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저속노화 운동법 - 몸의 시계를 늦추는 생활습관
안병택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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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 노화라는 말이 어느 순간부터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얼마나 오래 사는가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어떻게 오래 사는가가 더 중요한 질문이 된 것 같다.

단순히 수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아프지 않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고,
내 일상을 내가 관리할 수 있는 상태로 오래 사는 것.
특히 40대가 되면서 이 차이는 더 선명하게 느껴졌다.

몸은 아직 젊다고 말해주지 않고,
그렇다고 노년이라고 부르기에도 애매한 시기.
그래서인지 ‘저속 노화’라는 말이 막연한 유행어가 아니라 이제는 현실적인 생존 전략처럼 들린다.

<하루 10분 저속노화 운동법>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하는 책이었다.


나에게 운동은 늘 이런 이미지였다.
시간 따로 빼야 하고, 운동복 입고 나가야 하고, 땀 흘려야 효과 있을 것 같은 것

그래서 항상 다음으로 미뤄졌다.

하지만 이 책은 강도보다 중요한 건 빈도라고 얘기한다.

하루 10분, 걷기, 스쿼트 몇 번, 집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만으로도 몸은 다시 반응하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이정도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운동은 ‘관리’가 아니라 ‘자기 조절’의 문제

책에서 가장 마음에 남은 개념은
‘자기 조절 능력’이었다.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 몸 상태를 감지하고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말.

생각해보면 내 하루는 늘 누군가의 리듬에 맞춰 흘러간다.

아이 일정, 가족 리듬, 집안의 우선순위.
그 사이에서 내 몸 신호는 늘 뒤로 밀린다.

그래서 이 책이 말하는 운동은 체력 향상보다
다시 나에게 감각을 돌려놓는 과정처럼 느껴졌다.



우리 몸은 쓰는 근육만 남긴다.

이 말이 꽤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더 예뻐지기 위해서보다
아이들과 오래 움직이기 위해, 아프지 않게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몸을 쓰고 싶어진다.

무리해서 단기간에 바꾸는 몸이 아니라
조금씩, 매일, 오래 쓸 수 있는 몸.



지금에서야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몸도, 마음도 억지로 끌고 가는 게 아니라
조절하면서 가야 오래 간다는 사실.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더 중요해진 시대다.

매일의 작은 움직임으로 지금의 건강을 지키며 오래 살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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