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잡학사전 통조림 동물편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 동물편 ㅣ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사마키 다케오 외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4년 8월

일단 잡학사전 통조림은 처음 접해봤어요. 왜 제목이 통조림일까 궁굼하단 생각으로

펼쳐봤는데 이미 네번째책이라는 이야기를 보고 앞서나온 것들을 보니 과학 인체 우주편으로

앞선 책들도 보면 지식도 쌓고 재미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식을 쌓으려면 통째로, 조목조목! 이래서 통조림이라는 재미난 제목을 붙인 이책은

통조림에 담긴것처럼 그림이 그려있긴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조목조목 살펴보고

전체적인 숲을 보라는 형식의 사전같은 지식서이다.

하루한장? 부담없이 읽어도 좋고 재밌다고 느껴지면 한권을

후루룩 읽어도 좋은 동물에 관한 책이다.

9장이나 되는 차례는 순차적으로 분류된 부분끼리 모아두었고, 365개의

질문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흥미있는 질문은 먼저 찾아보기에도 좋게 되어있다.

특히나 오랜시간으로 두고 보는 책이기에 책의 질이 빤질거려 반사되는것은

눈에 자극이 되는데 갠적으로는 피로도를 낮추는 색감의 질이라 좋은듯하다.

그리고 하루하루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본격적인 내용을 살펴보자면

아이의 흥미도가 높은 재밌어하고 신기한 부분들이 많이 담겨있어 좋은듯 했다.

한장씩 읽기에는 재밌는 이야기가 너무 많다면서 여러장 읽는건 기본이다.

잡학사전인만큼 몰라도 큰 문제는 안되지만 동물을 좋아하거나

관심있게 두는 분야라면 당연 흥미있게 보는 책이 아닐까 싶기도하다.

카테고리와 주제가 표기되어있고

핵심정리가 되어있는 띠줄, 세가지 포인트를 잡아 특징적인 소개를 하고있다.

간략한 사진이나 삽화가 들어있어 설명을 돕기도 한다.

생활양식, 옛날동물, 친숙한 동물, 포유류, 조류, 별난 동물, 무척추 동물, 바다동물 인덱스로 각 동물을 분류해 놓았고, 뒷부분에는 찾아보기가 있어 어떤 동물이 어느 페이지에 나오는지 찾아 볼 수 있도록 페이지가 적혀 있는것도 편리한 구성인듯하다.

어떤식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서는 아이들에게 동물에 대한 지식을 줄수도 있고

호기심을 가득채워줄 상상의 책으로도 될수있을듯하다.

이런것도 책에 나온다고? 하는 질문부터 우와~싶은 질문, 생각으로 한번쯤 해봤지만

찾아보진 않았던 질문, 어머어머~!! 하는 질문까지 다채로운 질문들과

대답으로 가득찬 과학 잡학사전 통조림 동물편은

동물에 관심많은 호기심 어린 어린이들부터 어른까지 다채로운 사람을 두루

만족시킬 유쾌한 과학지식으로 가득차있다.

"출판사로부터 상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초등 공부 정서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초등 공부 정서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 기분 상하지 않게 공부시키기 위한 부모의 대화법
이서윤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8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초등학생 5학년 남아를 둔 엄마예요. 

아이가 하나인지라 좀 잘했으면 좋겠고

열심히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건 여느 부모와 같을것 같아요.

학원은 안다니고 집에서 아이공부를 현행하기도 바쁜듯이 그렇게 5년을 보내면서

뒤돌아보니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많이 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네요.

책상에 앉기만 하고 공부하기까지 오래 걸리고 앉아서도 딴짓하기가 일쑤고

수학한장 풀이하는데 백만년 걸리다보니 처음엔 타이르듯 시작해서 시간이 흐름에따라

점점 거센말로 바뀌기도 하고 그렇게 몇일을 지내다가는 폭발해서 

그렇게 해서 뭘 할수있겠니~로 시작하는 잔소리폭격이 이뤄지곤 하는듯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아이스스로 하는 공부는 언제쯤 되나 싶기도하고

그러던 중에 공부정서라는 이서윤 선생님 책을 만났어요.

이서윤 선생님책을 읽어보기도 했고 강의도 들어보다보니 도움되는 부분이 많기도하고

공부정서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려 어떤 책일까 궁굼했어요.

공부정서라는 건 공부를 대하는 느낌이고 아이와부모의 소통관계, 방법 과정등을 

다 담고 있더라구요. 

읽을수록 내얘긴가 싶고, 아이에게 잔소리하게되는것이 불안의 요소가

내게 있기 때문이였다는것이 특히나 기억에 남네요.

엄마위해서 공부하니?스티커 받으려고 공부하니? 

이게 뭐가어려워? 예시드는것마다 콕콕 마음에 찔리는 이야기들이라

선생님의 조언을 계속 보면서 바꾸려고 노력중이예요.

저처럼 도움받고자 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세계사: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세계사 ㅣ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스즈키 아키라 지음, 양지영 옮김 / 성안당 / 2024년 8월

흠..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봤던것이 사실이다.이시리즈가 여러가지가 계속 나오길래 그만큼 사람들에게 많이 인지되었고

계속된 시리즈 출간시에는 분명 잘된책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도 하다.

