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새롭게 읽는 러시아 고전 1
막심 고리키 지음, 최은미 옮김 / 써네스트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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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장교는 어머니를 보며 귀찮다는 듯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아직 울때가 아니오, 할멈. 눈물을 아끼란 말이야. 나중엔 울고 싶어도 흘릴 눈물이 없어 못 울수가 있어."


다시 복받치는 설움과 울분을 참지 못하고 그녀가 말했다.


"이 세상 어미의 눈물은 결코 마르지 않아! 네 놈도 어미가 있다면 이쯤은 알거다!"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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