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먹는 심리 기술 - 연애 기술부터 성공 비법까지 100% 실전 심리학
차이위저 엮음, 김수민 옮김 / 유노북스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심리학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가끔 읽다 보면 이걸 어디다 써먹나 싶을 때도 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하고 실용적인 심리학 서적 쪽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해서 선호하게 된다. 그런데 제목 자체가 <써먹는 심리 기술>이다. 말 그대로 심리학을 일상 생활에 적용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책이라 흥미롭고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제목이었다.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의 심리를 헤아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심리학 서적을 통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실제 써먹을 수 있는 기술을 배운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사회심리학적인 접근을 통해 우리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하는 <심리실험>과, 이 심리 실험에서 나타난 결과를 분석하여 우리가 행동하는 데에 도움이 될만한 <심리학자의 조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 생활에서 실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48가지 심리 기술이 담겨 있기 때문에 꽤 실용적인 심리학 서적이다. 이 책은 총 4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심리기술을 다룬 '아이스브레이킹', 연애를 하며 겪을 수 있는 심리상황 및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지속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심리기술을 다룬 '러브어페어', 사회생활과 일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심리기술을 다룬 '비즈니스 & 머니', 행복한 생활을 하기 뉘해 필요한 '소울 & 바디' 등이다.

사람마다 우선순위가 다르고 더 필요한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하나 버릴 챕터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실제 실험을 바탕으로 결과를 도출하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고 재미있다. 아마 심리학 용어들을 나열해놓은 책이었으면 어렵다고 느꼈을 것 같다. 몇 가지는 당장 일상생활에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원만히 하고 더 나은 삶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꽤 실용적일 것 같은 책이라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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