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걸어요 미피 시리즈
딕 브루너 지음,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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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하고 선명한 그림체에 심플한 색감. 미피는 단순하고 귀여워서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에요. 그림이 복잡하지 않아서 눈에 쏙쏙 들어와서 어린 아기들에게도 정말 좋은 캐릭터인 것 같아요. 저도 어릴 적에 미피가 그려진 팬시용품들을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엄마인 저에게도 친숙하기도 하구요.


아기 엄마가 되어보고 알게 된 건데, 미피 시리즈가 굉장히 책이 많더라구요.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또 하나 놀랐던 게, 미피 시리즈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기토끼 미피가 보이지 않는 책도 있더라구요. '안전하게 걸어요'에도 꼬마토끼 미피는 나오지 않는답니다. 음.... 이 책의 주인공은 미피의 친구인 걸까요. 
 


'안전하게 걸어요'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담겨 있어요. 길에서 함부로 달리지 않기. 저도 아기가 생기고 나서 가장 많이 걱정되는게, 나중에 아이가 커서 집 밖에서 뛰어다니고 놀 나이가 되었을 때 교통사고라도 당하면 어쩌지 하는 점이에요. 그렇다고 아이를 집안에만 묶어둘 수도 없고, 특히 남자아이들은 엄마들이 아무리 손을 잡고 천천히 걷자고 해도 어디로 튀어나갈 지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 바로 이 '안전하게 걸어요'인 것 같아요. 
 


만약에 길에서 뛰어다니다가 차가 달려온다면 어떻게 될 지, 그림으로 보면 아이가 더 잘 이해해 줄까요.

정말 수십번이고 읽어주고 아이 머릿속에 새겨주고 싶은 내용이어서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귀여운 미피가 나오는 그림책도 좋지만 이렇게 꼭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는 책도 우리 아가들에게 반복해서 읽어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 안전교육 시킬 때,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그림의 미피 시리즈 그림책으로 안전교육을 시킨다면 아가도 더욱 집중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들어요. '안전하게 걸어요.' 두고두고 우리 아이에게 생각날 때마다 읽어줘야겠어요.




*업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개인적인 감상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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