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일기 - 우리가 함께 지나온 밤
김연수 지음 / 레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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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사람들이 잠들었다고 해도 심야 라디오는 방송되니까. 단 한 사람이라도 듣고 있다면. 그게 바로 심야 라디오의 본질이리라. 한 사람을 위한 목소리처럼 들린다는 것. 그래서 그 목소리가 나보다 더 고독하게 느껴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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