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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여행의 조건 - 삶을 디자인하는 성공 비즈니스 여행기
김다영 지음 / 이덴슬리벨 / 2013년 3월
평점 :
여행을 생각하다 보니 여행 관련 서적이 눈에 띈다.
저자는 틀에 박힌 여행, 패키지 여행을 멀리하고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여행을 하라고 말하고 있다.
즉 테마가 있는 여행 말이다.
내 주변에도 유럽 여행을 갔다온 사람은 많지만 이색적인 경험을 한 사람은 별로 없는것 같다.
사진 찍고, 맛있는거 먹고, 떼로 몰려다니는거 외에 그닥 들은 얘기가 없다.
난 내 유럽 여행의 테마를 역사 탐방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올해는 유럽 역사를 열심히 읽어볼 생각이다.
저자의 말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호텔이다.
난 호텔경영학과를 나왔고 호텔을 너무 사랑하는데 역시나 문제는 돈...ㅠㅠ
여튼 저자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각국의 디자인 호텔을 간다고 한다.
15만원 내외정도. 비싼 호텔이 꼭 좋은 호텔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보다는 뭔가 특색있고 영감을 줄 수있는 호텔을 선호하는 편인것 같다.
돈만 된다면 유럽의 쟁쟁한 호텔 투어를 하고 싶다. ㅋㅋㅋㅋㅋ
나도 판에 박힌 장소들말고 열심히 알아보고 고민해서 뭔가 기억에 남을 경험을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여행서적에서도 하는 말이지만 현지인들과 소통하고 경험하는, 여행이 단순히 일탈이 아니라 돌아와서도 뭔가 느낄수 있는, 체험? 이 되기를 저자는 강조한다.
아쉬운 점은 이 책에 나온 나라가 네덜란드. 샌프란시스코. 일본. 싱가폴. 홍콩 정도라 내가 관심 있던 나라가 없어서 아쉬웠다.
저자의 시각이 궁금했는데 말이다. 내 나름 나만의 여행을 고민해봐야지 싶다.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은, 당신 모습을 확인해보려 거울을 사지만 그 거울을 진정으로 들여다볼 틈을 갖지 못하는 것과 같다. " -롤프 포츠 <베가 본딩>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전체 일정의 큰 뼈대를 세우고, 구글맵과 가이드 북 지도를 참고해 동선에 편리한 관광지를 선택해 일정을 짜면 다니기도 좋고 볼거리도 풍성해진다.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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