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뜻해지는 학교 이야기 - 배움과 미래의 희망을 주는 세계의 학교들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6
박영주 지음, 이한울 그림 / 썬더키즈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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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아이들에게

미래를 여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준 세계의 학교 이야기

 

여러가지 이유로 학교를 가고 싶어도

갈수없었던 아이들에게 배움을 연결해준 세계곳곳의 학교가 있다고 해요.

이책에서는 어떤이유로 학교와 멀어졌는지

호주,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독일, 콜롬비아, 영국, 인도

7개국에서의 학교는

어떤 방법이나 형태로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아이들과

연계되고 있는지 만나보려고해요

 

1. 세상에서 제일 큰 교실 _ 호주 방송 통신학교

아웃백 패미리 레스토랑으로 더 친숙할 수도 있겠네요 ㅎ

호주에 있는 아웃백은 호주 내륙의 건조하고 인구가 거의 없는 오지를 일컫는 말이예요

원주민들과 목축업 또는 국립공원 관리 등을 하는 사람들이 흩어져서 살고 있죠.

이사람들은 식료품을 사기위해 경비행기 쇼핑을 가기도하고

이웃집이 3시간씩 걸리기도 한대요. 병원도 멀구요.

오지이기 때문에 의료와 교육이 취약한 환경일수 밖에 없지만

호주 정부는일반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똑같은 교육을 위해서

방송통신학교를 운영해왔다고 해요.

원격으로 수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도

온라인 시스템을 가동

교육의 구멍이 생기지 않을수 있었다고 해요.

 

2. 학교가 너희에게 찾아갈게 _ 방글라데시 보트 스쿨

방글라데시는 인도 동북부에 있는 나라로 갠지스강과

브라마푸트라 강이 만나는 삼각주에 위치해 있어요.

국토의 대부분이 해수면 아래에 있어서

해마다 우기만 되면 나라의 3분의2가 물에 빠질 위험이 있다네요.

강이 범람해서 길이 끈기는 상황에 수천개의 학교가 있어도 갈 수가 없겠죠.

그래서 특별한 학교가 있는데요.

정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보트 학교를 만들어서

학교에 갈수없는 아이들에게 움직이는 학교가 되어

아이들을 찾아가는 거죠. 공부는 여백이 있으면 안되니까요.

학비도 전액 무료 , 학용품도 나눠준다고 하고

도서관 컴퓨터실도 있고 태양전지로 보트를 움직인대요.

이런 정부의 노력에

아이들이 희망을 꺾지 않을수 있었겠죠.

3. 쉿, 지금은 웃음을 참아야 해 _ 아프가니스탄 소녀들의 비밀 학교

중앙아시아 내륙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은 다시 탈레반에게 점령 당했어요.

여성에 대한 것이 많이 억압되는 탈레반이기 때문에

공부역시 소녀들에게 허락될리가 없죠.

소녀를 교육하는 일은 아프가니스탄의 미래세대를

교육하는 것이라고 믿는 용감한 사람들로 인해

비밀학교는 세워졌고 그곳에서 이이들이 세상에 대한 꿈을 키우도록

돕고 있고 전통문화와 역사 종교 등 인재로 필요한 다양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해요.

공부의 기회조차 없어지다니 힘든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아프가니스탄 아이들이 대견하네요.

4. 시리아 어린이들을 환영합니다. _ 독일 골조우 마을학교

시리아 난민들이 내전으로 외국으로 피난을 했어야 했고

독일은 최선을 다해 난민을 받아들이고 도와줬어요.

그중하나 골조우 마을에서 학교를 같이 쓰게 하면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의 작은 마을에서도 시리아 난민학생들을

받아주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5. 나는 존중받아야 해요 _ 콜롬비아 몸의 학교

오랜내전과 마약상들의 횡포로 가장 위험한 나라중의 하나가 되어버린 콜롬비아

가난과 어른들의 폭력에 시달리던 아이들의

새로운 희망이 되어준 몸의 학교.

아이들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나도록 다양한 문화를 가르치고

꿈과 자신의 삶을 개척할수 있는 의지를 갖도록 돕게 한대요.

6. 강요하지 말고 기다려 주세요 _ 영국 서머힐학교

영국은 산업혁명이후 열심히 살아가는게 미덕인 나라가 되었고

사회적으로 출세한 엘리트가 되기 위하여

무조건 열심히 공부하고 기술을 익혀야 된다고

생각하고 경쟁적인 학교생활을 강요했대요.

그래서 만들어진 서머힐 학교는

즐겁게 행복을 추구하며 인생을 살권리가 있다고 믿게하는 학교예요.

어떤것도 강요하지 않도록 자유롭게 생활하는 멋진학교.

그게 궁극적으로 학교가 나아갈 길이 아닐까 생각을 해봤어요.

7. 평화 마을의 숲속 학교 _ 인도 파타바안

획일적인 교실이 아니라 자연을 관찰하고

세상의 신비함을 느끼는 활동을 중요시하는 파타바반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서

자연과 더불어 마음껏 뛰어놀며 스스로 알아가는 학교를 만들었대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학교 이야기에서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학교에 갈수 없는 상황에 놓인

세계 여러 나라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날수 있었는데

의식이 깨어있는 사람이나 정부의 노력으로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는 걸보고 참 멋지다 생각이 되었어요.

삽화와 이야기 그리고 인터뷰한느낌의 글까지

아이들이 다른학교를 접하기에

편하게 되어있어서 읽어보면 어렵지 않게

접할수있지 않을까해요.

코로나의 장기화는 모든 일상생활에 걸쳐

여러부분에 많은 영향을 끼쳤어요.

그중에 제일 큰부분이 아이들의 교육에관한건데요.

학교를 갈수 없게 되고 대체교육으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된지 1년이지나고

2년차엔 온라인수업과 출석을 혼합해서 진행이 되고있는데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기 위한

여러나라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의 노력이 계속 되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아울러 지금 이렇게 다니고 있는 우리아이들도

자신의 처한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며

행복하게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는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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