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데 삼총사의 대모험 1 - 황옥공주의 구슬을 찾아라! 오만데 삼총사의 대모험 1
배유안 외 지음, 김동미 그림 / 함향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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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데 삼총사의 대모험1

황옥공주의 구슬을 찾아라!

이책은 부산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동화예요.

부산이곳 저곳을 소개하고

탐험하는 간단한 아이들 동화겠지 하고 생각했다가

읽어보고는 재밌어서 2가 기다려지게 만들었답니다.

아이들이 학교 숙제로 부산을 탐구하는 걸 주제로

대기 어진 보리는 오만데를 쏘다니기로 해서

오만데 삼총사라고 모둠 이름을 지어요 ㅎㅎ

작명 센스가 남달라요 그죠?

삼총사가 목적지로 정한곳은 동백섬!

그곳에는 최치원동상과 황옥공주상도 있으니 딱!

동백섬에 도착한 아이들은 바닷가쪽을 먼저 살펴보기로 하고 내려간 바다에는

물범이 아이들에게 물보라를 일으켰어요.

그순간 들리는 우는 목소리를 따라간곳엔

황옥공주상이있었어요.

"공주님 왜 울어요? "

황옥공주는 나란다국에서 무궁국으로 시집왔는데 수정국의 외할머니가

거북을 시켜 황옥을 보내주셨고

달빛이 황옥에 비치면 고향모습이 비췄는데 점점 흐려져

은혜왕이 오색구슬을 꿰어 만든 팔찌에 다섯동물의 기운이 새겨있어

구슬이 달빛을 모아 황옥을 비춰주었는데 구슬을 잃어버렸대요.

아이들은 구슬을 찾아주기로 약속을 해요.

1. 둘이였다 하나 였다 하는 섬

2. 둥치가 한 아름인 큰나무

3. 연기가 피어오르는 곳

4.파도소리 와 가야금 소리

5. 바다가 보이는 가파른 산, 수염긴 할아버지들

다섯개의 단서로 아이들은 황옥공주의 구슬을 찾아 나서기로 합니다.


 

 

둘이 였다가 하나가 되는 섬은 방패섬과 솔섬으로

밀물때는 하나가 되고 썰물 때는 둘이 되는 오륙도를 뜻해요.

아이들은 오륙도로 가는 배에 올라요. 굴섬에 내려 굴안으로

들어가는데 거북이가 꿈틀!

거북을 따라가다보니 쓰러진 여자아이가 있어서

심폐소생술을 사용해 인공호흡을 하고 나서야 숨이 돌아온 아이는

오빠가 일본에 징용을 갔고 언니들도 취직시켜준다며 끌고 갔다고 모를이야기를 하고는

배들어온다고 어서 가자며 거북이등에 올라타라고 해서

순이와 삼총사는 등대섬에 내리고

거북이를 쓰다듬었더니 나오는 것이 구슬!

수영사적공원에 있는 사백 살된 곰솔나무와 오백살된 푸조나무를 검색해낸 보리

이번엔 사적공원으로 가요~

아름드리 나무를 보다가 물조리개로 물을 주던 순간

나무가 꿈틀대면서 나무가 용으로 모습이 변하더니 아이들을 태우고

날았다가 푸조나무 아래 내려놓았어요.

다른시대에 와서 그시대 사람들을 도와주고 경험하고 돌아와서는

용에게서 두번째 구슬을 받게 되요.

신묘년으로 돌아가 봉수대에 불을 켜보기도 하고

불새에게서 세번째 구슬을 받고



 

 


기녀둘이 왜군을 끌어안고 바다에 빠진 이기대에 가서는

기생을 도와주고 곰에게서 네번째 구슬을

신선대에서는 신선과 같이 바둑과 오목을 두고

하얀 고양이를 구해주고 받은 마지막 구슬까지 한데 모아

황옥공주에게로 갑니다.

다섯개의 구슬이 달빛을 모아 황옥구슬 속으로 빨려들어갔고

황옥은 광채를 내며 공주에게 나란다국을 보여주었어요.

아이들의 탐험으로 부산곳곳을 누비며 찾아온 구슬덕분에

행복해진 황옥공주이야기

부산을 이용한 스토리 텔링으로 여러곳곳에 대한 탐험을 하면서

이야기로 가깝게 느낄수 있도록

역사책이면서 고장이야기를 담은 책이고 여행책이면서 탐구책이기도 한

너무나도 재밌게 읽은 동화예요.



이곳에 나오는 것들을 찾아봤는데요 황옥공주는 동백섬에 있는 인어상이더라구요.

시댁이 부산이라 바다에 있는 동백섬 인어상, 오륙도는 여러번 봤었고

나머지는 못가봤네요 . 생각보다 부산에 볼것이 많아서

갈때마다 여기 저기 다닌다고 아이와 함께 했는데

이름도 생소했던 이기대 신선대 그리고 황령산 봉수대까지

나중에 부산가면 꼭 가보자는 아이와 약속을 하며

너무도 재밌게 읽었던지라 오만데 삼총사가 다음편에서는

어딜 소개할지도 궁굼해지네요.

부산을 여행할 아이들이 먼저 읽어보면

부산에대한 궁금증으로 가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질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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