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마이너스 2야 - 제21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사계절 1318 문고 141
전앤 지음 / 사계절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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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본(120쪽) 서평단으로 책을 읽고 작성합니다


우리는 아니, 어느정도 세상살이를 한 이들은 '내 인생은 마이너스 인생이야'라고 말을 한다. 나도 대학 졸업 후 학자금 대출을 갚느라 한동안 거의 마이너스에 다다른 시간을 보냈다. 다행히 주변의 도움으로 그 기간은 짧았다. 길었다면 매달 월세, 생활비에 힘들었을것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어떻게 살까. 생각만 해도 암담할뿐.

결혼과 함께 대출로 집 장만하고.. 빚진 인생ㅠㅠ


기억에 남는 장면----------------

교장실에서 연꽃차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피식 웃었다.


가제본을 읽고 나서 질문들

마이너스 인생을 다른 말로 바꾼다면?

어른들은 나를 어떤 기준에 집어 넣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그 기준은 누가 만든걸까? 나는 아이들에게 그러는가?

오백원으로 뭘 할 수 있지?

죽은 친구가 눈에 보인다면?

내가 거짓말로 가까운 사람을 속였다면?

자신을 불꺼진 상점으로 표현(p.102)하는 심정은 어떤 마음일까?

이 책에서(가제본) 상반된 대상을 찾아본다면?

주인공 미주는 세아 제안을 받아 들일까?

친구들 사이에서 투명인간 취급 당하는 두 사람(미주와 세정)이 친구가 된다는것은 어떤 의미일까?

죽은 세아와 쌍둥이인 김세정의 아픔 과거는 어떻게 치유가 될까? 뒷 이야기가 매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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