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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조절자 - 나를 힘겹게 하는 나와 작별하기 프로젝트
김인자 지음 / 헥소미아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된 책이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정명(正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들간의 대화에 있어서도 같은 말을 두고 이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저자가 책의 앞 부분에서 정명을 이야기하고 각 용어를 설명해주는 부분은 좋았다.
다만 조금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져서 여러번 읽어야했다.
이어서 여러감정을 8정으로 나누고 여러 감정의 총량은 불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좋은 감정을 늘려주면 나쁜 감정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유사한 좋은 감정을 늘리고 나쁜 감정을 줄이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뇌는 훈련을 통해서 내 감정상태를 인식하고 이해한 뒤에 감정분리를 할 수 있게된다.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게되면 멈춰서 현재를 인식한뒤에 더 이상 빠지지 않도록 조절하게 되는 것이다.
그 감정이 생기게 된 일과 현재의 감정을 분리해내면 부정적인 감정상태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쉬워지게 되는 것이다.
감정총량에는 변화가 없으니 부정적인 감정을 줄이고 긍정적인 감정의 양을 늘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점차 훈련을 통해서 감정을 분리하고 부정적인 감정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책에는 부록으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따로 적어주었다.
부록만 여러번 읽어도 좋을 거 같다.
제목만 보고 쉽게 생각했지만 책을 쉽게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