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상세페이지 디자인 가이드북 3rd - 상세페이지 디자인을 위한 모든 것
김경은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받아드는 순간 "세 번째 개정판"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트렌드나 사회적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쇼핑몰' 분야 역시 변화가 클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그렇기에 기존의 책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있기마련인데 쇼핑몰 분야에서 10년 넘게 자리를 유지하고 쇼핑몰 창업 관련한 유튜브도 운영하고 있는 단아쌤이라서 그런지 이런 면을 꼼꼼히 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위에 쇼핑몰을 운영할까 고민하는 분들을 보았는데 대부분 물건을 받아와서 온라인에서 팔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하려는 분들이었다. 그래서 조금 손대다가 어렵다며 포기하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보아왔다. 그런 이들에게 무엇을 준비하고 제대로 된 쇼핑몰 페이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어떤 면에 집중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자세하고 정확하게 핵심만 짚어주고 있다.



쇼핑몰을 운영하지는 않지만, 자주 쇼핑몰을 이용하는 입장에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다. 내가 꼭 쇼핑몰을 운영하진 않지만 개인 블로그를 꾸려가거나 어떤 자료를 배부해야 하는 상황에서 활용하거나 신경써야할 부분이 이런 것이구나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특히 pc와 모바일의 차이점이 공감이 되었다. 



p.16 모바일은 pc에 비해 화면크기가 최소 1/10밖에 되지 않습니다. 작은 손 안에서 내 상품에 머무는 시간도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집중력은 올라가죠. 앞서 설명한 두 가지 트렌드인 모바일 쇼핑 시장의 활성화와 심플한 디자인 형태의 중요성은 곧 하나의 연결 고리를 갖습니다. 그것은 바로 '속도'입니다. 



이제 상세 페이지라고 해서 정말 사진과 설명을 상세히 할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만을 담은, 심플하지만 알짜 상세페이지를 제작하는 것이 온라인 마켓 디자인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또 좋았던 점은 쇼핑몰 사장님은 디자이너가 아닌 기획자라고 단단히 못박아주는 점이었다. 예쁜 걸 만드는 사람이 아닌 '정확한 타겟팅' '명확한 주제'를 가진 페이지를 만들어라고 조언한다. 이와 함께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사진의 홈페이지나 디자인 소스 사이트들도 알려줘서 유용하다.


그리고 포토샵, vllo, 미리캔버스까지. 쇼핑몰 디자인에 딱 활용하기 좋은 툴들과 팁들만을 뽑아서 알기 쉽게 알려주고 있다. 처음에 쇼핑몰 관련 책이 왜이렇게 두꺼운가 의아했는데 이러한 프로그램까지 다루고 있어서 그랬구나 납득할 수 있었다. 정말 이 책 한권으로 쇼핑몰 구상부터 구현까지 쭉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든든하지 않을 수 없다. 



예제자료들도 제공하고 있기 떄문에 정말 잘 따라가기만 하면 편집툴들 실력도 쌓을 수 있을 책이었다. 그리고 디자인을 넘어 상품 노출을 위한 마켓 별 방법들도 함께 다루고 있기 떄문에 쇼핑몰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아주 유용할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LIP STUDIO PAINT, 캐릭터를 살리는 이펙트 노하우 그리다
Kogado Studio, Inc. 지음, 임완규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캐릭터를살리는이펙트노하우 를 선택한 이유는 우선 #영진닷컴 의 #그리다 시리즈가 그림을 그리고 영감을 얻는데 큰 도움을 준다는 믿음이 있어서였다. 




앞서 #클립스튜디오페인트ex로웹툰만들기 역시 클립스튜디오를 이해하고 캐릭터들을 그리고 구성하는데 유용했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 이번책에서는 디지털 일러스트에 적절한 #이펙트 를 더하는 것으로 개성있고 사실적이고 또 매력적인 한 컷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끌렸다.



클립스튜디오페인트 프로그램 자체에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는 편이지만 완성된 일러스트 클립 파일, 브러시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다.



