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연 토익 RC PART 7 강의노트

유수연 토익 RC PART 7 강의노트 - 토익, 생각의 순서를 잡아주는 ㅣ 유수연 토익
유수연 지음 / 사람in / 2017년 7월

영어 독해가 약한 편이다.
언제나 Part 7에서 점수가 안나오는것 같아서 구입했다.
책은 그닥 두껍지 않고 실전 문제와 실전 문제 푸는 팁들을 정리해 놓았다.
일단 문제들을 풀고 틀린 문제들을 점검하면서 저자와 내가 문제를 푸는 방식, 접근하는 방식이 뭐가 다른가 생각해보았다.
그런면에서 제법 꼼꼼히 설명된 이 책이 유용한 도움이 됐다.
독해가 처음이라면 권한다.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ㅣ 2억 우주님 시리즈
고이케 히로시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17년 8월

저자는 2억 빚을 지게 되고 생사를 고민하는 처지에 이르러 자신의 내면에 있던 소리를 듣게 된다. 우주님이라고 의인화 하긴 했지만내면의 소리, 직관 등으로 대체할 수 있을 듯 하다. 책 말미에 그렇게 설명하기도 했고.
이 책을 사면서도 흔하디 흔한 긍정강화 책, 혹은 시크릿 류의 책이 아닐까 했다.
그러면서도 선택한 이유는 나의 조금은 부정적인 말버릇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우주에 주문을 거는 방식은 미래 완료형으로 해야하고 세가지 패턴의 말버릇으로 말하면 안된다.
1. 자학적인 말버릇 2. 어떻게 좀 해달라는 식의 어정쩡하게 바라는 말버릇, 3. 꿈꾸는 듯한 말버릇 이다.
우리 모두 다들 이런식으로 얘기하지 않나? 소원을 빈다고 하면서도 여기서 벗어나지 않을것 같다. (이런 점이 다른 책과 달라보였다.)
저자가 2억 빚을 지게 된 건 결국 저자가 불러들인 에너지들의 결과라는 문장을 봤을 때, 내 자신을 보게 됐다.
난 어떤 말들을 하고 있는가...혹은 해 왔었는가.
이 책이 터무니 없는 말을 하고 있는가 아닌가가 중요한 점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내 자신을 믿고 있는가 사랑하고 있는가에 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잠재의식을 바꾸는 방법으로 감사합니다 5만번 말하기를 제시한다. 사랑합니다 라는 말도.
잠재의식 혹은 트라우마를 바꾸는 방법이 거대하지 않아서 좋다. 


읽는동안 믿어지지 않았지만 믿고 싶던 이야기.
결국 기적은 내가 만들어야 하는것...! 
 

공부를 위한 읽기는 따로 있다

공부를 위한 읽기는 따로 있다 - 찾아내고 정리하고 기억하는 / 세상 모든 공부를 위한 읽기 기술
프랜시스 P. 로빈슨 지음, 이문영 옮김 / 북라인 / 2016년 8월

이 책은 픽션 보다는 논픽션을, 문학책보다는 교재를, 일반 독자보다는 대학생이나 수험생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전략적으로 글을 읽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워낙 글을 두서없이 쭉 읽어나가는 편이라 읽고 나서도 뭐 읽었었지? 라고 생각하는 일도 많았고, 영어 시험을 볼 때도 독해 파트에 가장 취약해서 뭔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겠다고 생각해 오래전에 구입했었으나 이제야 보았다.
저자는 SQ3R 이라는 공부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이 기술은 훑어보고 질문하고 읽어보고 되뇌고 복습하는 5가지 방법인데 자세한 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뭐든지 방법을 안다고 되는게 아니고 저자도 말하듯 오랜시간 이 방법으로 연습을 해야 진정한 효과를 볼 수 있을 듯 하다.
대학생들이 안다면 좋을 방법 같다.

[100자평] 원리로 푸는 영어 - 상

원리로 푸는 영어 - 상 ㅣ 원리로 푸는 영어 시리즈
강석원 지음 / 강Sam(강샘) / 2015년 3월

기존의 문법서들과 궤를 달리한다.
오래 전에 영어공부할 때 깨달은 부분들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들만 잘 알아도 영어가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진 않을것 같다. 기존 문법서들 보면서 설명이 충분치 않아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이 책이 그런 많은 부분을 상쇄 시켜준다.

원리로 푸는 영작

원리로 푸는 영작 ㅣ 원리로 푸는 영어 시리즈
강석원 지음 / 강Sam(강샘) / 2015년 3월

영어에 대해 쥐뿔도 모르지만 두가지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는 일찍이 외국으로 건너가 영어식 사고에 익숙해지거나 미드나 영화를 내내 시청해서  이 역시나 영어식 사고에 노출되게 만드는 방법.  문법 이런거 안하고 걍~ 봐야한다. 기본은 해야겠지만 그냥 노출되는거다. 장시간.

둘째는 이미 한국식 사고에 길들여져버린 대다수의 사람들이 할 수 밖에 없는 방법으로 문법을 완전히 마스터하여 영어를 갖고 놀면 된다.   하지만 이게 그냥 말이 쉽지 갖고 놀기까지가 힘들다. ㅋㅋ

 

이 책은 내가 말하는 둘째 방법을  쉽고 정확하게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방법대로 할려면 일단 한국어를 잘해야 한다. 그리고 영어도 잘해야 한다.
논리적으로 어순을 파고들어 세 네줄씩 되는 긴 문장들을 영작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는 호주에서 강의한다고 하는 분인데 난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했다.
이 책을 잘 써먹을려면 일단 탄탄한 문법 실력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영어 하다보니까 긴 문장을 말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서 영작을 연습해야겠단 생각에 구입했는데 의외로 구성이 좋다.
저자와 같이 영작하다보면 왜 내가 막혔는가에 대한  논리적인 해답에 다다를것이다. 결국은 내가 한국어 구조파악이 되지 않고 있었구나. 라는. 그런 연습을 하게 해주는 책으로 영작 연습하시는 분들께 강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