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회장 - 2021년 문학나눔 선정도서 마루비 어린이 문학 1
최은영 지음, 이갑규 그림 / 마루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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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님글 인데요.

절대딱지를 재밌게 읽었었는데 그책 쓰셨던 분이네요.

아이들 눈에서 읽기 재밌고 유익한 책을 많이 쓰시네요~^^

일반적으로 한학기 회장을 하잖아요.

1학기, 2학기 회장/부회장 으로 나눠서 하는데

일주일 회장이라는 말이 참 참신하다 생각했어요.

아이가 이 책제목을 보고는

회장은 사장보다 높은사람인데

우리반에서 회장이면 선생님보다 낮고 우리반에서

제일 높은사람인가?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1학년 입학하고 한달간 학교에서 회장이라는 말도

들어본적이 없어서 그랬을 거예요.

회장은 부회장하고 같이 정해진 기간동안

친구들과 선생님하고 반을 위해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야

라고 얘기해주고 책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차 례

일주일 회장_7

대장 손주 회장_20

회장의 무게_34

회장 자리를 놓치다_48

연달아 회장_61

회장의 규칙_76

진짜 멋진 회장_92

회장 자리를 없애라_109

단편으로 이뤄진 내용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는데요.

차례만 보고 내용을 유추해보기를 했어요.

일주일 회장인 시우 와 시우할아버지는 대장인가봐요.

회장이 바뀌는 것같고 누가 두번회장이 되는것같아요.

멋진회장이 회장자리를 없애나봐요.

시우는 새학년 해삭기를 맞아 신이나서 학교에 서둘러가요.

시우네 반은 다른반과 다르게 뒷분 앞자리에 앉는 친구가 회장이 되기로해서

오늘이 회장이 탄생하는 날이거든요.

제1대 회장으로 하시우를 임명합니다.

바른 생각과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멋지게 이끌어 주리라 기대합니다

첫회장 임명장을 받은 시우는 일주일 동안 친구들이 모두 지켜야 할 규칙

한가지를 놀이시간에 함께 보드게임 하는 것으로 정하지요.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도 있지만 싫어하는 아이도 있고

규칙, 편을 짜다보니 시간이 다가기도 해서

시우는 하나하나 부딪혀가며 회장의 부담감도 느끼며

다음 수업시간을 위해서

미리 준비도 하고 열심히 하다보니 아쉬운 1주일이 다지나갔어요.


 


다음주 회장은 주엽이였어요.

주엽이는 놀기만하고 회장의 책임감은 없는것 같았지만

아이들은 주엽이의 마술에라도 걸린듯 주엽이 말대로 움직였죠.

주엽이 할머니는 우리할아버지와 또 싸우셨구요.

주엽이는 연속 두번이나 회장을 했고

시우는 회장이 너무 되고싶었어요.....


 

 


회장이라는 자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 자리인지,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하는 게 회장인지

작품을 통해서 함께 생각해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의 말에 써잇는 부분 발췌를 했어요.

이부분이 이책을 쓰신 동기같아서요.

아이들이 회장이 되고만 싶었지 어떤마음으로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결정을 내리는 아이가 얼마나 될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주인공 친구 시우처럼 회장이 무작정 되고싶어서

회장을 했다가 또 그냥 하고싶어서

자기 맘대로우리반을 할 수 있지 않나 싶은 생각에서 하지 않을까요?

책을 읽고 회장은 뭘하는 것같냐고 아이에게 물어보니

선생님 심부름도 하고 아이들이 필요한것들 챙겨주는

할일이 많은 사람같아요 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이책을 통해서

내가 회장이 되려면 어떤 자세를 갖는 게 좋을지 미리 생각해보고

시우와 같이 성장할수 있길 바래요~^^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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