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도 수련관 4 -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말하기 설전도 수련관 4
김경미 지음, 센개 그림 / 슈크림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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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전도 수련관 4: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말하기

아미와 보라의 검정방에서의 에피소드로 시작해요!

얼마 전 보라는 노란 띠를 2단계로 올리는 승급 심사에 탈락했다

"말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과 다른 뜻을 담고 있다고해요~"

그래서 훈련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풍선을 터뜨리는 방법은 도저히 알 수 없었다 해요!

말풍선에 적힌 말의 감정을 알고, 그 감정을 느끼면서 말을 내뱉어야만

풍선이 터지는데요~이것이 바로 설전도의 수련 방식이라고 합니다

풍선 색이 변하는 이유 바로 말하는 사람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과는 다른 뜻을 갖고 있어서 그런것인데요.

그런데 일부러 공격적으로 다른 뜻으로 말한 것도 아닌데 풍선 색이 왜 변했을까요?



바로 그러려고 한말은 아니더라도 그 말을 듣는 사람에게는 빨간색풍선처럼 아픈 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도 합니다~

자,이제 어떤 방법으로 수련해서 노란 풍선을 딸지 고민을 합니다~!

살면서 우리는 그런 적이 많지요~나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할 수도 있고요

그게 상대방을 위한 거라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었던 경험처럼요~



매일같이 학원 픽업을 위해 기다리는 의선이 엄마...

엄마는 의선이가 의사가 되길 바라는데요~

모든 일정을 의선이에게 맞추고 특별반까지 다니라고 하는 엄마와

엄마의 기대감에 학원은 가지만 어쩐지 의선이의 어깨다가 매우 무겁게 느껴 보이네요~



한편 병원에서 엄마가 진료를 보는 사이에 성유빈(의사선생님 아들)이라는 학원 친구를 만나요~

의사선생님 아들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의선이 엄마는 유난히 방금 진료를 봤는데도 불구하고

더욱 반갑게 의사선생님과 인사를 하네요

한편 정우는 유빈,현종과 함께 의선이도 같이 만나서 자신의 생일 파티서 놀 것을 제안하는데요

의선이는 학원 시간이 겹쳐서 좀 걸리긴 하지만 일던 알았다 하고 취소할 생각이었어요~

그러나 이상하게 엄마가 유빈이가 온다 하니, 정우의 생일 파티에 가서 만나라고 합니다

아마 유빈이가 의사 아들이라 그 생일파티에 온다고 하니 그런 거 같지요?

그러나 의사 아들이라 유빈이가 공부를 잘할 거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걸 엄마는 모르는 것이지요~

그러나 막상 의선이가 생일파티에 가다가 안타까운 말을 듣게 되요.

정우는 의선이가 모범생이고, 공부도 잘해서 친하지도 않았지만

억지로 엄마를 안심 시키기 위해 의선이를 초대한 사실을 알게 되어요~

이 부분에서 의선이가 너무 속상했을것 같다고 아이들이 말하네요~

상심한 의선이는 엄마에게 데리러 오지 말라고 한 후, 버스를타고 스스로 집에 가려 하는데..

어디선가 불어 오눈 바람에 어느 장소에 도착하게 되어요!

그곳이 바로 설전도 수련관이었어요~

수련원 안에 들어간 의선이는 야미 사범님을 만나게 되는데, 노란 띠를 매고 있는 사범이

왜 노란 띠인지 궁금해합니다~

한편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차보라 관장도 만나고

의선이는 이곳이 태권도를 배우는 곳이라 생각하고, "무조건 태권도를 배울 생각이 없다 하자~"

이곳은 태권도를 가르쳐 주는 곳이 아닌 설전도 수련원이라고 합니다~


이제, 엄마의 말에 무조건 자신의 맘을 숨기고, 엄마가 하라는 대로만 하는 의선이에게

엄마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방법을 배우게 될 거라고 합니다!

착한 의선이는 엄마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다 보니 우선 싫다고 하는데요~

설전도 이곳에서 이제 의선이는 의선이의 마음이 어떤지 들여다보게 되는 시간을 갖게 돼요!

엄마말에 대로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방법을배우게 돼요!

이제는 나 자신의 마음을 보게끔 훈련을 통해 점점 깨달아 가는거지요!

풍선을 통해 단련해가는 의선이의 모습이 짠하면서도 대견했어요!

엄마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 싫어서 그동안 엄마의 뜻대로만 살았던 의선이에게

이제 풍선을 하나하나 맞닥뜨리며, 마음속의 응어리를 풀어가는 모습이 후련하기까지 했어요

“자네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시게나”(p.69)


우리는 살면서" 너를 위해 이러는 거야" 이런 말을 잘하지요

저도 아이에게~네가 잘 되길 바라서 그러는 거야 하면서

아이에게 강요 아닌 강요를 했던 제 모습도 약간 보여서 반성이 되었어요!!

한 번도 자신의 마음에 따라 살지 못한 의선이의 모습에서,

나도 아이들에게 ' 너를 위한 것' 이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무시한 채,

강요한 게 있지는 않았는지 고민하고 반성하는 시간이었어요!!

이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찾아보는

부모가 돼야겠네요~

그리고 끝으로~

“우리 의선이 그동안 많이 애썼어. 충분해" (p.107)

저는 이 말에 진짜 감동의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엄마의 마음도 아이의 마음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혹은 나 자신에,

"그동안 많이 애썼어. 충분해라고 말해 보면 어떨까요?"

아이들도 이제 마음의 이야기를 풍선 터트리듯,

꺼내고 해결해 나갈수 있는 아이 들로 자라길 바라며 이 책을 아이들과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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