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살리는 잔소리 죽이는 잔소리 - 아이의 그릇을 키우는 43가지 비결 엄마의 서재 10
정재영.이서진 지음 / 센시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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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살리는 잔소리 죽이는 잔소리

정재영x 이서진 지음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고 아이와 가까워지는 잔소리의 비결을 알려드립니다

어느 날 폭풍 잔소리를 아이들에게 하고 있는 나 자신에 깜짝 놀라

내 아이 살리는 잔소리 죽이는 잔소리를 읽어보게 되었어요!



"오늘은 비록 실수를 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괜찮아.

아이를 키우는 데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어디 쉬운 일이야?

다음에는 오늘 보다 짜증을 덜 부리면 되는거야. 그러다 보면 조금씩 나아져" (p. 28)




자신을 싫어하는 부모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없다는 말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자신을 사랑해야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 방법은 소소한 일상에서 매일

작은 보람들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 사실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 같다. 나 또한 나의 장점을 바라보기 보다는 싫어하는 부분들이

많았었기에, 딸내미가 나의 어릴 적 모습과 비슷한 모습으로 말을 안 듣기 시작하면

폭풍 잔소리를 쏟아부었던 것 같다.

내 모습을 사랑하는 자체가 치유의 시작인 것 같다는 깨달음이 들은 순간이다


"자기 이탈 위로법'이 굉장히 신선했다. 어느 책에서도 본 적이 없는 자기 이탈 위로 법이라니

신기한 방법이다. 나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위로 하는 방법은

내 아이 살리는 잔소리 죽이는 잔소리에서 처음 접해본 방법이다. 마치 유체 이탈을 하듯이

나 자신을 멀리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꼭 나에게도

적용해 보아야겠다. 결국 긍적적인 부모가 되는것이 정말 중요한 부분 같다.



긍정적인 부모 되기! 나 자신을 사랑하기! 가장 원초적이면서 기본적인 부분인 것 같아서

다시금 마음에 되새겨 보았다.

요즘은 사춘기를 맞이한 두 아이로 인해서 머리가 아팠다.

이런 시기에 내 아이 살리는 잔소리 죽이는 잔소리 책을 만난 건 정말 힐링이었다.

사춘기 아이들이 고집 쎈 코뿔소라는 말에서 정말 공감이 되었다. 말을 정말 안 듣고, 잔소리 조차

안 먹히는 그 무서운 사춘기 시기이기 때문이다. 나 또한 권위적인 부모 밑에서 자랐기에, 은연중에

아이들에게 권위적으로 순종하길 바라면서 잔소리를 퍼부었나 싶어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제 지혜롭게 잔소리하는 방법들을 하나씩 배워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의 존중이 우선이며 나의 믿음이 우선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부모가 자신이 옳다고 확실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왜 난 내 뜻대로만 아이가 행동해 주길 바랬는지......

또한 잔소리의 뿌리가 부모 자신에게 있다는 말에서 진짜 실감이 났다. 부모의 아프고 슬픈 괴로운 경험이

잔소리로 환생한다니.. 정말로 내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잔소리를 끊어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내가 부족했던 부분들을 아이도 겪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컸기에, 잔소리도 끊임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책에서 처럼 나 또한 아이들에게 지금의 누리는 모든 것들을 고마운 줄 알아라고 똑같이 말했던 기억이 나서 몸 둘 바를 몰랐다....

하지만 역으로 힘든 육아를 과정을 거치면서 부모는 자신의 모습을 알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아이도 부모를 돌보고 지켜 준다는 사실에 감동이었다"

아이들 통해 내가 완성되어 가니깐 말이다.

육아는 미완성인 내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인 것이다.

사실 이 책을 읽다 보니 나의 내면에도 아이의 미래를 많이 두려워했던 모양이다.

공부하라는 잔소리, 씻어라, 먹어라, 정리해라 모든 것들이 아이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은 아니었는지 싶다. 특히나 공부 잔소리는 내가 제일 많이 하는 잔소리인데

좀 내려 놔야겠다.

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걱정보다 행복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말한다. 정말 명언이 아닌가..

마음에 또 되새기고 되새기게 되었다. 책을 통해 나의 걱정이 조금은 사 그러 드는 것 같다.

왜 부모들이 이런 비관적인 생각을 갖게 되는지도 궁금증이 확 풀렸다. 부정적인 면만 보면 정말 한도 끝도

없이 비관적으로 될 것 같다. 아이의 긍정적인 면을 보고 아이의 탄력성과 발전 가능성을 믿고 확신을 가져 보아야겠다.

어릴 적부터 걱정이 많았던 나였기에 이런 부분들도 육아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것 같다.

#내 아이 살리는 잔소리 죽이는 잔소리 통해서 이제 나의 걱정과 육아에 대한 고민을 조금은 내려 놓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의 마음이 단단해 지고 따스해 지는 잔소리들을 읽어봄으로써, 구체적인 대화법과 상황별 에피소드를

정성스럽게 읽어볼 수 있다.

아이가 감동하는 잔소리를 배워볼 수 있다. 정말 주옥같은 대화법들이다

이미 습관이 되어있는 권위적인 잔소리를 하나하나 바꿔나가봐야겠다!!

이제 억압과 비난의 말들이 아니라 감동의 잔소리로 이제 채워볼 수 있겠다!

특히나 우리 아들이 게임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꼭 이곳에 나온 대화법을 활용해 봐야겠다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바래본다.

아이를 변화 시키는 똑똑한 잔소리의 기술 꼭 읽어보고 활용해 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내 아이 살리는 잔소리 죽이는 잔소리#우아페#우리아이책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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