매력적이었던 것은 #불 #물 #바람 #빛 #어둠 #마법 #날씨 #기타 로 카테고리를 나눠 각각의 이펙트를 살리는 기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솔직히 예제 그림들이 내가 그리고 싶어하는 유형은 아니었다. 하지만 내가 구현할 캐릭터들에게 적용하면 좋을 것같은 효과만 놓고 봤을 때는 하나하나 다 매력적이었다. 요즘 #프로크리에이트 를 많이 쓰는데 이 책의 내용을 꼭 #클립스튜디오 가 아니더라도 그림 프로그램에서 충분히 활용해 보였다. 



어디선가 그림을 그리고싶고 좋아하는 게 젤 중요하다 했는데 이 책을 보고 있으면 당장 그리고 싶고 당장 따라해보고 연출하고 싶어졌다. 그런 의미에서 추천하는 책 #캐릭터를살리는이펙트노하우 이다.


#클튜 #캐릭터일러스트 #캐릭터그리기 #추천 #그림그리기 #취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 나르시시즘과 외로움
우즈훙 지음, 박나영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CYMERA_20211218_170726.jpg


심리학 계통의 책은 제법 읽었다 자신하고 있었다. 그래서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에서 만날 이야기들도 내게 익숙할 것이라 여겼다. 그런데 첫 장부터 이건 다르다는 느낌이 강렬하게 왔다. 흔히들 알고 있는 '나르시시즘'을 이렇게 분석할 수 있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사랑'이라는 주제, 그리고  '가족'이 주제일 때도 뻔하지 않았다. 마음에 와닿았던 파트 3개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20211218_170452.jpg

 

1. 나르시시즘이 인생을 설계한다.

 

p.20 나르시시즘은 4단계로 나뉜다. 첫째, 건강한 자기애로 '자신감'이다. 활역을 얻고 스스로 성장할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둘째는 '오만함'이다. 자신감을 넘어선 단계로 독선과 아집을 부른다. 셋째는 자기 유약함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의심병'이다. 항상 자기 몸과 마음이 약하며 병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넷째는 주관적인 신념이 강해지는 '망상'이다. 현실적인 근거를 무시하고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며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여긴다.

 

이 4단계에 대한 분석에서 누군가를 떠올리기도 하고, 자신이 어떤 단계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기 때문에 유아기에 형성하는 나르시시즘에 대해 관심이 갔다. 

 

20211218_170459.jpg

 

p. 23 유아기에 형성된 전능한 나르시시즘은 한 사람의 성격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자신의 요구에 따른 양육자의 반응이나 결과로 자기 생각과 행동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전능한 나르시시즘'에 빠지는데 성장하면서 나는 전능하지 않다고 받아들이려면 오히려 이 전능한 나르시시즘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가장 흥미로웠다. 

 

2. 초조함을 함께 견뎌주는 관계는 위대하다. 

 

p.159 관계의 본질은 누군가에게 불안을 투사하는 것이거나 누군가의 초조함을 대신 견뎌주는 것이다.

 

관계에 대한 본질을 이렇게 정의하다니. 새로웠다. 그러면서 불안 초조를 달고 사는 나라서 이를 자꾸 겉으로 드러내는데 정작 나는 누군가의 초조와 불안을 받아주고 있었는가 돌아보게 되었다. 아이나 가족, 다른 지인들에게 그렇게 해 주었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된 구절이었다.

 

20211218_170512.jpg

 

3. 모든 생명력은 뻗어 나갈 공간이 필요하다.

 

p.193  살아 있는 가치는 선택에 있다. 자기 삶의 결정을 스스로 주도하게 하라.

 

저자는 아이에게 공간을 내어주는 부모가 되라고 한다. 아이가 넓은 공간에서 에너지가 좌충우돌하며 흐르게 하라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를 구속하기 보다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지금 누구나 어떤 관계 속에 있을 것이고 그 속에서 생기는 고민들과 과제들 나아가는 방향을 살펴보게 하는 책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이었다.

