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3 - 거미줄에 걸리다 - 거미의 먹이 사냥법, 20주년 기념 개정판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개정판 3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강환 옮김, 서울초등기초과학연구회 감수 / 비룡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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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들 중에 예전에 신기한 스쿨버스를 보았던 분들 있으신가요? 저는 EBS에서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과학에 흥미가 많아서 신기한 버스를 타고 몸 속에도 들어가고 다양한 곳을 모험하는 스쿨버스 이야기를 꽤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과학적인 내용이 꽤 본격적이어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올라가게 되면 책이며 DVD를 구해서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시리즈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작을 읽기에는 아직 어린 친구들을 위한 유아용 스쿨버스 시리즈인데요. 국내출간 20주년 기념으로 전격 개정판이 나온 것 같아요.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는 총 30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3권인 거미줄에 걸리다 입니다. 표지만 봐도 알겠지만 이 책에서는 스쿨버스가 거미로 변해요. 각 체험학습 장소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스쿨버스.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길러주기에 정말 좋은 만화죠? 

 

 

항상 아이들을 신기한 현장 체험학습으로 이끌어주는 프리즐 선생님과 스쿨버스의 모습이에요. 시간이 흘러도 스쿨버스의 모습을 다시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그런데 영화 속 군인아저씨가 사마귀를 죽이려고 하자 선생님과 친구들은 스쿨버스를 타고 영화 속으로 들어갑니다.

 

 

영화 안과 밖을 오가며 모험을 하던 친구들이 거미줄에 걸려요. 친구들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거미가 먹잇감을 사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유자재로 크기가 작아지고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스쿨버스를 타고 하는 모험을 따라 읽다 보면 재미도 느낄 수 있고 과학적인 지식도 얻게 되는 거지요.

 

 

책의 맨 뒤에는 독후활동지가 있어서 종이접기를 하면 책 속에 등장한 무언가가 나타나는 활동이 있어요. 알록달록한 종이를 설명에 따라 접으면 무엇이 나타날까요?

 

유아용이라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본격적인 과학 내용이라서 우리 아이는 당분간은 좀 이른 것 같네요. 오히려 예전에 스쿨버스를 즐겁게 보았던 기억이 나서 엄마인 제가 더 좋아하게 된 책이에요. 찾아보니 신기한 스쿨버스 베이비도 있는 것 같아요. 먼저 그 책으로 과학과 스쿨버스에 대해 흥미를 심어준 다음에 이 책을 읽어보게 하면 아이가 거부감 없이 잘 읽을 거 같아요. 쉽고 재미있게  아이에게 과학을 가르쳐주고 싶은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업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개인적인 감상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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