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깽이네 경제 오락실 3라운드 - 돈 버는 떡볶이집을 만들어라? 토깽이네 경제 오락실
조영선 지음, 유희석 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토깽이네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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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네 경제 오락실 3라운드 돈버는 떡볶이집을 만들어라?

토깽이네가 재미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경제 오락실 시리즈가 나온건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아이가 보고싶다고 하길래 보게 되었는데

4-6학년 사회 교과 연계라고 씌여있어서 보여주게 되었어요.

학습만화를 너무 좋아해서 글밥책을 요즘 잘 안 읽으려고 하는지라

만화를 조금 멀리하는 중이였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물신~! 드는데요.

경제부분이야 아이들이 커가면서 지속적으로

학습을 해나가면 좋은 부분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경제교육을 한번도 받은적 없어서

막연한 부분이 있어요. 학습에 나오는 부분들은 이야기해주지만

어떻게 이야기할지 고민되기도 하거든요.



토깽이네 경제 오락실에서는 토깽이네가 토너먼트식으로 이루어지는

경기같은데 나가서 시합을 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3라운드를 진출을 두고 가게를 오픈하라는 주제를 가지고 겨루더라구요.

가게를 오픈하기 위해서는 어떤 종목으로 할지,

가게는 어디다 얻을지,이름을 뭐로 정할지 등 기본적인 요소를

고민해야하는데 토깽이네 가족들은 시장조사도 하고

돌아다니면서 하나하나 준비해 나갔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서비스 정신이 남달랐죠.

맛있어야한다는 자부심, 가격에 대해고민하면서도

나쁜 재로를 쓰지 않아야 된다는 생각들

그런 생각들로 만들어진 토깽이네 가게를 열면서 그동안에

많은 경제개념이 나왔어요. 이야기 중에 엄마 아빠가 설명하기도 하고

장소를 구하러 다니는 중에 한자어로 뜻풀이하는 과정이 인상적이기도 했구요.



마진율을 생각하면서 음식가격을 생각할때 여러가지들을

고려해야한다는 것들도 알게되고

재료비 인건비 임대료 등등 다양한 부분을 생각해보게 해요.

아이가 집에서 이름을 딴 커피가게를 하고 있어요.

커피 한장에 이백원씩 팔고 자기가 할 수 있는것들을

하면서 가게사장 놀이를 하는데

이책을 읽고는 자기 가게를 리모델링 할게 생겼다며

이야기 하더라구요. 뭔가 배운게 있는것 같은게

어떤 리모델링이 될런지 궁굼하기도 하네요~



경제 개념도 정리되기도 하고 초성 퀴즈퀴즈도 있어서

중간중간 정리하는것도 재밌고

토깽이네가 주어진 상황을 헤쳐나가는 과정들이

재미있기도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던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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