 

20211218_170519.jpg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괴한 레스토랑 1 - 정원사의 선물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CYMERA_20210919_085349.jpg


오랫만에 가벼운 마음으로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는 책을 만났다. <기괴한 레스토랑> 지은이 소개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나니아 연대기> 등의 판타지물을 좋아한다고 적혀있었는데 스토리가 시작되자 정말 이 많은 이야기들을 책 한 권에서 만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일본 작가인가 싶어 다시 지은이 김민정을 확인했을 정도로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만나볼 수 있던 재미있는 설정과 등장인물들로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한다. 책 시작을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이보다 좋은 책이 없을 것 같았다.


 

20210919_085640.jpg

 

도시로 이사가던 시아는 고양이를 따라 가다 아름드리나무 뿌리 사이에 있는 커다란 굴을 발견한다. 고양이는 그 굴속으로 들어간다. 시아는 그곳으로 따라 들어가게 된다.

 

p.14

어리석게도 그 당시 그녀가 한 가지 잊고 있는 사실이 있었다. 

 

'앨리스는 그 굴속에 들어간 것을 결국 후회했지.' 

 

그곳은 요괴들의 레스토랑, 요괴들의 섬이었다. 시아를 그곳으로 데려온 이유는 바로 '인간의 심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해돈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 그것이었기 때문이다.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시아는 요괴의 음식을 먹으면 심장이 썩게 된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해돈과 협상을 한다. 다른 치료 방법을 찾아 줄테니 자신의 심장을 먹지 말라고. 그렇지 않으면 요괴의 음식을 먹어 심장을 썩게 만들겠다고 말이다.

 

아이의 협상은 먹혔고, 대신 만만치 않은 해돈은 요괴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그 방법을 찾으라고 한다. 

 

p.41

 

"당신은 주어진 한 달 동안 식당 일을 도우며 치료 방법을 알아내야 합니다. 만약 치료 방법을 알아낸다는 핑계로 식당 일을 조금이라도 소홀히 한다면, 당신은 바로 해돈 님께 당신의 심장을 받쳐야 합니다. "

 

20210919_085701.jpg

 

시아를 통해 독자들은 요괴 세상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다. 여러 등장인물이 등장하는데 눈이 가는 인물은 '하츠'였다. 시아의 위기탈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인물이기도 하다.


p.265

"네가 이런 상황이어도 누군가를 죽이지 말라고 말할 수 있겠어?"

(생략)

"네가 나와 같은 삶을 살았다면 과연 다른 선택을 했을 것 같아?"

 

정의에 대해 시아와 설전을 벌이기도 한다. 

 

20210919_085744.jpg

 

 둘의 대화를 들으면서 '편견'에 대해서 다른 각도로 보게 되기도 했다. 내가 가진 기준이나 영역에서의 일은 어떤 일이든 이유가 합당하고 타당하다고 생각하고, 다른 이들의 영역은 '내로남불'이라는 잣대로 폄하하지는 않았는가 하고 말이다. 


20210919_085752.jpg


이야기 전개도 빠르고 개성있는 인물들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시작하면 쑥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듯 머릿속에서 그림들이 그려지는 즐거움도 있다. 2편이 기대되는 기괴한 레스토랑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재의 마법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지식 세대를 위한 좋은 독서, 탁월한 독서, 위대한 독서법
김승.김미란.이정원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CYMERA_20210808_222620.jpg

 

내가 책을 읽는 목적은 새로운 시선 나아가 통찰력을 얻고 싶어서라고 종종 이야기 했다. 3년 전부터는 한 달에 6-7권 정도는 꾸준히 읽어왔다. 그럼에도 내가 얻고자한 통찰력은 생길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책만 쌓여 공간만 차지하는데 내 머릿속에 남은 것은 없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고 독서의 힘을 의심하기도 했다. 그런 내게 <서재의 마법>은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지금까지의 내 독서의 방법이 내가 목표했던 바에 다가갈 수 없었음을 반성하게 했다.


