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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의 대한민국 경제학 - 5천만 경제 호구를 위한
선대인 지음, 오종철 기획 / 다산북스 / 2017년 1월
평점 :
사회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경제 관련 서적은 일주일에 한권씩은 꼭 읽었다. 분야도 다양했다. 부동산, 펀드, 채권, 경제학, 예금, 적금, 주식, 경매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했다. 물론 한가지 상품에 대해 심도있게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경제를 보는 시야를 넓히기에는 이런류의 책이 최고라 생각한다.
경제를 이해할때 크게 개념을 잡아서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다. 환율, 금리, 부동산, 세금과 복지, 노후 등 각각의 카테고리에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를 아주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다. 지금도 물론 관심이 많다. 책에서 목차를 한번 훑어보고 처음으로 넘겨본 장이 바로 부동산이었다. 몇년 전 한 방송에서 한국 부동산의 미래에 대한 방송을 본적이 있었다. 그 당시 시청자인 내가 느끼기에 "아, 집을 사면 안되겠구나"했던 적이 있었다. 물론 그 방송을 보고 집을 안산 것은 아니지만, 그때와 지금 아파트를 비교해보면 근 4년동안 분양가 2.4억 아파트가 현재 3.6억에 거래가 되고 있다. (수도권이 아니고 지방임을 밝힙니다.^^) 일본 처럼 장기 불황이 온다, 가계부채로 버티고 있는 집값이 제일 무서운 것은 금리 인상이다, 금값이 올라가고 있다, 현상태에서 갭 투자는 위험하다 등 여러 전문가들도 각자의 생각이 다 틀리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동산은 저자의 말에 동의한다.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고, 결국에는 수요를 받쳐줄 수 있는 곳이 그나마 가격방어를 하고, 매매가 이루어질 것이라는데 동의한다.
개인적으로 근래에 읽었던 책 중에 재미있게 읽은 책중에 한권이다. 우리가 어렵게 생각하는 각종 경제 개념들을 그림, 도표, 그래프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알려준다. 그리고 이 책이 마음에 드는 점은 바로 "지금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에 관해서 경제학적으로 접근해서 원인이 무엇인지, 해결책은 무엇인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단순한 사실관계 나열을 넘어서 인과관계를 알 수가 있다. 부동산, 금리, 환율 등 평소 어렵게 생각했던 항목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 지식을 배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