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있는아이들에게

똥꼬 아저씨의 하루 ㅣ 똥꼬 아저씨의 하루
황지영 지음 / 한림출판사 / 2023년 3월

저는 4세 7세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 육아맘입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똥 ! 방구! 엉덩이! 이런소재의 그림책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너무 귀여운 똥 이야기 책이있어서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바로 한림출판사의 똥꼬아저씨의 하루입니다.
책 제목만 보고도 아 이것다! 싶었는데 귀여운 그림까지 우리 아이의 취향저격 한 책입니다.
책이 도착하고 아이들에게 똥꼬아저씨의 하루라고 제목만 말했는데도 깔깔깔 넘어가더라구요
똥꼬! 똥꼬! 하면서 말이지요
도대체 똥꼬아저씨는 하루종일 무엇을 할까?

우리가 밥을 먹고 소화되고 변으로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똥꼬아저씨가 열심히 도와주는 모습으로 담고 있는데요
똥꼬아저씨가 여러 기계를 이용해서 열심히 우리의 소화를 도와 영양소를 만들고 몸에 골고루 보내주더라구요
고기와 소시지 빵만 떨어져 변이 딱딱해져 곤란한 상황이 왔을때 채소와 과일이 들어와주어서 변을 잘 만들수있었다는 이야기 !

책의 마지막에는 소화과정과 음식을 골고루먹어야하는이유 김치의 좋은점까지 간단한 지식도 첨부되어있어 유익했습니다.
우리 혀니는 다른 아이들보다 키도 작고 편식이 심한아이거든요
매번 고기나 빵 스파게티 햄버거 같은 음식만 먹으려고하고 심지어 유치원에서 자기가 좋아하지 않은 음식이 나오면 숟가락도 꺼내지 않는다고 선생님께 전화도 오기도해서 걱정이 많답니다.
이책을 함께 읽고 혀니 뱃속에있는 똥꼬아저씨가 너무 힘들것 같다고 이야기 하니 앞으로 야채도 먹겠다며 엄마와 약속을 해 주더라구요
함께 똥꼬아저씨를 응원해 보자고 일단 집에 있는 딸기와 수박, 브로콜리를 쓱싹먹어치웠어요
반찬을 골고루먹지 않아 변비로 고생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독서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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