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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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삶의 극한적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밝혀내려는 실험자로서 작가 김영하는 이 단편들을 써내려는 가는 동안 어떻게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미쳐 돌아가는 극단적 이야기들 속에 스며있는 촘촘하고 두터운 평정심과 냉정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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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줌파 라히리 지음, 이승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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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유명작가의 신간이 영어 번역본 보다 우리말로 번역되어 더 빨리 출간되는 건 반가운 일이기도 하지만 번역의 질적인 측면에서 우려되기도 한다. 줌파 라히리의 이 수필집은 영문제목 `In Other Words` (우리 말로 하자면 ˝다른 말로 한다면˝ 쯤 되겠지)가 2016년 2월 9일 출간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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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좋은 사람
줌파 라히리 지음, 박상미 옮김 / 마음산책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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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너무나 일상적이고 평범한 삶의 모습들에 현미경을 들이대니 놓칠 뻔 했던 갈등과 감정들이 와르르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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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세기
캐런 톰슨 워커 지음, 정회성 옮김 / 민음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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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꿈꾸어야 하는 재앙의 세기에, 기적같은 세대인 어느 사춘기 소녀의 기억이 우리에게 슬프게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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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린 예술 - 예술은 죽었다, 예술은 삶의 불길 속에서 되살아날 것이다
심보선 지음 / 민음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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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아는 것을 가급적 명료하고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는 것 부터가 `누구나의 예술`을 하는 한 예가 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정반대의 서술방식을 택했다. 즉, 스스로 꼰대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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