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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장 - 365 에세이 일력, 내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 결심 (만년형, 스프링북)
오유선 지음 / 베이직북스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한해 마무리 잘 하고 계신가요? 하루하루 바쁘게 살았다 어느순간 어머 벌써
한달이 다갔네~ 어머! 올해가 다갔네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더니
어느새 진짜 며칠만 남겨진 12월 달력을 보고 있자니 여러 일들이 생각나면서
날위한 일들이 뭐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나이가 되다보니 어느새 뒷전이 되어버린 내가
좀 안되었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365 에세이 일력 내마음을 단단하게 만들 결심!
뭔가 새해를 맞이해서 나를 조금 단단하게 해줄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다정한장. 다정한장은 다정한 마음이 느껴지는 한장한장으로 구성되어
읽으면서 나에게 주는 힐링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루 한장씩 아침에 차마시며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읽으면서 기분좋아지는 따스함 때문인지 한장 한장을 처음 보고는
계속 읽어보게 되면서 한장씩 넘겨 보았네요.
오늘을 열심히 살아 내고 있을 _____________ 님에게 다정한 응원을 보냅니다.
첫 페이지를 열면서 보이는 이 글귀는 일을 다녀온 후에 씻고
책상 위에 놓여진 다정 한장을 보면 오늘의 위안을 해주는 느낌이 들어요.
어디선가 나를 위로해주는 것만같은 따스함이 전해지는 것만 같달까요?
6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내 마음에 말 걸기/나의 가능성 받아들이기 / 나와 다른 당신에게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 /단신을 행복하게 되는 사람 / 사는 것처럼 살아 보기로 하자.
이렇게 되어 있고 요즘 일력 많이 나오는것처럼 날짜가 적혀있지 않아서
아무날이나 시작해도 좋은것같아요. 그리고 살아오면서 어디선가 봤던 글귀들을
여기서 보는것이 반갑기도하고 글귀에 대한 해석이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구나
하고 새삼 달라진 시각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나이를 한살씩 먹으면서 특히나 요즘 들려오는 부고소식이나 수술하고 입원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는데 아무일 없이 보내는 하루가 얼마나 감사한가 생각해보게 되는
요즘이예요. 이럴때일수록 나를 다잡아 주는 다정한장의 한페이지를 읽으며
마무리하는 하루가 소중하다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