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사랑스러운 동시, 동시 따라 쓰기
방주현 지음 / 다락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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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귀엽고 좋은시를 접하면서 써보면 나만의 동시집이 되니 세상귀한책이 되지않을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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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쓸데없는 행동은 없습니다 - 아이와 함께 행복해지고 싶은 어른의 심리 수업 행복한 성장 5
우도 베어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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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안의 자식이라고 했던가요?

아기였을때는 매일매일 이쁜짓만 하고 꺄르르 웃음한번에도

모든 것이 이뻐보이기만 하더니 한살한살 더해 가면서

초3이 되더니 이제는 자기의견을 안들어주면

입이 댓발 나오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혼자 있기도 하고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해도 들은척 만척 하는척만 하니

요즘은 매일이 전쟁이네요.

분명 건강하게 태어나 자라면 좋겠다고 그게 제일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새 아이에게

이만큼 해주면 좋겠다는 기대치가 자꾸 쌓이고

할수있으면서 안하는 아이를 보며 속이상하고 그러면서

아이의 행동이 이해안되는 부분이 조금씩 생기는 듯해요.

다들그런가.. 나만 애키우는게 힘든건가?

하나 밖에 안되는 아이를 키우기 힘들다고 하니

둘셋있는 엄마들은 얼마나 힘드려나 싶기도 하고요.

그런 저런 고민끝에 이책을 만나게 되었지요.

 

1부 아이의 행동에 대해 이해하기

2부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기

이처럼 ​구성되어 있으면서 실제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공감가는 부분이 되게 많았기도 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그냥 욱하는 마음에 아이의 행동이 화가나고 못봤었던 행동에도

다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보고나니 그간 했던 행동을

들여다 보지 못했다는 생각도 들면서 아이에게 많이 미안해졌어요.

들어가는 글 중에서

아이는 이세상에 발을 내디딘 첫 순간부터 어른들을 이해해려 노력합니다.

세상의 문을 열고 나가 그곳에서 자리잡으려 애를 씁니다.

...

아이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무엇을 배워야 하며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또 부모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온갖 조언과 충고도 들었습니다.

그 모든 것을 나는 아이를 바라보는 ‘어른의 시선’이라고 부릅니다.

들어가는 글에서 벌써 마음에 울림이 오더라구요.

아이가 처음 세상에 오기부터 아이의 노력은 계속 되고

노력을 하고 계속 노력을 하는데도

왜 그 노력을 못보고 있었을까... 어른들의 시선...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육아서도 많이 읽으면서

반성하고 방향을 잡고 그러면서도 왔지만

그모든게 어른들의 시선이라는 말이 정말 맞는말인데.. 왜 이렇게

충격적으로 다가왔는지.. 이책은 읽는 동안에 많은 울림을 주기도하고

반성이 되더라구요.

 

주제에 맞는 실사례를 소개하고 사례를 통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이야기 끝에서

아이의 숨은 지혜라는 어드바이스를 해주는 형식의

전반적인 구성이 눈에 띄어요.

아이에게 행동의 적정선을 만들어 주되 너무 적게 주지말아야 한다는 것과

몽상을 빠질 권리가 있다고 멍해있다고 그세계에서 꺼내지 말라는것

등등 여러가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볼 수 있었어요.

 

 

 

여러 아이의 숨은 지혜중에 눈에 들어오던 것 몇개만 추렸는데요.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라고 해요. 언제나 질문하라고.

항상 호기심 많고 질문많고 세상에 모르는 것이 많은게 당연한데

엄마가 뭐하는 중이라고 조금만 있다가 또는 계속묻는다고

그만좀 물어봐 라는 말을 했던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이가 공부하기 싫다고 스트레스 푸는 방법중에

다 풀이한 걸 찢는 걸 선택했거든요. 밀치기 하는 방법도

좋은것같아서 아이 공부하는 틈틈히 밀치기도 해봐야겠어요.

