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갑의 부동산 투자원칙

박원갑의 부동산 투자 원칙
박원갑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2월

  경제관련 서적 가운데, 부동산 관련책은 서점에 가서 목차와 머릿말은 꼭 읽어보고 평소에 관심이 있던 부분에 대한 서술이 있으면 해당부분은 꼭 읽어왔습니다. 책을 읽는내내 '글쓴이는 평소에 경험이 많구나' 내지는 적어도 부동산에 대해 투자를 하면서 그것이 성공했든 실패했던간에 경험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들이 많기 때문에 아직 선뜻 부동산 투자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서 간접 경험을 해보았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전국에 있는 모든 부동산을 둘러볼 수도 없을 뿐더러,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부동산을 사야 내가 손해보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한번쯤은 해보았을텐데, 고민에 대한 답은? 과연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을까 생각이 든다. 책에는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부동산이 오르는건 결국엔 땅값이 오르는 것인데, 이 땅값을 결정하는 요인에는 사실 여러가지가 있다. 입지, 교통(역세권), 상권, 교육, 인프라, 대단지, 조망 등등. 사실 책을 읽기 전에는 "내가 가진 부동산은 언제 오를까? 내가 언제 저 물건을 팔아야 할까?" 이런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책을 읽고 난 다음에는 "결국에는 부동산이 땅값이 올라가는건데, 땅값이 오르려면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고... 그렇다면 저런 요인들에 잘 부합하는 물건들을 내가 들고 있다면 부동산 매수매도 타이밍을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 등등 책을 읽는 내내 내가 가진 사고의 전환을 여러번 경험했습니다. (아마도 글쓴이가 부동산에 대한 본인만의 경험을 토대로 책을 썼기 때문에 공감하는 내용이 많았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은데,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분들은 이 책을 읽고 책 속에서 답을 찾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