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지의 힘 꿈꾸는돌 42
이선주 지음 / 돌베개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검지의 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받고 작성합니다.


커터 칼을 든 아이에 대한 묘사로 책이 시작한다. 

그 아이는 왜 필통에서 커터 칼을 꺼내서 친구를 향하게 들었을까? 궁금증이 생겼는데 이야기는 다시 훌쩍 뛰어넘는다. 이야기 중에 커터 칼을 든 남해일이 나오는데, 주인공은 왜 자꾸 그때 일을 떠올리는 걸까?


유익표, 호여준은 단짝 친구었는데 3년전에 삐졌다가 싸우더니 정이 들었다.

영민과 나는 두 아이를 지켜본다. 은근슬쩍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들이 있다.

지켜본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관심이 생기면 안 보이던 게 보인다.'(p.19)


나의 특별한 능력을 정아에게 줬다. '그 검지의 힘을 친구에게 보냈다. 나의 선택이 아니었다.'

정아는 자신을 은근히 괴롭히는 윤정이에게 검지의 힘을 보여준다. 그런데 검지의 힘이 다시 나, 하지에게 돌아왔다. 돌아온 검지의 다시 여준에게 갔다. '호여준이 검지의 힘을 왜 갖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주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고 상대방이 갖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 힘을 줄 수 있다는'(p.54)것.


여준이는 그 검지의 힘으로 여준이만의 스토리를 만든다.


그리고 다시 검지의 능력은 하지에게 돌아온다. 왜 자꾸 주인공에게 되돌아오는 걸까?


하지는 호주로 이사 간 해일이에게 메일을 쓴다. 그때 알아차리지 못한 마음을 전하고 지금은 힘이 생겼다고 말한다. 막상 말했지만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지 못한다. '검지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내 검지는 누구의 검지보다 힘이 센데, 보내기 버튼 누를 용기가 없었다.'(p.171) 하지는 버튼을 눌렸을것이다.


그리고 그 검지의 힘은 바다 건너 해일이에게 갔겠지.그 검지의 힘은 받는 사람에게 맞는 역할을 했으니, 해일이는 어떻게 사용할까?


영인이 사이가 어색해졌다. 영인이가 전학간다고 한다. '한 교실에서 어색하게 지내는 것보다는 차라리 안 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p.96)생각은 하지만 많이 신경 쓰인다. 영인이에게 서운한 감정은 '넌 나를 친구로 생각하긴했니?"(p.98)까지 생각이 미친다.


영인이가 말을 한다. "(이혼하는 부모님께서는 서로 영인이를 안 데려간다고 한다) 둘한테 나는 뭐였을까? 벌칙 같은 건가?"(p.102)


검지의 힘이 있는데 고개를 떨구고 있는 별이에게 '너에겐 검지의 힘이 있다고'(p.166) 알려주는

옆에 있어주는 아이들.

책을 읽고 나서 함께 과 크게 소리치고 싶다.

'네가 앞으로 조심해야 할 건 그 무리들이 아니라 바로 검지의 힘이야. 조심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