아이의 거짓말을 못넘어가줬거든요. 눈에 보이는데도 빤한 거짓말을 한다고..

그런데 아이의 상황에 맞춰보면 다른 각도로 보일수도 있다는걸

사례를 통해 깨달았어요.

참기힘든 현실에 대처하는 현명한 노력일 수도 있다는 것을요.

거짓말에 대한 부모의 현명한 대처도 중요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 아이가 처음에는 식구들끼리 모여서 보드게임할때

잘 하지도 못하면서 지면 눈물이 글썽글썽

삐지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할때마다

아이에게 말했어요. 게임은 질수도 있고 이길수도 있는건데

재밌게 즐기면서 하자고 하는거지

그렇게 울고 슬퍼하면 다음에도 하고 싶어지지 않을것같아

이렇게 매번 이야기 했더니 조금씩 나아져서

이제는 져도 괜찮아 게임인데 재밌었으면 된거야 하고

스스로 이야기를 해요.

그걸 보면서 아이가 하는 행동이 잘못된게 아니라

잘몰라서 감정이 시키는 대로 한것이라고.

어떤때에 어떻게 행동하는것이라 배운적이 없어서

그런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게되었네요.

아이에게 쓸데없는 행동은 없습니다

이책은 부모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어떤 행동에도 그작은 몸짓에도 아이의 의미가담겨있다는걸

눈치채지 못하고 잡아주지 못하면

아이가 힘들어 한다는것을 부모는 알아야 하니까요.

선물같은 어른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부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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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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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스 패밀리 2 밥스 패밀리 2
이연지 지음, 이정화 그림 / 겜툰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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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스패밀리 2

어린이를 위한 미스터리 코믹 추리동화

겜툰!

엄마 저는요 겜툰이 좋더라요!

엥? 좋더라요는 뭐지? 그냥 제 표현이요.

겜툰에서 나온게 재밌었어요.

밥스 패밀리1도 재밌고 파뿌리24도 재밌었어요.

재밌는 책을 많이 만드는것 같아서 좋아요!

밥스패밀리2를 받아들고는 바로 읽은건 물론이죠!

아이가 출판사에 관심을 두는건

몇군데 안되는데 그중에 하나도 겜툰이

올라갔나봐요 순위급상승!

그만큼 밥스패밀리가 좋다고 해요.

추리도 재밌기도하고 가족이 밥이라 너무 웃기대요.

아이의 코믹코드와 잘 맞아 떨어지나 봅니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밥을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여기는 대밥민국입니다

하는 멘트가 너무 웃겼어요.

특히 기쁠때나는 김밥이고 슬플때나는 콩밥표현이

어쩜 이렇게 찰떡인지

어렸을때 생일잔치하면 여러 음식중에 김밥이 빠지지 않았거든요.

콩밥은 너무 슬퍼보여요 ㅎㅎ

밥스 패밀리는 밥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찰밥 , 콩밥 , 쌀밥 , 보리밥 이렇게 네식구지요.

아빠는 박학다식 아는것도 많은 기자라서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것들은 입에서 술술∽∽

엄마는 행동파 강력계형사고

쌀밥이는 큰아들로 추리를 담당하는 허당 명탐정이죠.

보리밥은 오빠 껌딱지 숨기를 잘해요.

각자의 역할분담이 정해져있지요 ㅎㅎ

첫페이지가 쌀밥이의 고민으로 시작해서

무슨 고민인가? 어떤 어려운 의뢰가 들어왔나 했더니만

역시 쌀밥이네요 ㅋㅋㅋ

외식 메뉴고르는데 이렇게 신중한 고민타입이었지 뭐예요!

아이가 보다가 ㅋㅋ 메뉴고민이였네 하면서

첫 웃음을 터트리더라구요.

외식 나간 중국집에서 음식을 먹고나서

다들 배탈이 나버려서 화장실에 줄을 섰던 그때!

황금단무지 도난 사건이 일어났어요!

이런 상황을 그냥 넘어갈 쌀밥이가 아니죠.

