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완의 고전불패
김병완 지음 / 미래북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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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흥미로워 일단 클릭을 했다.

그런데 저자의 책을 내가 이미 두권정도는 읽은 상태.

또 읽을 필요가 있을까?

그러나 고전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흥미가 생겼고 까르마조프가의 형제들에 대해서도 무슨 얘기를 했을까 궁금했다.

저자가 얘기하는 고전 9편 중 내가 읽은 책은 까르마조프가의 형제들과 월든 뿐이었다.

그런데 워낙 예전에 읽기도 했고 까르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위대한 책인데 고딩때 읽어서 기억에 남는것도 별로 없어서 말이다.



나름 괜찮았다.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책도 있었고 익히 알고 있었지만 너무 대강 읽었구나 반성도 하게 만드는 그런 책인거 같다.

저자가 3만권의 책을 읽었다는데 그 앞에서 무슨 말을 하리오.

여기서 추천한 책이 읽고 싶어졌다.

그것으로 저자의 의도는 충분히 달성이 된게 아닐까? ㅋ



역사책은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중고등 내내 읽었었다.

사실 그 때 하던 생각이 지금 하던 생각들 보다 더 있어보이는? 거 같다.

그땐 경험치가 없어서 읽었던 내용들이 가슴을 울리지 못했었지만 지금은 세월도 제법 흐르고 무언갈 공유할 수 있는  가슴도 제법 넉넉해진듯하다.

고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당연히 흥미가 갈것이고 고전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입문서로 좋을듯하다.

'고전을 읽는 자  결코 망하지 않는다'고 외치는 저자의 말이  모두에게 통하기를, 그리고 나에게도. ^^

 

 

 

나의 밑줄

 

http://blog.naver.com/icewitch1/22025668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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