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나 안 할래 콩깍지 문고 2
안미란 지음, 박수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부터 사슴의 잔뜩 화난 표정이 무엇 때문일까 하는 궁금함을 자아낸다.

다람쥐와 너구리와 사슴 셋이서 가위, 바위, 보로 숨바꼭질을 하는데 사슴은 자꾸만 주먹만 내서 술래가 되지만 '나 술래 안할래' 하며 외친후 친구들은 다시 가위, 바위, 보를 하는데 "난 주먹만 낼거야, 너희들은 가위 내" 하는 말에 또다시 한후 다람쥐가 술래가 되어 찾는데 바위뒤에 숨은 너구리는 안보이고 똑같은 바위뒤에 숨은 사슴은 뿔때문에 들키고, 너구리가 술래가 됐을 땐 등이 보여 들키고, 사슴은 자꾸만 자기만 들키는게 싫어서 또 '나 술래 안할래'한다.

여기에서 뒤의 개념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사슴은 자신이 주먹만 낼 수 있다는걸 얘기하면서 울고 다람쥐와 너구리는 그때야 사슴의 손을 보면서 그동안 주먹밖에 못내는 사슴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다같이 가위, 바위, 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여기에서도 신체에 장애를 가진 아이를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또한 조금 거친듯한 판화기법이 특이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연은 발명의 천재 - 자연에서 배운 놀라운 발명 이야기
베르너 나흐티갈 지음, 전대호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한없이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하게 된다.

또한 우리 인간들이 이 자연속에서 힌트를 얻어 여러가지 편리한 발명품을 만들어 냈다는데 더 찬사를 보

내고 싶다.     특정인들만이 아닌 우리 일반인들도 누구라도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면서 좋은 아이디어로

발명품을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고마운 책이다.

읽으면서 계속 '아! 이렇게도 활용이 됐구나' 연신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이 책은 동식물에서 우주까지의 다양한 배경지식까지 알려주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보면 더욱 좋아할 것이다.

끝으로 과학관련 용어들이 조금 생소한 것들이 많은데 뒷쪽에 보면 친절한 용어설명까지 있으니까 참고

해보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꼬마 너구리 라스칼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1
스털링 노스 지음, 이민아 옮김, 존 쉰헤르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너구리와 친구가 된다' 생각만 해도 아이들에겐 너무나 신나는 일이다.

스털링이라는 소년이 꼬마너구리 라스칼과의 만남으로 소년의 삶은 더욱 활기가 넘친다.

소년 스털링의 동식물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이 우리 어른들의 마음을 동심으로 이끈다.

언제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동식물들을 생활속에서 접할 수 있다.

이 이야기의 배경이 제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는 상황을 얘기하는거라서 전쟁과 그 전쟁으로 인한 피해와 죽음까지도 생각하게 한다.  또한 중간중간 판화기법으로 거칠게 느껴지는 삽화들이 책 내용과 아주 잘 어울어진다.

마지막으로 스털링이 꼬마너구리 라스칼을 자연으로 보낼때의 말이 가슴 찡하게 한다.

어떻게 12살 소년이 이렇게 담담할 수가 있을까 싶다.

 "네가 원하는 대로 하렴, 라스칼 이건 네 인생이야" 라고 했던 말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