쌀밥이의 명추리가 빛을 바라는 순간이죠

다들 같은 음식을 먹고 배탈이나서

화장실을 다녀간 순간에

유일하게 범인의 실루엣을 보게된 보리밥

명탐정 오빠의 동생답게 식당안의 사람중에

용의자를 가려낼 힌트를 똭! 잡아내네요.

그럼 이번은 쌀밥차례! 그안에서 범인을 추려낼 수 있을까요?

같이 다 화장실에 줄서 있었는데 그사이

누가 황금단무지를 쓱싹했을까요?

저학년부터 읽기 쉽게 글도 많지 않으면서

쌀밥이랑 함께 추리하는 재미가 있어요.

밥가족이 재밌게 그려있기도하고 중간중간

추리를 돕는 숨은 그림찾기, 퀴즈, 암호풀기, 틀린그림찾기처럼

다양한 문제들이

은근 기다려지는 눈치인듯 하더라구요.

첫번째 이야기보고 두번째 이야기가 나올때까지

아이가 기다렸어요. 이제는 계란장조림이 새로 등판하는

3권을 기다려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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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제주 4·3사건과 평화 한 뼘 더 역사 4
박세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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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가 일렁이는 하늘빛 바다가

제일먼저 떠오르는 제주

제주를 좋아해서 결혼하고 아이낳고도 2-3년에 한번씩은 내려갔던것같아요.

한달살기도 해봤었는데 너무 좋았거든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가서 살고 싶은 제주

제주를 처음 갔을땐 여러곳을 다니면서 둘러보다

4.3유령탑을 봤었지요. 그때는 가서보고

이런일이 있었구나 하고 읽어만 보고 지나쳤던

4.3사건이였는데 이번에 책으로 나왔다고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에 읽어보게 되었어요.

제주는 일본과 가까워서 일제침략시기에

산을 깎아서 동굴을 만들고 그안에 무기를 넣어두는 무기고로 만들고

지금도 곳곳에 여러 흔적이 남겨진걸 보면

그시대의 제주는 얼마나 슬펐을까 싶은 가늠도 안되는

슬픔을 느껴보기도 했었는데...

4.3사건은.. 잘 몰랐던 만큼 이책을 보면서

더 많이 가슴 아프고 슬펐던것 같아요.

해방후 미국과 소련의 마음대로 나라가 나뉘어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로 이념체제가 갈라지고

미군의 군대는 제주에 친일경찰을 불러 미군정에 반대하는

세력을 제거하려고 한것이죠.

3.1절 기념 대회를 준비하려는 제주도민과

폭동이 일어날까 육지의 응원경찰을 불러들인 미군정

응원경찰이 말을 타고 가다가 아이를 치고

그에 화가난 주민들이 돌을 던졌다가 총을 쐈다는

관덕정

제주의 큰일이 일어날때마다 모여 들었던

세찬 바닷바람 일본군에 미군정에 상처입은 제주사람들과

함께 역사를 쌓아온 관덕정의 이야기가 슬프게 시작되네요.

이야기로 읽는 생생 역사 부분이 중간 중간 나오는데

이야기는 사실을 조사하고 작가가

상상력을 가미해 지은 글이라고 하는데 그런 내용이

나올만큼 슬픈 역사가 담긴곳이라

이야기도 슬프고 아프네요.

남달리의 역사수첩은 역사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그림과 설명으로 쉽게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서복청년회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어요.

학교 수업때도요.

소련과 김일성에 반대하던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졌는데 공산주의자를 무척싫어했대요.

그런데 문제는 제주도민이 빨갱이라고 좌익이라 믿었기에

제주도에서 많은 폭력을 행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죽였던 것이죠.

제주는 섬이라 육지처럼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고

말도 그들만의 언어였기에 소통하지 못했기때문인가 싶기도하고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용서 받지 못할 행동을 너무 많이 했더라구요.

