ 해서 간단하게 책에 대해 소개해드리고 감동받은 구절을 소개 해 드리려고 해요



사진은 사실 어떻게 저작권자를 표기해야할지 모르겠어서 ☞☜

최대한 불법적이지 않도록 노력했구요

저작권자가 적힌 부분은 그대로 옮겨적으려고 노력했어요

- ⓒ 표시가 없는 사진은 시공사에서 허락을 받지 못한 사진으로 생각되어요.

일부 사진에 대해서는 저작권자가 확인되는 대로 계약 절차를 밟는다고 책 맨 뒷면에 나와있으니 괜찮겠죠? T_T -

* 모든 권리는 시공사 및 저작권자에게 있으며 문제가 되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표지예요

패션 피플을 소개하는 내용만큼이나 외관도 심플하면서 화려하답니다





CONTENTS



● 추천의 글 _ 이상봉

● 추천의 글 _ 장피에르 모쇼

● 들어가며 _ 세계 최고의 브랜드에서 꿈을 실현하다



◎ 동료들에게 진심을 다하라 _ 디자이너 유한나

◎ 유능한 디자이너는 팔리는 옷을 만든다 _ 디자이너 김시민

◎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은 행복하다 _ 모델리스트 김선영

◎ 새로운 클래식을 추구하다 _ 디자이너 채규인

◎ 100퍼센트에 1퍼센트를 더하는 프로가 되어라 _ 패션 컨설턴트&마케터 김다은

◎ 패션은 나를 표현하는 비즈니스다 _ 디자이너 윤성보

◎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디자이너가 되어라 _ 디자이너 이청청





짤막짤막한 자서전 같은 책이예요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 특히 패션을 전공으로 하는 학생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읽으면서 어떤 경우에는 '역시, 노력하면 못하는게 없어!'라는 자신감이 생기다가도

'노력한다고 다 되는건 아닌가봐. 타고나는게 역시 있어야하는 것 같아'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하지만 여기서 모든 이가 꼽는 것은 자신감과 노력같았어요

빛나고 멋진 세계에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그들이지만,

그들 또한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고 셀 수 없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하거든요



사실 유한나님이 제일 친근하게 느껴지고 닮고 싶었어요

2위가 김다은님

제가 직접 겪은건 아니지만 글로 읽다가도 '내 스타일 아냐'라고 느껴져서 조금은 거부감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저와 완전 다른 성격을 가진 김다은님 스토리를 읽으면서 '정말 배우고 싶다.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동받은 구절을 살짝 소개 해 드릴게요

[p.30] 패션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일이 점차 이루어진다.

[p.41] 하지만 사람의 진심은 기회가 마련되면 통하기 마련이다.

[p.48] 대중이 원하는 옷에 자기만의 색을 묻혀 낼 수 있는 지점을 찾는 것, 혹은 그 지점을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결국 유능한 상업 디자이너가 갖추어야 할 결정적인 자질이 아닐까?



사실 대외활동을 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일상에서 만나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동안 겪은 사람들은 극소수였다는걸 깨닫게 되고 좋은 사람들도 더 많지만 그만큼 저랑 안 맞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부딪히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한층 더 성숙해져가는 제 자신을 찾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유한나님에 비하면 저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더 유연한 사고와 여유로운 행동방식으로 사람들을 대해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하게 되었답니다 !

사실 디자이너 채규인님은 동방신기가 Mirotic에서 입은 의상을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시더라구요

사실 저는 모르고 있었답니다 ☞☜

동시에 크리스챤 디올에서 디자이너로도 활동하셨었구요

홍익대 시작 디자인학과부터 시작해서 채규인님의 스펙을 보자면 정말 어마어마해요

롤모델이자 선망의 대상인 것 같아요

엄친아 디자이너가 아닌가 ...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채규인님 편에서도 마찬가지로 인간관계에 대한 부분이 나오는데요

채규인님보다 먼저 들어온 사람들도 정식 계약을 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는데, 그가 먼저 디올에 정식 사원이 되자 잡다한 루머들이 있었다고 해요

이상한 소문 중에는 '누가 누구의 애인이라고 하더라 ... '하는 그런 말도 있었다고 ...



