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쌀이 말했어 ㅣ 보랏빛소 그림동화 30
간장 지음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3월
평점 :

저는 4세 7세 두아이를 키우고있는 육아맘입니다.
저희집아이들은 성별도 다르고 취향도다른 아이들이지만 책은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책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요즘 아이의 문해력에 대해 걱정이 많이 되다보니 책읽기가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을 찾아 검색도 많이 하고 읽어보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보랏빛소어린이 출판사의 [쌀이 말했어]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책을 받자마자 표지부터 너무 귀여워서 취향저격을 당했습니다.
얼마전 인스타 공구로 보랏빛소 그림동화 20권 세트를 사서 너무 잘 보고 있었는데 거기에서 특히 좋아하는 [엉덩이올림픽], [달밤수영장]과 같은 작가님 책이어서 놀랐습니다.
간장 작가님의 책이 저희집 아이들취향에 맞는것 같습니다.

이책은 우리 생활에서 빠질수없는 '쌀' ,항상 밥상에 올라오고 친숙한 소재인 '쌀'이 사계절의 풍경과 농작물의 생장에대해 이야기 해 주는 내용입니다.
곳간에는 귀여운 농작물들이 저장되어 있는데요
여러 작물들의 모습을 호두스파 고사리 헤어살롱과 같이 재미있게 표현해 놓고 있더라구요 .
여러 농작물 캐릭터들의 모습과 깨알같은 각 농작물들의 말들이 너무 재미있게 구성되어있어서 한페이지 한페이지 볼때마다 아이가 꼼꼼하게 찾아보는 재미가 솔솔했습니다.
가을에 추수을 마치고 들어온 벼에서 떨어진 쌀이 봄여름가을겨울 의 사계절의 이야기를 해 주는 사이사이 모내기 이모작 등 간단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참새의 농사수첩 코너도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매년 유치원에서 모내기를 하다보니 모내기에 대해서는 알지만 언제 하는것인지 생각해 보다가 쌀의 설명을 듣고 조만간 모내기를 하러 갈것같다며 좋아했습니다.

마지막에 티격태격하던 보리와 쌀이 결국은 형제였다는 훈훈한 결말까지 아이가 만족하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겨울이 되고 이야기가 끝이나는데요 마지막 참새의 농사수첩에는 쌀의 생장과 현미백미의 차이 쌀의 종류에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 해 주고 있어서 아이가 흥미있게 읽어보더라구요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 그리고 지식이 잘 어우려져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함께 계절과 작물에대해 이야기 해 보는시간을 가질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독서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우아페 #우리아이책카페 #보랏빛소어린이 #쌀이말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