확인도 안하고 무조건 자기네 믿고싶은대로

믿고 행하다니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인건지..

1948년 4월 3일, 무장봉기의 시작되었는데

남한의 단독선거와 정부수립을 반대하면서 투쟁을 계속해나갔고

미군정과 대립하는 상황을 만들어가면서

더욱더 큰 불씨를 만들어가게 된 것이고

항상 탄압받는쪽은 약자였고 정의를 신념을

지키려는 자들이였죠. 분명 무섭고 두려웠을텐데도

제주 그들의 터전 , 가족 , 이웃을 위해

목숨 내놓고 투쟁을 했던것이겠죠.

바른쪽으로만 갔으면 좋으련만...

역사상식나누기에서는

모르는것을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대답해주고 설명해주는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대화를 하면서 역사에 대해

조금은 쉽게 대화하듯 되어있어서

딱딱한 느낌없이 다가설수 있었던것같아요.

'오라리 마을의 비극', '백지 날인'에 이어

이승만 대통령때 제주도 계엄령이 선포되기도 했었다고 해요.

아이 노인 무장대를 잡기위해 모두를 죽이고

도망친사람의 남은 가족도 죽이고 마을을 불태우고

수많은 민간인 학살이 같은 민족의 손으로

이루어졌다니... 너무 끔찍하고 슬프고 놀랄수 밖에 없었어요.

제주가 어떤 시간을 보내왔는지.

이렇게 제주의 민낯을 보게 되니 충격적이였어요.

제주 4·3사건의 이야기들이

이야기로 읽는 생생 역사, 역사상식 나누기, 남달리의 역사 수첩

제주 4.3사건 다크투어로 역사의 이야기, 역사현장을

바로 볼수 있도록 사진과 삽화 글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가게 해서 생동감있게 좀 더 가까이서 지켜본듯한 느낌으로

책을 본것같아요.

무명천 할머니 이야기는....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50면을 무명천으로 얼굴을 감싸고 살 수 밖에 없었던...

마음이 저릿저릿..해졌어요.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던 4.3사건

그분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해요.

4.3사건에 대해 정확하게 앍고 되풀이 되지 않는 역사를

만들고 지키기위해서

고학년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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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몰래 강아지 키우기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뭉치 저학년 동화 1
정종영 지음, 김준영 그림 / 뭉치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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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몰래 강아지 키우기

 

엄마 몰래 강아지 키우기

그게 될까요? 강아지에게 쉿하며 조용히 하라는 저아이의

심각한 표정이 엄마에게 들킬까 고민하는것이

너무나 잘 표현된 표지네요.

한집에서 사는 엄마에게 강아지 키우는걸 안들킨다는게

정말 가능할까요? 어떻게요???

강아지가 안짖을라나? 아무리 조용조용 안짖는다고 해도

움직이는 소리가 들릴텐데 말이죠.

어떻게 주인공이 강아지를 몰래 키우는지 궁금해지네요~

저희집 아이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해요.

언니네 가면 짱이라고 강아지가 있는데 그강아지 키울때도

엄청 사연이 많았거든요.

언니 형부 다 출근하고 아이도 학교가고 강아지 혼자

집에있으면 외로워한다 강아지 산책 먹는거 똥치우는거 다

조카가 한다고 하고 강아지에대해 공부한후에야

분양받아서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었죠.

지금은 언니가 더 예뻐하고 같이 자는 상황이 되긴 했지만요~ㅎㅎ

그집만 다녀오면 강아지 키우자고 매번 얘기해요.

하지만 강아지 키우는게 손이 한두번 가나요?

똥오줌 치우는거 목욕시키고 산책가는거 먹이주는거

털 빠지는거 모두 다 감당할 자신도 없고

아이하나 키우기도 바쁘기에 안된다고 하고 있긴한데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이가 이책을 읽고 몰래 강아지 받아오는건 아니겠지...

걱정하면서 ㅋㅋ 재밌게 읽었답니다.

