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으로 차리는 파인 다이닝

만 원으로 차리는 파인 다이닝 - 식비 걱정 NO! 요리용디 가성비 레시피
요리용디 지음 / 용감한까치 / 2022년 11월

만원으로 차린다는 말이 되게 홀깃했어요.

요즘 월급 빼고는 다 오르는 상황이라 뭘 하나 사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이죠. 경제가 이렇게 어려워질거라고 부모님이 걱정 많이 하시더니 결국 그렇게 되네요. IMF 때처럼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긴해요. 그래도 먹고사는건 생활에 관련된 일이라

시장에 가고 마트에 가도 이건뭐 십만원으로 장을보면

카트의 절반채우기도 힘든 상황이니까요.

요즘 너무 많이 오른 물가에 반찬을 사먹는게 더 싸다는 말을 더 많이 실감하는 것같아요

누구나 주부로 체감하실거라 만원짜리한장으로 저녁을 차릴 수 있다면 너무 좋지 라는 생각을 하는 건 당연할것같아요.

그게 이책의 첫번째 매력이예요.


만원으로 차리는데 저녁이...될까? 과연?

하고 걱정했었는데 영수증 첨부까지 꼼꼼히 되어있어서

확실히 만원밖에 안들었다는 인증이 되는것은 물론이고

맛있는 저녁한상까지 차려지니 더할나위 없죠.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샐러드가 똭!

토마토와 모짜렐라치즈가~ 너무 정갈하게 예쁘게 놓여있는데요.

여기에 요리용디님의 음식철학을 담았더라구요.

첫번째 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든다

두번째 누구든 구하기 쉬운 재료로

세번째 레시피가 단순 해야한다.

요리철학이 너무 맘에 들지 않나요?

요리책 큰맘먹고 사면 왜그렇게 집에 없는 식재료며


조미료를 넣는지 몇번 해먹자고 사서 버릴것같은 조미료,재료들이 많다보니 요리책을 사도 한쪽 구석에 쳐박아 두기가 일쑤죠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요?

그런데 쉽게 구하고 쉬운 요리방법을 쓴다면

이책 너무 사랑할 것 같아요~~?

 

차례에 보면 만원, 만오천원, 이반원대로 차릴 수 있는

약 70여가지의 레시피가 담겨있어요.

돌아가면서 만들어도 이정도면 매일 다른 근사한 저녁을

먹을 수 있을 것같아서 기대가 크네요.^^

아울러 장보는 팁을 적어놓았어요.

가격표를 유심히 보는것 , 제철 식재료를 살것, 마트갈땐 리스트를 적어가라,

자주 애용하는 마트의 알림을 받아 알뜰구매하기,

손질이 덜 된 식재료를 구입해서 알뜰하게!

엄마가 알려주는 팁처럼 깨알같이 적어놓은걸보고

왠지 정감이 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아이가 비주얼만 보고 원픽으로 찍은 공룡알 주먹밥이예요

달걀을 품고 있는 주먹밥 비주얼이 아이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았는데요~

요리용디의 철학답게 네컷이면 완성되는 공룡알 이랍니다

하지만 불닭볶음면이 기본재료라 아이들이먹기에는 매울수있으니 주의!!!

저희집에서 잘 해먹는 메뉴중하나가 참치마요 덮밥인데

책에서본보니 더 반갑기도 하고 다른사람도 비슷하게 해먹는구나 싶기도 하고요!

된장버터라면은 너무 예쁜 비주얼로 맛도 예쁨도 한꺼번에 잡겠어요

 

앞으로 제일 많은 간식으로 원픽한 치즈토스트~

역시 간단하면서도 어렵지 않게 할수 있어요

그리고 전남친토스트나 푸딩, 라면, 스파게티등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만원이 안되는 돈으로 훌륭하게 만들어내요

물론 쉽게 말이죠~!!

그래서 요린이들이나 자취생들에겐 1순위가 아닐까 싶기도하네요

한식 일식 중식을 넘나드는 레시피에 하고싶은 욕구가 넘치게 만드는

우아한 한끼를 만들어 먹도록 하게 해주는

만원으로 차리는 파인 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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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곤충 탐정 정브르 2

곤충 탐정 정브르 2 - 장수풍뎅이 유령의 의뢰 ㅣ 곤충 탐정 정브르 2
도니패밀리 그림, 한바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정브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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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탐정 정브르

서울문화사

아이가 어려서부터 동물 곤충을 보면서 좋아하고

책으로 영상으로도 많이 접했던지라

정브르는 제일 먼저 알기도 했고 유튜브로 구독하고 있거든요

매번 나오는 영상들이 살아있는 공부처럼 아이에게

도움이 얼마나 되는지 아빠보다도 더 많은 곤충을 아는건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ㅎ

여름마다 주말엔 곤충채집에 온가족 출동하는 이유예요.

