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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으로 만든 집 ㅣ 사과밭 문학 톡 20
박현정 지음, 이영주 그림 / 그린애플 / 2024년 6월
평점 :
나의 한 문장
가끔 달고나가 필요한 시간이 있거든 p.625
밑줄
우리 가족은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행복해질 것이다 p.75
나는 이다음에 달고나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p.99
나도 색안경을 쓰고 있는 걸까? p.113
두 가지 연습이 필요해. 첫째는 기다리는 거야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충분히. 둘째는 균형을 잡는 거야. p.142
막 끓어 오르는 감정들을 한데 몰아넣고 녹이는거야. 녹여서 너만의 달고나를 만들어 p.144
아이의 기록
나는 왜 이 책 제목을 '설탕으로 만든 집'이라고 했는지 생각해봤다. 내 생각에는 설탕은 녹으면 뭉쳐지고 굳으면 단단해진다. 이런 특성을 이용해 다시 뭉쳐지고 서로 도우며 단단해지는 가족을 원하는 주인공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