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을 확 바꾼 잔소리 35

우리 아이들을 확 바꾼 잔소리 35 - 제대로 된 잔소리 하나가 내 아이의 운명을 바꾼다
신규식 지음 / 산마루 / 2013년 11월

잔소리라 함은 필요 이상으로 듣기 싫게 꾸짖거나 참견하는 말입니다. 할 수도 안할 수도 없는 이 잔소리를, 아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해주면 좋을까하는 고민은 한번쯤 해봤을 겁니다. 이렇게 듣기 싫어라하는 잔소리를 우리 아이에게 조금 더 제대로 해보면 어떨까요?

잔소리를 하기 전에, 잔소리를 어떻게 하느냐보다 왜 하는지를 알려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공부해라!”라는 잔소리는 아이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그 이유부터 확실히 알려 주어야 아이에게 효과적인 잔소리로 들릴 수 있습니다. 부모도 아이도 변해야 변화된 모습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 시작을 잔소리 하나 제대로 하는 것으로 바꿔봄으로써 변화를 시작할 때입니다. 그만큼 “말”이라는 건 듣기에 따라 참 무섭기도 하고 반면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무기가 되어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지금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나중에 분명히 후회하게 됩니다. 지금 어른들이 가장 많이 하는 후회가 “학창시절에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할걸.”입니다. 아무리 후회해봤자 그 시절로 돌아가기엔 이미 늦어버렸지요. 시간을 앞으로 되돌릴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러니 내가 후회했던 것을 아이들에게도 반복된 후회로 되돌려주는 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인생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학력이 좀 더 좋은 장점이 되어준다면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어줄 겁니다.

이 책은 공부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공부를 꼭 해야 하는 확실한 이유를 알려주고, 공부에 대한 적절한 조언도 들려주면서, 아이들 스스로가 공부를 할 수 있게 목적의식을 갖게 해줍니다. 그리고 10대 청소년 시절의 있을법한 고민거리에 대한 해답도 알맞게 제시해 줍니다. 잔소리대신 들려 줄 수 있는 따뜻한 말한 마디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청소년 시절에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누군가가 있어준다는 것만으로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잔소리가 아닌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조언을 해준다면, 아이들을 분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말을 해주는 어른이 아이들에겐 절실히 필요합니다.

p.30

인생을 조금 더 의미 있고 재미가 있으려면 될수록 많은 분야에서 좋은 성적과 등수를 차지하는 거지. 그래서 여유를 갖게 되면 좀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면 좋겠지.

동정 받는 것보단 도와줄 수 있으면 더 좋지 않겠니. 또 만에 하나 경쟁에서 실패한다 할지라도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면 그것 자체로 보람 있는 일이 된단다. 경쟁에서 실패해 겪는 어려움보다 경쟁이 없는 무료한 인생이 정말 견디기 힘든 시간일 것은 틀림없다.

시도해보지 않으면 내가 얼마나 대단한 능력자인지 모른다.

영어 실력 없이는 사람 구실을 할 수 없는 사회가 바로 코앞에 있다.

몸을 움직이면 결국 마음도 따라 온다.

실수 안하는 것도 실력이다.

"Boys be ambitious!

You will what you believe you would 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