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의 동경 인질살이 마지막 황태자 2
송우혜 지음 / 푸른역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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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의 흙부처라고, 아무리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꽃피울 환경이 열악할 때 그 자질도 뒤틀리게 된다. 고종황제와 엄귀비의 사랑 속에 자신감 가득하던 어린아이는, 일본의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교육속에서 열등감 가득한 나약하고 수동적인 청년으로 자란다. 악랄한 일본에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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