그림이 어딘가 모르게 낯익은것이 어디선가 본듯하다 싶었는데

어린이과학수사대에서 본 그림이더라구요.

그책도 재밌게 읽었는데 ㅎㅎ

아이들이 먼저 알아보는 그림이라 그림만 보고도 어느책인지

기억해내요. 신기하게도 작가 이름은 기억못하는데 말이죠.

 

주인공 이름은 인성이예요.

인성이는 강아지를 키우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요.

매번 엄마를 설득시키려 하지만

번번히 실패! 미션 실패라고 끝은 아니잖아요

엄마를 또 설득할만한 방법을 찾기위해 강아지에 대한 조사까지!

우와.. 이런 노력 너무 가상하네요.

공부를 그렇게 자발적으로 해봐롸! 하실라나???ㅋㅋ

 

강아지키우면 좋은점을 찾아보고

강아지에 대해 열심히 조사하다가 개라는 접두사공부까지 하게되네요.

우연히 연결되어 본글이지만 자발적인 공부까지되고

조사하고 연구하는 인성이모습에 엄마도 넘어가주기로 하는듯

인성이에게 기회를 줘보기로 해요.

자식 이기는 부모가 있나요. 엄마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지 않은

이유를 왠지 백만가지도 될수 있을것같아요

그렇지만... 그뒤에 숨겨진 이유도 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엄마가 싫어하는 이유가 있을것같은..

사실 어렸을때 똥개? 잡종이라고 하죠

우리집이 밭이 있어서 거기에 개를 풀어서 키웠거든요.

많을때는 새끼나아서 다여섯마리정도?

다 나눠주고 또 새끼낳고 그랬는데 너무 예쁘기도 하고

똑똑해서 식구들 발소리 말소리를 다 알아 들었거든요.

그러다 나중에 집지으면서 한마리만 남겼는데

그한 마리를 눈여겨보던 개장수가 팔라고 계속 왔었는데

안팔았거든요 하얀게 똑똑하고 이쁘고 집잘지킨다고요

어느날 집에오니 없어졌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개장수가 몰래 훔쳐갔다고 하는데

잡을수도 없고... 그렇게 정주고 예뻐했던 개가 없어져서

속상하고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정주고 무언가 키우는것이 좀 겁이 나는걸까요?

여러가지 이유를 대지만 정주는게 제일 겁나는 것같기도하네요..

수업시간에 바른말을 쓰자고 발표하는 인성이

멋지더라구요. 개라는 접두사가 나쁜말에만 쓰였는데

요즘은 좋던 나쁘던 상관없이 무분별하게 쓰인다고

바른말 고운말을 써야 우리문화가 세계 속에서 더욱 빛날거라는 말이

우와.. 넘 멋졌어요!

이걸 보는 아이도 바른말을 써야되는거지! 하더라구요 ㅎ

 

일주일동안 일찍일어나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강아지 키우는걸

허락하겠다고 했는데 그전에 강아지를 데려오는 사정이 생겨버렸어요.

어머 이를 어쩌지요? 엄마 몰래 베란다에 놓긴 했는데

먹이며 산책이며 어떻게 하려고~

엄마가 집에서 모르는 일이 있을까요?

인성이의 비밀작전! 성공할수 있을까요?

강아지를 집에서 키울수 있을지 궁금해지면 읽어보세요 ㅎㅎ

엄마 몰래 강아지 키우기에서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서 해야하는 일 알아야 하는 일에 대해

알수 있었어요. 인성이의 마음이 아마도 비슷한 아이들 또래의

마음이 아닐까 싶기도해요.

동물을 키우는게 아이들 정서에도 좋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인성이 엄마의 키우기 어렵다는 말도 너무 이해가죠.

생명을 가진 동물을 준비없이 가족으로 맞이했다가

생기는 어려움도 분명 생길거거든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들이는것에 대해 준비와 책임감이 필요하다는것을

알려주는 동화였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려는 아이들에게 먼저 읽어보게 하는것도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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