CYMERA_20210808_222735.jpg

 

1. 버드뷰


새로운 분야나 이슈에 호기심은 많아서 이것 저것 시작하거나 여러 분야의 책을 읽으며 겉핥기만 반복했던 나의 독서. '깊이 있는 독서'가 없었기에 깊이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없었고 통찰력이나 날카로운 시선을 가질 수 없었다. 나만의 기준이 없다보니 팔랑거리며 여기저기 기웃거리기만 하고 말이다. 책 속 폴샘은 같은 주제의 책을 무척 많이 읽는다. 같은 주제의 책을 읽다보면 처음 10권~15권은 더디지만 이를 지나면 익숙해지고 중요한 것이 보이고 깊이 있는 시각, 통찰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었다. 단순히 다독을 하라는 말은 아니었다. 


p.52 전체를 알고 있을 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을 날카롭게 통찰하여 선택하는 차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전체를 알아야 최선의 선택을 내리며, 가장 필요한 지식을 배치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저는 이것을 '버드뷰'에 종종 비유합니다.


새가 아래를 내려보듯, 일정한 높이를 유지한 채 삶과 인생을 조망하면서 이를 위한 다양한 정보, 지식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판단을 내리는 것. p.52 이것이 바로 높이의 독서입니다.



CYMERA_20210808_222816.jpg

 

2.  베이스캠프


p.65 이 시대의 지식세대에게는 '서재'라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의 서재는 지식세대를 위한 베이스 캠프를 상징한다. 


P.62 정상과 세상, 이상과 현실의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베이스 캠프'라는 사실입니다.


P.64 자신의 방향을 점검하고, 혹시나 놓치고 있는 기초들을 돌아보고, 일상의 치열한 준비상태와 전략을 확인하며 힘을 다시 얻는 곳이죠.

혹시 인생의 쓰디쓴 실패와 시행착오를 경험했을지라도 그곳으로 돌아가 쉼을 얻고, 회복하며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고 다시 시작하는 힘을 얻는 곳이겠죠.


 몇년 전 유행어처럼 돌았던 케렌시아가 떠올랐다. 투우장에서 소가 쉬는 안식처를 의미하는 케렌시아. 이 책에서의 베이스캠프도 그곳과 닿아있었다. 거기에 '독서'라는 행위로 다시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채워 또 밖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곳. '서재' 


집에 책만 모아둔 공간이 있기는 하지만 베이스캠프의 역할이 아니라 창고가 된지 오래인지라, 공간의 변화가 시급하겠고 자극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책 속 서재처럼 각종 독서 장비들을 들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나만의 베이스캠프를 짓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너무나 매력적이고 빨리 정비하고 싶어졌다. 


CYMERA_20210808_222837.jpg

 

3. 2트랙 독서


누군가 내게 책 선정 기준으 묻는다면 자신이게 답할 수가 없다. 방향성이 있는 독서가 아니고 그저 관심가는 책이나 읽어야할 책만 봤기 때문이다. 그런 내게 

독서 방법을 힌트를 주기도 했다.

P.22 일단 난 매일 작은 책 두 권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다닌다. 한 권은 인생의 '방향'에 관한 책이며 다른 한 권은 인생의 '방법'에 관한 책이다. 

책을 읽을 때는 습관적으로 2트랙을 유지한다. 적절한 균형을 항상 유지하려는 것이다. 


지성과 감성, 방향과 방법, 원대함과 치열함과 같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잡아가는 독서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책을 선정하는 기준은 '신문'에서 얻는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P.184 신문을 통해 변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근본적으로 그 결과가 독서에도 나타날 수 없다. 어떤 책이 변화의 중심에서 필요한 책인지, 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나에게 필요한 책이 무엇인지 판단할 힘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문 읽기는 책 읽기보다 선행되어야 한다. 


변화를 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눈을 키우는 독서를 위해서는 신문 읽기로 세상을 봐야 하는 것이었다. 독서만 하고 세상과는 별개로 사는 자기만족형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CYMERA_20210808_222932.jpg


나의 독서의 방향, 나아가 인생의 목표, 계획, 실천, 점검 또 다시 시작하며 성장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던 <서재의 마법>이었다. 책을 왜 읽는지 모르겠다거나, 책을 읽는데도 변화를 느끼지 못하겠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책을 통해 꿈을 발견하고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잘 안 되면 다시 베이스캠프에서 재정비해서 나아가는 '탁월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나도 노력하고 싶어졌다. 이런 방법이라면 어떤 분야에서라도 깊이있는 시각과 날카로운 시선, 통찰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이 생겼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