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수를 제외고는 모두가 비정규직이 되어야하는 지옥같은 나라에서,어디에든 있지만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사람들.10가직 직종, 10명의 비정규직, 10개의 노동조합 이야기. 우리 곁, 바로 나의 이야기임에도 낯설게만 느끼는 것은 왜 일까?피할 수 없음에도 피할 수 있으리란 기대가 아직도 남아서?새로운 것도 아니고, 우리 사회가 인정하는 엄청난 삶의 경험을 담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누군가는 남겨야 하는 삶의 기록. 기획자나 인터뷰어나 모두가 배워가면서 더 나은 기록도 담겨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