곤충은 무서워서 보기만 했는데 매미도 잡고 메뚜기 각종 잠자리

잡았다 풀어주면서 한마리씩 잡아보고 관찰하고

정브르가 큰 역할을 했죠~

정브르가 탐정으로 나오는 곤충탐정 정브르!

이번에는 장수풍뎅이 유령의 의뢰를 가지고 돌아왔네요.

곤충의 특징과 재미난 탐정이야기까지 함께 담겨

아이의 흥미와 호기심을 채워주는

곤충탐정 정브르 2권!~ 이번엔 유령이 등장한대요~

​

곤충이 세상에 사는 생물중에 제일 많은 종류와 수를

차지한다는것을 아시나요? 저도 얼마전에 알았는데

곤충이 그렇게 많을 줄이야~~

그 많은 곤충들중에서 이번에 만날 곤충은 장수풍뎅이인데요

아이가 키우고 싶다고 매번 이야기하는 중인데

여행갈때 걱정이고 혹시 밖으로 나올까봐

곤충이라면 너무~~싫어하는 엄마가 걱정이라서 ㅎㅎ

​

브르앞에 나타나 억울하다고 장수풍뎅이 유령이 나타나

사건해결을 위해 나서는 브르!

장수풍뎅이 푸푸는 죽게 된 원인을 알고싶어하는데요~

브르는 푸푸의 몸에 남겨진 흔적 세개를 발견하고 추리를 해나갑니다

언제나 추리는 재미가 있죠~ 생각한 부분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있으니

맞줘보는 재미도 있고~

두개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면 나오는

곤충 탐구파일로 이야기 주인공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수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즐길 거리도 있는데요~

중간중간 알쏭달쏭퀴즈 , 다른그림 찾기, 컬러링도 들어있어서

아이가 더 재밌어하는 것 같아요.

다음편에는 어떤 곤충으로 만나게될지 기대가되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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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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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유령 아치와 포동포동 아이스크림

꼬마 유령 아치와 포동포동 아이스크림 ㅣ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2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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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나온 꼬마유령 아치와 포동포동 아이스크림 편이예요.

1편은 핑크핑크 하더니 2편은 초록별이 가득~

귀여운 유령을 잡아놓은 듯한데

아치는 아니겠죠? 근데 1편에서 아치도 갖힌적이 있어서

어쩜 아치일지도 모르겠네요~ 아치와 마녀는

어떤 일로 만나게 될런지 궁금한 표지에요.

​

우리 주인공 아치가 만든 신기한 음식들

돼지코 피자는 너무 귀엽지 않나요?

빙그레 힘버그 스테이크!

이히히히 유령 달걀찜 이름도 기가 막히게 잘 지었네요~

​

어머나 마녀 드라라에게서 편지가 왔는데

유령을 주웠다고?? 키울거라는데

뺨이 맛있어보인대요. 먹겠다는건지 키우겠다는건지

동생이 갖고 싶은 아치였기에 편지를 보자마자

드라라가 잡아먹을것 같아서

안절부절~ 아치의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

결국 가고만 드라라의 집엔

이미 잡혀있는 꼬마 유령과 무시무시한 할아버지가 있었어요.

이런! 아치까지 잡히고 말았네요~

드라라의 할아버지가 유령을 잡아 먹으려해요~!

이러다가 둘다 잡아 먹힐지도 모르는데~

아치와 도치는 잘 살아 남을 수있을까요?

아치와 도치가 형제 유령일까요?

'치' 자돌림이라서 형제 맞다고 하면서

귀엽기만한데 유령을 무슨 맛으로 먹는담! 하는

우리집아이와 같이 봤는데

짧은 글이면서도 재밌고 글도 쉽고

그림도 귀엽고~ 즐겁게 봤네요.

저학년이 읽기 딱좋은~~ 길지 않고 긴글로 넘어가기전

연결해주는 책정도의 글감인듯해요.

