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외국어 학습 혁명 - 흥미와 감정을 활용한 외국어 학습법
이충호 지음 / 북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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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뇌과학 외국어 학습 혁명을 읽어보았습니다

나는 늘 언어는 어떻게 해야 습득을 잘하게 될지를

늘 고민하는 사람이었어요


 

과학적 분석을 통해 언어 습득 방법을 알려주니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야 할지, 혹은 어떻게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쳐 줄지 가이드를 해주는 책입니다

또한 외국어 습득에 있어 꼭 필요한 부분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외국어를

잘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역시나 독서의 중요성 강조

언어는 이해를 해야 들리기 때문”

역시나 독서의 중요성은 한글이든 영어를

배우든 언어 습득의 필수 부분인듯하다!

거기에 강한 내적 동기가 있다면

금상첨화일듯합니다

그러려면 정말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는 게 관건이겠지요~

저의 예를 들면 영어원서를 워낙 좋아했던 저는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의 영어책을 늘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비교적 쉬운 문장으로 쓰는 작가의 책들을 골라서

스토리 중심으로 읽다 보니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재미있게 유추하며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어릴 적 한글책이 주변에 없어서 잘 안 읽었었는데

원서는 곧잘 읽어서 영어를 지금도 제일 좋아하며

어느 정도 의사소통은 하게 된 것 같네요!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p.36)

너무 좋은 글귀이죠!

 

영어를 너무 학습적으로만 하면 금세 지루해질 수 있다고 해요

아이들이 어릴 적엔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다가

중, 고등학교에 가면 문법과 시험 영어를 배우게 되는데요

자칫 영어를 좋아했던 아이들도 영어를 싫어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서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또 점수를 안 받을 수도 없으니 어쩔 수 없지요


 

쉽고 재미있을수록 인지 부하가 낮다(p. 67)

하지만 이제 재미있게 언어를 습득하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해요

즐기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다 보면,

영어가 좋아지고 그러다 보면 자꾸 말하고 싶어지고~

그게 쌓이다 보면 영어실력에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건 당연한 결과 같아요!

즐기면서 하는 자는 정말 못 이기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캐나다에서 영어 어학 공부를 할 때

외국인과 대화하면서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는 게 너무너무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가 좋아지고

자신감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과 영어로 이야기하고

의사소통도 되는 것이 얼마나 신기한

경험인지 그리고 재미를 알면 언어 습득이 더 쉬워집니다~

한국어를 배울 때를 예를 들어 보여주어서

언어가 어떤 식으로 습득되는지 이해가

잘 되었어요!!

우리가 어릴 때를 생각해 보면 정말" 엄마"라는

단어를 백번 듣고" 엄마"라고 말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역시 듣기가 45%로 가장 많은 걸 보면 듣기 부분은

정말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깨달았답니다

 


 

이렇게 정확한 과학적 접근 방법으로 분석해 주니

언어 습득에 있어서 어떤 게 가장 중요한지

콕콕 집어주셔서

엄마표로 아이를 가리키는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제부터는 영어 듣기에 비중을 많이 둬야겠네요!!

그리고 어떻게 듣기를 통해 그 소리가 장기기억으로

저장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굉장히 이해가 되었어요!!

“듣기 이해력을 높이려면 자신의 레벨에 맞춰서 듣기”

 

이제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듣기 이해력을 높이려면 자신의 레벨과 유사하게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들어야 한다고 해요!

아이 레벨에 맞는 또는 나의 레벨에 맞는 것을

듣는 거 정말 중요한 포인트네요!!

아는 만큼 들린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실제로 모르는 단어는 백번 듣는다고 그 단어를 알지 못한 경험이 있어요

또한 들리지도 않는 경험을 나도 여러 번 해보았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에게 아이 수준에 너무 어려운 듣기는

해주는 게 아닌 거 같아요!

그냥 시간만 낭비하고 있었나 싶기도 했어요

그간 아이에게 들려주었던 듣기 자료들을 다시 한번 점검해 봤어요~.

터미네이터의 장면을 예로 들르니 이해가 잘 되었어요!

 

"감정이 언어에 지배적인 역할을 하다"

제가 어릴 적 터미네이터 영화 광팬이어서

중학교 때 비디오테이프를 사서 백번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재미있는 화면의 장면들로

배운 영어 표현들은 몇십 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답니다

재미있는 영화에서 감동적인 대사는 곧잘

외워진다는 말이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어요!

감정이 언어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했던 부분이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

I"ll be back 잊히지 않는 명대사지요~

장면과 함께 익힌 영어 표현은 오래 기억되는듯합니다


 

특히나 어린아이들은 영상보다는 대화를

통해 실시간 교류하면 언어를 더 잘 배운다고 해요

이건 정말 중요한 부분 같아요

부득이하게 필요하다면

WHO 기준에 따라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라고 권유합니다

영화를 고를 때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영상으로

부모와 같이 영상을 보고 대화를

하도록 이끌어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여러 다양한 문맥에서 동일한 단어를

많이 접하면 단어를 잘 배울 수 있다”(p.88)

이거는 제가 경험한 부분인데요

실제로 해리포터 원서를 읽을 때

Slither라는 단어가 많이 나왔는데요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찾진 않았어요

이 단어가 계속해서 나오게 되고

뱀과 연관되어 나오는 문장에서

"아 뭔가 기어다니나"라는 의미로 해석하게 되고

또 여러 문맥에서 이 단어가 반복이 되니

자연스럽게 습득이 됐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다양한 문장과 단어를 접하려면

다시금 독서와 읽기가 중요하단 걸 깨닫네요!

그리고 이렇게 배운 단어는

쉽게 잊어버려지지도 않더군요

알다시피 영어 단어 하나에

여러 개의 다양한 뜻으로 해석이 되는 경우도 있지요!

단어집 위주의 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

문맥을 통해 단어를 최대한 많이 접할 수 있게

해주어야겠네요!

그림책 고르는 꿀팁도 제시해 주시니

아이 영어책 고를 때도 적용해 볼 수 있겠다


 

 

"사용하라,

그렇지 않으면 곧 사라질 것이다"

외국인과 일해야 하는

환경에서 4년간 근무한 적이 있었어요~

어쩌면 캐나다에서 일 년 돈 들여 어학공부를 했었던 것보다 훨씬 더 영어를 빨리 습득했었지요.

한글을 쓸 수 없던 환경인지라 영어가 늘 수밖에 없었지요

영어로 이메일을 주고받고 영어로 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가 술술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

그러나 지금은? 주부로써 10년 넘게 영어를 안 쓰니

그 능력이 상당히 도태된 걸 많이 느꼈어요

정말 쓰지 않으면 사라진다는 표현이 와닿았다!!

10분이라도 좋으니 듣고 읽고 사용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한다!! 98

이제 영어를 짧게라도 매일 꾸준히 노출시켜야 하겠어요!!

책 고르는 깨알 팁도 가득이에요~

만 9-10세 이전까지가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기간이라고 하는데요

이제부터라도 아이의 수준에 맞는 이야기책을

매일 들려주고

부모와의 영어로 실시간 대화를 통해

아이들과 좀 더 영어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영어교재 고르는 방법들도 자세히 제시해 주어서

엄마표로 아이를 가르칠 때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어서 이제 방향을 잘 잡아갈 수 있겠네요!!

언어를 빠르게 습득하는 법은 무작정

단어집을 외우는 것도,

문법을 마구 파고드는 것도 아닌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을 알고 싶으시다면

뇌과학 외국어 학습 혁명을 읽고

도움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북랩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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