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 용돈 일기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사실 아이가 용돈을 받고 있지만 어떻게 용돈을 쓰고 관리하는지는
잘 몰랐기에 나의 용돈 일기는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어요

아이들에게 용돈을 잘 관리하라고는 엄마로서
쉽게 알려주기가 어려웠는데요
이제 아이와 같이 책을 읽고 쉽게 용돈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부모님이 힘들게 번 돈을 어떻게 버는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잘 쓰인 글이었고요. 회사에 고용되어 일한 만큼 월급을 받거나
가게나 사업체를 운영해서 이익을 남겨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뭐든 쉽게 버는 돈은 없지요.
그렇게 용돈을 주는 것인 만큼 무한하게 쓸 수가 없고 용돈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어요 (P.13)

용돈 정하기 라든가, 용돈의 사용범위에 대해서도 읽고
금액 정하는 방법, 용돈 계약서 쓰는 것까지 상세히 읽어볼 수 있었어요(p.20)

다른 친구들의 용돈 받는 것과 비교해서 우리 아이의 용돈을
계산해 봤어요
우리 아이는 학원을 안 다니는 아이인지라, 대부분 집에서 간식을 먹으니
크게 용돈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친구들 만나서 간단하게 과자라도 사 먹고 싶어 하기에
1주일에 하루 1000원씩 =5000원을 주기로 했어요
하지만 여기서 남으면 저축을 하기로 약속도 했어요
용돈을 5000원 받는다고 다 써야 하는 건 아니기에
남으면 무조건 저축으로 은행에 넣어두기로 했답니다
뒤편에서는 은행에서 아이들과 계좌 만들기 방법도 나와있어요
저는 은행에서 만들고 제가 은행 앱으로 관리해 주고 있는데요!
아이들 통장도 ATM 기계에서 찍어보고
출금하는 것도 같이 해보고 한답니다
이런 실질적인 교육이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사실 아이들이 돈의 가치에 대해서 크게 생각을 못 하지요
어른이야 얼마나 이게 비싼지, 어디에 어떻게 돈을 쓸지
잘 계획하고 계산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못해요
하지만 돈의 가치에 대해서 그림으로 표현하니
만 원의 가치가 얼마인지를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만 원으로 요즘은 마트에 가서 한두 개만 골라도 만 원이 훌쩍 넘지요
이렇게 만 원의 중요성에 대해서 입으로 아무리 설명해도
그때뿐인데요..
아이들이 돈에 대한 개념이 크지는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이렇게 책을 통해 하나하나
그림으로 배우면 기억하기도 쉽고 보다 어렵지 않게 돈들의 가치에 대해
배우고 용돈을 관리하며 쓸 수 있답니다!(p.25)

그리고 제일 좋았던 것은 "아낄 수 있는 곳" 찾기 였어요
아이가 용돈을 쓰다 보면 마구 쓸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돈의 가치에 대해서 쉽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아낄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또 기억함으로써
돈을 아끼고 절약하는 마음가짐을 배워볼 수 있었어요
특히나 저희 딸은 그나마 좀 아끼는 편인데
아들은 용돈을 넣어주면 탈탈 털어 다 쓰는 편이라
이렇게 아껴서 쓰는 방법도 찾아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같이 실천해 봐야겠습니다(p.34)

용돈 기입장 쓰는 방법도 그림처럼 큼직하게 잘 나와있지요
우리 아이도 이제 용돈 기입장을 써보겠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용돈 기입장으로 용돈관리 잘하는 아이가 되길 바라네요
이제 설날도 다가오고 있지요
설날에 세뱃돈을 받으면 아이들이 마구 쓰고 싶어 하지요
그러나 #나의 용돈 일기를 읽고 이제는 저축하고 싶어 하네요
책이 주는 효과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하는 게 어렵지요
이 책은 실전에서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는 노하우들이 가득합니다?
이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쉽고 그리고 재미있는 그림과
이해하기 쉬운 예시들로 가득한
나의 용돈 일기를 읽고 우리 아이 똑똑 경제 박사로 키워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