이런 글을 읽으면서 어떤 사회던지 말이 나오기 마련이고 그 것때문에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처음에 유한나님 편에서처럼, 언젠가 기회가 되면 진심이 통할테고 오해도 풀릴테니까요



채규인님 편에서는 '새로운 클래식을 추구하다'라는 소제목에 맞게 채규인님이 갈망하는 디자인 방향에 대한 언급이 많았어요

특히 샤넬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디올에 관한 얘기가 나왔다가 존 갈리아노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가 샤넬에 대해서도 다루니 조금은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글을 읽다가 사진에 관한 옷이 나왔는데, 글 내용과는 별개로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 제가 구입할 수 있는 옷은 아닐테지만, 그래도 너무 멋있어서 올려보았어요 ♡

마지막으로 패션 컨설턴트&마케터 김다은님이예요

첫페이지를 넘겼을 때, 저랑은 완전 다른 타입이어서 조금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멋진 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찌보면 저는 남에게 싫은소리 잘 못하고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이예요

3번정도 참았다가 폭발하는 스타일이구요

그에 비해 김다은님은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는 의사 표현이 분명한 분이신 것 같아요

제 주위에 이런 성격의 지인이 있다면 상처 정말 많이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이 분이 멋있다고 생각한건

좋고 싫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걸 자기 자신에게도 똑같이 적용한다는 점이었어요



보통 자기 자신에게는 관대하잖아요

하지만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빠르게 판단하고 추진력만큼이나 포기도 빠른 것 같더라구요

시간 낭비 없이 질질 끌지않고 안되겠다 싶은건 딱 접고 그 시간에 더 집중해서 원하는 일을 하시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러웠어요



솔리드 옴므 우영미의 유럽지사 제너럴 매니저 / 패션 컨설턴트 및 파티 플래너 / 패션비즈의 파리 통신원

로레알의 한국 미션 컨설턴트 / 레페토 코리아의 창립이사 / 한 아이의 엄마

이렇게 6가지의 일을 심지어 동시에 진행하였다는 점도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저는 지금 몇개의 서포터즈 활동과 본업, 이렇게 밖에 활동 안하고 있는데 ☞☜

좋아하는 일이고 이렇게 활동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지만서도 피곤하고 힘들어서 징징거릴 때가 많았거든요

'역시... 프로는 다르구나'하고 느꼈어요





패션피플을 닮고 싶은 분들, 자서전을 읽기에는 너무 지루하고 여러가지 유형의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를 읽고 싶을 때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것 같아요

가볍게 읽어볼 수 있지만 읽고나서 전혀 가볍지 않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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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 라핀의 스타일북 - 세상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토끼
피피 라핀 지음, 김주연 옮김 / 미호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피피라핀은 세상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토끼이다.

정말 토끼가 이렇게 코디하고 머리굴리며 사람의 언어를 써서 책까지 출간했겠느냐만은

런웨이 사진을 편집, 또는 착샷없이 코디법만 알려주는 다른 책과는 다르다는 점에서 신선하다.



"일주일의 시작은 편하면서도 시크하게"라는 월요일 코디법을 시작으로

7일에 걸쳐 매일 색다른 분위기의 코디법을 가르쳐줌으로써 패션으로 인해 지루하지 않은 일상을 선사한다.

동시에 스타일의 FOCUS에 관련한 유명 패션 디자이너를 소개함으로써 패션 문외한인 나에게 또 다른 상식을 제공했다.

'패션은 무조건 마른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편견을 깨버리고 나와같은 통통족도 사랑스럽게, 유니크하게, 지적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박시한 스타일로 몸매 감추기에 급급했는데 조금의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더라.



또한 '패션=옷'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할 수 있도록 모자를 비롯한 뱅글과 기타 악세사리를 소개한다.

이렇게 악세사리가 패션을 완성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 방송에서도 익히 들었던 말이다.

다만 실천을 할 수 없었을 뿐!



피피는 p.24에서 없으면 서운할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 10을 선보인다.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더라면 그 것은 분명 간접광고일 것이고 동시에 나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없게 된다.

나같은 경우, "이런 반지가 포인트로 주기에 좋지요~"라는 글을 보면 그 반지와 똑같은 제품을 찾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스타일은 각각 다르고 내가 고른 반지가 아니기때문에 코디가 어려워진다.

피피는 여기서 사진이 아닌 그림을 이용했다!

심플한 일러스트로 '이런 종류의 악세사리가 있으면 좋다'라는 기준만 보여준 셈.



"우리의 세상은 리얼웨이(Real Way)지, 런웨이(Runway)가 아니잖아요!" - p.22



런웨이의 아이템을 소개함과 동시에 우리가 착용하기엔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런웨이 코디를 재해석 한다.

일상 생활에서 착용 가능하도록하는 실용적인 tip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런 옷에는 이런 악세사리, 이런 가방, 이런 신발

그리고 이런 메이크업! 이라고 하나하나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



패션에 눈뜨고 싶은 여성들에게,

갓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추천하는 도서



조금 무리해서 지른 화려하고 유니크한 가디건이 있었는데

내일은 입고 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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