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냥이 씨의 유쾌한 미용실을 읽어봤어요발길 닿는 대로 여행을 떠나는 냥이 씨캐릭터가 무진장 귀엽지요~냥이 씨가 걸음을 멈추고 찾은 곳은 낡은 집이었는데요빈집을 청소하던 중 만나게 된 건 너구리였어요미용실로 사용됐던 낡은 집이기에 동물들이 찾아오는 거 같지요?원래 집주인은 이오순 할머니 집이었답니다이제 냥이 씨의 자신만의 미용실을 만들기로 해요 냥이 씨는 이오순 할머니가 남기고 간 <한번 읽고 익히는 미용실습>이라는책에서 염색하는 법도 찾고 이제 미용실을 열기 위해 준비를 해요문을 열자마자 찾아온 손님은 너구리에요너구리는 본인의 눈이 짝눈이라 똑같이 염색하러 온 건데요냥이 씨는 그런 너구리에게너구리의 짝눈이 특별하고 멋지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었지만손님의 뜻에 따라 염색을 해줍니다좋아하는 여자에게 잘 보이고 싶은 너구리 씨이제 만족할까요???냥이 씨는 너구리씨의 짝눈이 특별했는데 ...안타까워하는군요~냥이 씨는 많은 동물들을 만나면서 각자 그들만의 사연과 요구에 따라 머리 스타일을 바꿔줍니다특히나 몸이 뚱뚱해서 털을 자르러 온 판다에게"아뇨, 제가 보기엔 아주 멋져요"라며 위로를 해줍니다하지만 동물들은 그 말을 듣지 않아요다들 원하는 모습대로 만들어주지요손님이 이제 줄을 지어 기다리네요~냥이 씨의 긍정적이고 유쾌한 면이 어쩌면 살면서 필요한것 같아요!!특히나 겉모습이 바꾼다고 친구가 생기는 건 아니라고 조언을 해주는 부분이감동적이었어요우리는 때론 친구를 만나기 위해 혹은 남자친구 여자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내 특별함까지 없애가면서 잘 보이길 원하지요냥이 씨를 통해 내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멋지고특별하다는 걸 느끼고 가요!냥이 씨의 미용실을 통해서 외로운 동물들이 서로 친구를 만나가는 과정이 보기 좋았어요그러던 중 너구리의 사연이 나오는데요이제 너구리 씨는 좋아하는 동물과 잘 이어진 걸까요?뒷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지네요~냥이씨가 "행복하세요! 라고 우리에게 말해주는듯합니다!어려 분도 이 책을 읽고 이제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을 갖고나도 충분히 특별하고 멋지다는 걸 깨달아요그리고 행복하고, 자유롭게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알아가요~유쾌한 미용실을 뒤로하고 어디론가 떠나는 냥이 씨의다음 모험이 기다려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