그런데 일본인이라는 저자가 문제였을까... 읽는중에 계속 불편함이 느껴진다.



조몬시대.. 시작하는 부분을 읽으면서는 내가 알던 이야기가 조금 다르네?

내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싶어 인터넷에 찾아보기까지 했다.



조몬시대는 한반도의 영향을 받은것으로 알고있는데 논픽션작가라더니 

역사서를 쓴것이 아니라 소설을 쓴건가 싶은 생각이 조금 들면서 

일본에 대한 내용을 배제하고 흐름만 보기로 했다.

물론 전반적인 세계사의 흐름을 알기에는 괜찮다고 생각이 되는 부분도 있긴하다.



왼쪽은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두었고, 오른쪽은 내용과 관련된 표, 컬럼, 연표등

내용에 부가적인 것들을 담아 이해를 돕는다.

각 장이 이야기가 짧고 흐름을 느끼기에는 간편하고 굵은 이야기만 다룬다는것이

세계사를 처음 접할때 좋을 수 있겠지만, 일본에 관한 이야기부분은

조금 조심스럽게 읽어야 할것같은 생각이 든다.



세계역사라는것이 하나의 나라만 있어서 되는것이 아니다보니

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하는것도 한국사를 아는것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사와 세계사의 흐름을 같이 아이에게 접하게 하고자 읽었는데

하나의 일로 말미암아 다른일이 일어나고 연쇄적인 사건들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세계사의 흐름을 끌고 역사를 만들어가고 문명부터 고대국가 

그리고 아랍세계와 유럽, 식민지시대, 근대국가, 제국주의 , 전쟁, 미국체제까지

중요한 사건의 흐름을 알기에는 도움이 될것같다.

식민지이야기에서 조선은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으로

갈라졌다. 1948이라고 씌인 지도가 끝이라니..

독립은 1945년임에도 어떻게 저렇게 쓸수있나? 라는 생각이 들고 과연 

옮긴이는 생각없이 그냥 번역만 한건지 의심스럽다. 

우리나라에서 출간이 되려거든 그부분은 신경썼어야 하는것 아닐런지.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상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세마리 토끼 잡는 초등한국사 6권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한국사 6권 - 대한 제국~대한민국 ㅣ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한국사 6
지에밥 창작연구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0년 10월

마지막 주~!! 6주차 학습은 완북이였어요~!!

세마리 토끼로 하니 근현대사도 어렵지 않게 재밌게 할수있었다고하네요.

호돌이 오랫만에 봤는데 아이는 처음본다며 호랑이가 마스코트였냐고 ~

올림픽이 치뤄졌던게 생각도 나고 파리기후협약을 맺었다는 세계사기사도 봤어요.

아이는 조선시대를 좋아하는지라 근현대사는 어려워했는데

이번 세토독을 풀면서 근현대사가 어렵지는 않았다고 독립운동가, 독립단체,

6.25전쟁 민주화운동 지금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사건들을 다뤄보는 유익한 학습이였어요.

한국사 학습하면서 같은시기의 세계사의 일어난 일을 알려주는것도

많이 도움이 되서 흐름을 알수있기도 했어요.

그 때 아이에게 이런 말을 했더라면

그때 아이에게 이런 말을 했더라면
정재영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8월

아이를 키우면서는 버럭하고 뒤돌아서서 후회하고 미안해하고

속상해하기도하는 생활의 연속인듯해요.

엄마도 처음이고 아이도 처음인데 마음처럼 잘 되지 않기도하고 

좀 더 다정하게 부드럽게 이야기 하는 방법이 없나 싶어 고민을 하기도 해요.

그러면서도 생활습관이나 공부문제에 욱~ 하고는 또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고

아 그러지말아야지~! 하고 다짐을 하고 얼마간 시간이 가면 또 그렇게 되는듯해요.

그러기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같긴한데 사랑만 나눠주기에도 짧은시간을

아이에게 잔소리하며 소리지르며 지내고 싶은 마음은 없다는걸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엄마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것 그리고 꾸준한 노력을 하기위해서

책도 일고 강의도 듣고 해야하는것 같아요.

이책이 좀 특별했던것 같아요. 그때 아이에게 이런 말을 했더라면 이란 말자체가 

아쉬움이 남는 그런느낌이잖아요. 저자의 말을 빌어보니 아이가 성인이 되고 나서야

그러지 말았더라면 하는 그런느낌의 조언들을 써놓은 책이더라구요.

그래서 선배부모의 이야기를 듣는것같은 그런 느낌이 들기도 했고,

하나 하나의 조언이 마임에 콕콕 박히는듯 했어요. 

동화를 예를 들어가며 아이에게 설명하는 것을 보니 

더 자연스럽게 접할수있게 하는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아이에게 이렇게 얘기해야겠다 싶은 내용들이 수두룩 하네요.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의 속도가 있다는 말, 사람은 무지갯빛처럼 서로 달라 그래서 

세상이 아름다운 거야, 너는 완전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행복할 자격이 있다.

등등 기억에, 가슴에 남는 말들이 많이있었는데요.

짧은 조언들이지만 마음이 담긴 조언들이라 

진심을 담아 아이에게 말을 건네는 방법에 조금 더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맘에 담아두고 손닿는 곳에 두고 자주 자주 들여다보고 읽을수있는

지침서 같은 책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