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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자 마트 실사 스티커북 ㅣ 아자아자 실사 스티커북
시나몬컴퍼니 편집부 지음 / 시나몬컴퍼니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이제 겨울이라 날도 추워지고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도 점점 늘어나는데, 가졍보육 중인 우리 아이는 매일 심심하다며 졸라댑니다. 장난감을 매일 살 수도 없는 노릇이라 이것저것 가정보육 하면서 집에서 놀거리를 찾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티커 놀이에 재미를 붙여서 스티커북 하나를 쥐여주면 종일 스티커 판에도 붙이고 떼어서 냉장고에도 붙이고 하며 재미있게 잘 놀아요. 그리고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또 한 가지, 마트 나들이입니다. 마트 좋아하는 아이들 참 많을 것 같은데요. 맛있는 간식도 있고 재미있는 장난감도 많고 해서 마트에 장보러 간다고 하면 꼭 따라가겠다고 해요.
그런 우리 아들이 이번에 가지고 놀게 된 스티커북은 '아자아자! 마트 실사 스티커북'입니다. 실사 스티커라서 더욱 좋아하더라구요. 마트에 가면 볼 수 있는 인형, 자동차, 로봇, 공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부터 양파, 바나나, 오이, 딸기, 수박, 사과, 감자, 포도 등 야채와 과일, 도넛, 새우, 오징어,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햄, 고등어, 식빵, 요거트, 주스. 우유 등 맛있는 식품과 음료, 칫솔, 화장지, 세제 등 각종 생필품까지 다양한 스티커 31종이 실사로 들어있어요.
구성은 가방 형태로 접혀있는 스티커 판 1개와 스티커 한 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스티커판은 가방 형태로 되어 있어 휴대하기에도 좋아요. 뒷면과 안쪽을 모두 사용하여 스티커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는 약간 도톰하고 겉면이 매끈매끈한 두툼한 스티로폼 재질의 스티커에요. 종이가 아니라 쉽게 찢어지지 않아서 여러 번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스티커라 좋네요. 스티커 크기도 큼직한 편이어서 아이가 붙였다 떼었다 하기 쉬워요. 스티커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우리 아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물건 및 음식들이 잔뜩 있어서 물건과 음식 이름을 익히기에도 좋습니다.
스티커판 뒷면에는 주요 스티커 실루엣이 그려져 있어서 그림자 모양에 알맞은 스티커를 찾아 붙이며 놀 수 있습니다. 아이들 관찰력과 추리력이 길러질 것 같아요.
가방 스티커판을 펼치면 안쪽에는 자유롭게 스티커를 붙이며 놀 수 있는 배경판이 있습니다. 뒷면에 그려지지 않았던 스티커들도 마음껏 자유롭게 붙일 수 있어요. 마트 배경이라 엄마와 마트 나들이를 갔을 때를 떠올리며 상황극과 역할극을 하며 놀기 좋았어요.
둘째 아이도 오빠가 가지고 노는 걸 보더니 스티커에 관심을 보이고 만져보고 떼어보며 같이 잘 놀았어요. 둘째 아이 물건 이름 가르칠 때에도 유용하게 쓸 것 같네요. 아이 둘이 한참을 집중하고 잘 놀더라고요. 추운 겨울에 집콕놀이 하면서 놀기에 정말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