소재도 재밌고~그림도 귀염귀염해서

유치원 다니는 어린이에게 읽어줘도 잘 들을것 같아요.

3학년인 우리집 아이가 순식간에 읽으면서 재밌다고하니까

믿고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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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툭 튀어나왔어

거짓말이 툭 튀어나왔어 ㅣ 나도 이제 초등학생 24
김은영 지음, 모정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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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툭 튀어나왔어

리틀씨앤톡

리틀씨앤톡의 저학년 동화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는 안 본것찾기가 더 쉬울만큼

나올때마다 읽고 있는 책중에 하나에요.

학교생활이나 집, 사회에서 아이들이 알아야 할 것들은

계속 생겨나고 많죠.

그래서 현실성 가득한 이야기로 어쩌면 내이야기를 들여다보듯

생생하게 그려지는 생활동화기에 더 재밌는것 같기도 해요.

​

주인공 세인이.

뭔가 되게 당황해서 하는 이야기가 딱! 거짓말이라고

온몸으로 표현하는 듯해요.

그림도 참 ~ 어찌나 잘 그리셨는지 이렇게 전달이 잘되네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나도 모르게 툭~

진짜 말 그대로 갑툭튀~하기도 하죠.

그럴땐 어떻게하시나요? 사람은 살아가면서 상황에 어쩔수 없이

거짓말을 해야할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이 더 많죠.

착한 거짓말,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해도

거짓말은 거짓말이니까요.

​

세인이는 오늘 학교에서 집까지... 거짓말 퍼레이드네요.

거짓말이 한번 하게되면 연결지어 꼬리를 물게 마련.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거짓말에 대한 무게로 힘이들어지기도 해요.

세인이는 발표회때 바이올린을 연주하겠다고했는데

실상은 끼이이잉~~

이런... 이번에도 또 거짓말을 해서 빠져 나가려나요?

​

세인이의 상황을 보다보면 아이들이니까 충분히 저럴 수 있겠다하는

공감이 생겨요. 아이들이 보면 얼마나 더 그럴까요.

그런만큼 이책의 결말은 중요하겠죠~

아이들이 그대로 받아들이니까요 ㅎ

세인이는 거짓말이 툭튀어 나와 힘들어진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요?

혼날일을 해도 거짓말을 하지 말고 말하라고

거짓말을 해서 상황을 모면하려고 했다가 거짓말이 들통나게되면

훨씬 몇배로 혼나는 거라고

거짓말은 거짓말로 덮어지고 커지고 그러다보면

감당이 안되는 순간이 올건데 그럴때는 엄마가 도와줄 수가없고

아무도 널 진실된 친구로 봐주지 않을거라고

이렇게 평소 교육을 시켜서 아직은 거짓말을 하진 않는데..

친구들과 어울리고 학교라는 사회에서 지내다보면

안 할수는 없겠지만

거짓말을 했을때 책임을 져야한다는것을

아이와 이야기 나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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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탐정 똥똥구리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2 - 색깔 먹는 하마 ㅣ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2
류미원 지음, 이경석 그림 / 마술피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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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1권보다 훨씬 스펙타클해보이는 표진 눈길을 끌어요

두 쌍둥이 똥똥구리 남매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긴장과 함께 무지개길로 모든 색깔을 빨아들이는

하마의 모습 도대체 이번사건은 어떤것인지 궁굼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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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탐정 똥똥구리는 소똥구리와 말똥구리 쌍둥이 남매로

1권에서 나오는 이들의 사연인즉 ,

사람이 되기 위해 탐정으로 일 년 동안 백 가지 사건을 해결해야하면 영원히 사람으로 살수 있대요.

이번엔 어떤 사건을 맡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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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이의 의뢰로 맡은 이번사건은 마을에서 사라진 색을 찾는거예요.

색이 모두없어져 하얀마을이 되었다는데

이게 말이될까요? 색이 없어지다니!!!

아이에게 받은것을 단서로 똥똥구리탐정의 활약이 펼쳐집니다

아이가 웃으면서 재밌게 본책이라

글호흡도 짧고 추리를 하면서 똥똥구리와 함께하는게

재밌게 그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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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대하마는 뭘까요? 단서로 추리하면서 다양한 문제들로 이어진 똥똥구리 탐정단!

글 책읽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이나

추리소설 입문용으로 딱! 저학년아이들이 읽기좋은책이면서

다른아이들은 쉽게 금방 읽고 재밌는책이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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