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통독 - 예수 그리스도를 초첨으로 읽는 90일 성경 1독 비전 통독
조상연 지음 / 두란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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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은 참으로 형언하기 힘든 책이다.

전 세계인에게 가장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이기도 한 성경은 그 지은이의 주체가 신이라는 점에서 가장 명백한 차별성을 가진다.

그만큼 수많은 불신과 질문이 성경의 역사에 도전했고, 또 그보다 더 많은 신의 흔적이 수많은 이들의 인생에 남겨져 왔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따르는 이에게 성경은 단순한 책이 아닌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이자 진리의 통로이다. 계시와 진리... 그 심오한 말이 명확하게 무엇일까?!

나 또한 그 말이 가슴으로 와 닿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고, 지금도 그 과정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 (쉽게 말해 하나님의 마음을 성경을 통해 우리가 알아갈 수 있다는 의미로 나는 받아들인다.)


성경의 가장 큰 유익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우리가 평생에 만날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라 믿는다.

사실상 인간이 신의 본심을 아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먼저 원하셨고, 계획하셨고, 이루신 것이 성경이다. 그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은혜다.


본서 『비전통독』의 저자는 집필 동기를 아래와 같이 말한다. 이것이 우리가 이 책을 읽으며 누릴 수 있는 유익이며 방향성이다.

개인적으로 이 구절을 읽으며 본서를 읽고, 적용하고 싶은 소망이 일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성경의 글자 이면의 하나님의 마음이 읽히고, 예수님의 생명이 마음에 담기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성경 읽기가 단순한 문자 읽기가 아니라 예수님의 생명을 담아내는 것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성경을 왜 읽어야 하는지, 하나님이 성경을 기록하신 목적이 무엇인지 새롭게 알게 하셨습니다. 『비전통독 中』


그렇다면 어떻게 성경을 읽고, 묵상해 가면 효과적일까를 고민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위와 같이 성경을 읽어야 할 놀랍고 멋진 동기부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삶 속에서 성경을 가까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 또한 평생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일 년에 성경을 1독 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끼며 읽지 못할 때도 많은 게 현실이다.

개인적으로 성경을 몇 번 읽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진 않다.

그러나 경건의 연습이 녹슬게 되면 성경을 지속해서 가까이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만다. 그것이 얼마나 귀한 것을 잃게 하는지는 글로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이다.

본서 『비전통독』을 읽으면서 그 중요성을 절감했다.

(올해가 다 가기 전에 본서를 만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비전통독』은 놀라운 관점과 방안을 제시해 준다.

무작정 성경을 읽는 이, 형식적으로 읽는 이, 답답함을 느끼며 읽는 이, 성경이 믿어지지 않는 이가 있다면 꼭 『비전통독』을 추천하고 싶다.



믿음은 자기 암시나 신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입니다.

『비전통독 中』



본서는 90일에 성경 전체를 1독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비전통독』을 적용하여 성경을 읽으면서 감명 깊었던 부분은 성경의 목적, 초점을 회복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구속사적 관점’이라고 소개되는 이것은 다시 말해, 예수그리스도에게 정확한 초점을 두고 성경을 읽는 것이다.


매일 읽을 성경의 분량이 정해져 있고, 그에 필요한 데이 포인트와 중요해설이 담겨 있어 하루 분량을 읽고 성경을 읽어나가면 되는 방식이다. 그와 더불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각각의 핵심요약도 실려있다.

또한, 시대별로 분류하고 전체 주제와 연결해 주어 맥락을 놓치지 않게 도와준다.


무엇보다 『비전통독』을 적용해 보니, 집중적이며 맥락을 가지고 성경을 읽게 되는 점이 매우 유익했다. 처음에는 성경책을 동반하였는데, 두란노 비전통독 앱을 다운받아 이용하면 90일 통독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어 무척 유용하고 손쉽게 진행할 수 있었다. (참고로 본서를 구입하면 앱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꼭 사용 강추한다~)


어떤 이들은 분명 반문할 것이다.

몇천 년 전 역사가, 게다가 다른 민족의 역사가 담긴 성경이 오늘날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 수 있는가? 일리 있는 의문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본질은 사랑이며, 그 사랑을 그의 아들 독생자 예수님을 통하여 실현시켰고,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그 사랑의 편지를 전하기 원한다는 것이 그 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역사와 물리적 시간, 인종, 나라를 초월하여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는 시대를 거슬러 누구에게나 오늘, 가장 절실하고 필요한 메시지이며 그것은 지금, 당신을 향해 살아 움직이고 있다.


나의 평생에 성경을 통해 더욱 하나님을 알아가고 경험하길 열망하며,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동일한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진리의 길과 생명의 길을 찾게 되면 성경이 열리고, 인생이 열립니다.

 『비전통독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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