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정원 - 40가지의 아름다운 스토리텔링으로 이루어진 환상의 정원 스토리텔링 컬러링북 1
박유진 지음 / 미르북컴퍼니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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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와 구성의 컬러링북을 사서 아트테라피를 취미로 하는 중인데 이 책은 그림도 환상적이고 섬세한데다 도안 옆의 스토리까지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구성이 참 좋네요. 컬러링을 하면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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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정원 - 40가지의 아름다운 스토리텔링으로 이루어진 환상의 정원 스토리텔링 컬러링북 1
박유진 지음 / 미르북컴퍼니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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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와 구성의 컬러링북을 사서 아트테라피를 취미로 하는 중인데 이 책은 그림도 환상적이고 섬세한데다 도안 옆의 스토리까지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구성이 참 좋네요. 컬러링을 하면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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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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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의 작품은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이야기의 주된 기둥이 아름다운 로맨스라는 점을 생각하면 사랑이야기를 좋아하는 여성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만한 로맨스 소설이지만, 작품마다 서스펜스 스릴러적인 요소들이 뒤섞여 있어서 훨씬 다양한 입맛의 독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번 신작 <지금 이 순간> 역시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소재에, 주인공이 시간여행을 하게 된 데에 얽힌 비밀 등이 스릴러적인 요소로 잘 가미되어 있어 읽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물론 두 주인공 남녀가 1년에 단 하루만의 만남으로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하는 부분도 읽는 내내 마음을 졸이게 한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이 책의 남자주인공 아서는 아버지에게 유산으로 등대를 물려받으며 지하실에 있는 비밀의 문을 열어서는 안된다고 당부받습니다. 그러나 호기심 때문에 참지 못하고 지하실 문을 열어버리고 말죠. 그 순간부터 그는 1년에 단 하루밖에 세상에 존재하지 못하고 시간의 터널에 갇혀 떠도는 시간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에게는 단 24일간의 삶, 하지만 24년의 세월 동안 단 하루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게 되는 겁니다.

 

그런 그의 저주받은 삶 속에 나타난 여자가 바로 리자입니다. 1년 중 단 하루, 어디에서 깨어날 지 모르는 아서의 삶이지만 그가 눈을 뜰 때마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리자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아서의 조부 설리반을 정신병원에서 빼내는 것을 리자가 도왔고 그 다음은 아서가 목숨을 구해주었고...그러는 사이 서로에게 끌리게 되죠. 하지만 그들이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은 1년 중 단 하루, 그것도 아서는 언제 어디에서 나타날 지 모르는 상황에 리자는 기약없이 그를 기다려야만 합니다.

처음에는 그에게 끌리던 리자도 이 부분을 못 견뎌하고 아서에게서 멀어지게 됩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 것 같습니다. 만약 내가 리자였더라도,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살아갈 수 없는 남자와 사랑한다는 것은 이만저만 마음고생이 아닐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조금만 오래 못 봐도 괴로운데, 하물며 기약없는 기다림만이 존재하는 사랑이라니..... 보통이라면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렇게 서로 어긋나고. 멀어지다 다시 사랑하게 되고..... 다른 연인들처럼 싸우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게 되는 두 사람이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이 두사람에게 허락된 시간이 너무나도 짧다는 점일 겁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슴 뭉클했던 부분이 바로 이 점입니다. 사랑하기에는 허락된 시간이 너무 짧은 두 사람, 그렇지만 사랑하는 마음, 아서의 마음 속에 새겨진 사랑의 기억은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다른 연인들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아서에게는 24일간 매일같이, 눈뜨면 사랑하는 연인에게로 달려가는 삶이었을테니까요.

하지만 과연 리자에게도 그랬을까요. 사라지는 사람과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이 어긋나는 과정을, 기욤 뮈소는 이 책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사랑의 가슴아픈 부분이면서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심리적 변화는 결말부분의 반전부와 엮어서 생각하면 저는 충분히 이해가 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더군요. 아름답고 판타지적인사랑, 1년에 단 하루뿐인 사랑. 그래서 더 열정적인 사랑이어야 맞지만,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아서의 사랑 뒤에 숨겨진 리자의 마음도 생각하며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부분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서는 어릴 적 아버지에게 그 누구도 믿지 말라는 말을 듣고 그 후에 아버지의 사랑을 얻지 못한 채로 성장합니다.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는 그 날까지 오로지 유산으로 등대 하나를 물려주었을 뿐 그가 원하는 사랑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서는 리자와의 기이한 사랑의 결실로 아들을 얻습니다. 이번에는 그가, 아들에게 충분한 사랑을 줄 수가 없습니다. 1년에 단 하루,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니까요. 그런데 이 점도 반전부를 읽고 난 후에 완전히 뒤집어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했던, 그리고 아들에게 사랑을 줄 수 없었던 아서.....

 

이 책은 재미있고 스릴넘치는 사랑이야기입니다. 한 편의 우화같은 환상적인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저에게는 그런 것들을 떠나 후회없는 사랑을 하고 싶고 가족과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한 번 읽어보고 많은 생각을 해보도록 권해주고픈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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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더클래식 세계문학 프리미엄 에디션 36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한우리 옮김 / 더클래식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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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4대비극은 정말 두고두고 오래 읽힐 명작인 것 같아요. 마녀의 예언에 휘둘려서 결국 비극으로 치닫는 멕베스의 모습에서 인간은 누구나 마음 속에 괴물을 키우고 있다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자신이 키운 마음속 괴물에게 잡아먹혀 비극적 결말을 맞는 맥베스의 모습을 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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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변한다 - 생각하는 습관부터 바꿔라
제임스 알렌 지음, 김윤희.김현희 옮김 / 이너북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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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맞는 말인데 나를 바꾸는 게 가장 어렵더라구요. 이 책을 보면서 나를 다스리고 변화시키는 법을 좀 더 공부해야겠습니다. 그러면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도, 환경도 변화되어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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