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먹

푸먹 1 ㅣ 맛있는 상식 시리즈 1
푸먹 원작,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8월

서울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 ~ 날씨도 너무 좋고 주변이 슬슬 축제도 많고 먹거리도 풍성하네요 

평소에 먹는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하나 소개합니다. 

티비에서 만화로 보던 푸먹이 책으로 나왔더라구요 

먹방을 좋아하는 데 만화로 보는 먹방인 푸먹은 아이가 꼭 챙겨보는 만화입니다. 

방송에서도 푸먹 캐릭터들이 먹는 모습만 보아도 군침이 도는걸 느낄수있는데요 

만화책으로는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하기도 했거든요 

티비로 볼때는 따로 대사가 없어도 실감이 났는데 말이지요 

매번 티비를 보며 엄마도 보라면서 그낭의 저녁메뉴도 이걸로 먹고싶다며 이야기 하는 아들이라 책을 좋아할꺼라 생각했었는데요 

ㅎㅎ 책을 학교에 가지고 다니고 집에서도 계속 들고 다니더라구요 

책이 아주 너덜너덜 해 질정도로 봤어요 

책을 몇번이나 반복해서 보더니 이제 집에서 밥을 먹을때도 쫄깃한 식감이 ~~ 아삭아삭 ~~ 등등 어휘가 더 는것 같더라구요 

만화책을 보고 음식맛의 표현이 완전 풍부해 졌어요 

길거리음식부터 학교급식 집밥 외식 무인도 생존까지 총 5장의 내용으로 나누어 각 장이 마칠때마다 음식의 유래나 알찬정보들도 담고 있어서 유익했어요 

학교 급식편을 보더니 엄마 아빠의 어린시절의 급식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더라구요 

엄마는 나이가 있다보니 급식세대라 아니라 도시락을 싸고 다녔다고 이야기 하니 신기해 하기도 하구요 

책을 읽고 아이와 즐겁게 이야기할수있는 시간을 가질수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저희아이는 외식편이 제일 좋았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먹고 싶은 음식들이 많아서 그런거겠지요 ㅎㅎ

외식편의 부대찌개편을 보더니 저녁메뉴로 부대찌개를 준비해달라고 이야기 하는 저희 아들! 정말 푸먹매니아가 된것같아요 

부대찌개의 라면사리는 빠지면 안된다면서 신신당부를 하며 학교에 갔어요 

책의 마지막에는 계란빵을 만드는 레시피도 있는데 꼭 만들어 보겠다고 재료를 사달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음식에 푹 빠진 저의아들 2편도 너무 기대하고 있어요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만화로 아이와 즐거운 식사한끼하면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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