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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진보 - '궤변'으로부터 '진보'를 해방하라
우리사회연구소 지음 / 615(육일오)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자유주의는 개인의 인권과 사회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우리 사회-거의 모두가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끼며 살아가는-에서 자유주의자로 자처하는 이들은 진보적 가치관을 대표하는 것으로 인식되며 사회주도세력(기득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자유주의자들은 현재의 상황-가치관의 빈곤을 넘어 심지어 반사회적이기까지 한-에 대한 책임이 없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들은 늘 권력의 주변에 있었고, 모두가 기억하다 시피 10년간 집권에 성공하기도 했었다.
정점에 올라갔다가 호된 평가 속에 추락했을 뿐.
문재인, 반기문, 이재정, 안희정과 유시민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여전히 권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자유주의라는 것이 노동자(시민,국가)를 상대하는 기업가(자본가)들의 자유를 뜻하는 것이라면(노무현 대통령 시절, 자본가들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이들의 활약은 정점에 올랐었다) 자유주의자들은 현재의 상황에서 얼만큼 자유로울수 있는가?
자유주의가 무엇인지, 왜 전 근대적인 사상검증(종북몰이 마녀사냥)에 자유주의자들이 합세하는지, 복지국가 모델의 함정이 무엇인지. 소위 주류 언론과 사회지도층이 알려주지 않는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