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도서협찬 #우리의낙원에서만나자 #하태완 #북로망스 #20250521

💭시간이 많을수록, 생각이 많아진다.
하던 일을 내려놓고 백수가 된 지 2주쯤. 다시 일을 구해야 한다는 조바심, 집에서 빈둥거려도 되나 싶은 자책이 머릿속을 맴돈다. 신랑이 출근하고 아이들이 등교한 뒤의 시간은 온전히 나만의 시간인데도 마음은 온통 불안으로 채워졌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니, 생각도 점점 많아졌다.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 불안도 함께 자라났다.

그러다 어느 날, 억지로라도 나를 일으켜 세웠다. 간단한 짐을 챙겨 집 앞 저수지로 차크닉을 떠났다. 책 몇 권을 챙기고 차 안을 아늑하게 꾸며놓으니 그제야 마음이 조금씩 풀렸다. 설렘이 올라왔고 오랜만에 찾아온 기분 좋은 평온함이 나를 감쌌다.

잠깐의 외출이었지만, 그 시간은 나에게 온전한 힐링이었다.

💭하태완 작가의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를 읽으니 왠지 모르게 그 날이 떠올랐다.

기분 좋은 위로가 천천히 스며들었다. 누군가 나에게 조용히,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느낌이었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에, 내가 나를 위로해주고 싶은 그 순간에 꺼내들고 싶은 책.
짧은 여행지에서도, 익숙한 동네 카페에서도, 혹은 오늘 같은 평범한 하루의 틈에서조차 나에게 따뜻한 낙원을 건네주는 그런 이야기들.

💭책 속 문장 하나하나가 “괜찮아, 너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마음이 복잡한 날, 조용히 나를 안아주는 책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아마 당신의 낙원도, 이 책 속 어딘가에 숨어 있을 테니까.

보내주신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나를 향한 미움에 둔감해지세요.

모두에게 사랑받는 방법은 어디에도 없고,
흔한 이유 하나 없는 미움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는 삶이다. 자세히 보면 지천에 흐드러져 있을 사랑에 힘입어, 우리가 무너지지 않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부디 이제부터라도 자신을 가장 먼저 돌보는 사람이 되기를. 그토록 사랑다운 예쁨을 몰라주지 않기를. 네가 무언가를 예뻐하는 마음 이상으로 커다랗게, 또 깊숙이 너를 예뻐해 주기를. 쓰담쓰담. 잊지 않고 너의 숨은 슬픔 네가 알아주기를.

✏️이토록 깊숙한 여름
고요처럼 자욱한 아름다움이
여러 차례 천둥보다도 요란합니다.

이제 곧 당신이 내게 덥썩 쏟아질 모양입니다.

_많은 비가 올 거라는 예보

✏️잊지 말아야지. 별 볼 일 없는 것만 같은 지금 역시, 훗날 꽤 탐낼 만한 행복으로 자라난다는 것을.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문장 #책글귀 #독서기록 #책추천 #취미 #책한줄  #책읽기 #서평 #책리뷰 #독서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 코워커
프리다 맥파든 지음, 최주원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도서협찬 #더코워커 #프리다맥파든 #최주원 옮김 #해피북스투유 #20250514

💭<네버 라이>, <하우스메이드2>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프리다 맥파든 작가의 신작 <더 코워커>가 출간되었다!

이제는 믿고 보는 작가님이기에 이번 신작도 기대감을 안고 책을 펼쳤고, 역시나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

💭출퇴근 시간과 모든 시간 약속을 칼같이 지키는 직원 돈 쉬프는 지점장 세스와 직장 동료 내털리에게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는 메일을 보낸다. 다음 날, 출근 시간이 지나도록 회사에 출근을 하지 않는 돈 쉬프. 지점장 세스와의 미팅 약속도 펑크를 내는데...

그녀의 바로 옆자리에서 일하던 내털리는 걱정 끝에 집을 찾아가고, 카페트에 떨어진 피자국을 발견한다. 돈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직감한 내털리는 경찰에 신고하지만, 오히려 의심받는 입장이 된다.

수사가 이어지면서 드러나는 직장 내 괴롭힘 정황, 그리고 돈이 친구에게 보냈던 충격적인 이메일... 😱

모든 것이 내털리와 돈, 두 사람 사이에 감춰져 있던 불균형한 관계를 조명하기 시작한다.

겉으로는 예쁜 외모에 모든 사람의 호감을 받는 내털리.
반면 사람보다 거북이를 좋아하며 외톨이로 살아가는 돈.

프리다 맥파든은 이처럼 대비되는 인물을 내세워 직장 내 인간관계의 위선과 심리적 불안을 날카롭게 파고든다.

💭줄거리는 읽다 보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지만 작가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심리 묘사 덕분에 몰입도가 높다.
특히 결말에서는 예상의 한 끗을 비트는 반전이 더해져, “아, 역시 프리다 맥파든답다”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녀의 작품이 언제나 그렇듯, 단순히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심리, 특히 여성 간의 미묘한 감정선까지 조명해준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더 코워커>는 직장이라는 일상적인 배경 속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통해 '보이는 것만이 진실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
프리다 맥파든의 팬이라면 실망하지 않을 작품이고, 아직 그녀를 접해보지 못한 독자에게도 충분히 추천할 만하다.

@happybooks2u

보내주신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문장 #책글귀 #독서기록 #책추천 #취미 #책한줄  #책읽기 #서평 #책리뷰 #독서일기 #소설 #글귀 #소설추천 #스릴러 #심리스릴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병과 마법사
배명훈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도서협찬 #기병과마법사 #배명훈 #북하우스 #20250527

💭'조랭 님께, 마법이 펼쳐지는 계절에.'

작가님이 써주신 멘트와 사인이 담긴 책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

💭햇살이 눈부시고 찬란한 계절에, 마치 마법처럼 『기병과 마법사』를 만나게 되었다.

오랜만에 읽는 동양적 색채가 물씬 담긴 판타지 장르. 익숙하면서도 신비로운 세계에 푹 빠져들었다.

💭성군이었다가 폭군으로 변해버린 왕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윤해의 아버지는 자신도, 윤해도 조용히 살기를 바란다. 하지만 날카로운 송곳은 숨길 수 없는 법. 윤해는 자신이 송곳임을 알고 있었고, 그녀를 바라보는 아버지는 그녀가 송곳이 아니라 ‘칼날’임을 알고 있었다.

어느 날, 죽음의 위기에 처한 윤해는 자신도 모르게 거대한 곰개를 소환하고, 그 곰개는 그녀를 위협하던 종마금을 삼켜버린다.

그때부터 윤해의 운명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윤해는 영리한 싸움꾼 다르나킨을 만나 함께 싸워나가게 된다.

이야기 속 배경과 지역은 마치 한국과 중국을 연상시켜 낯설지 않고 친근하다. 섬세하게 구성된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전투 장면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고, 윤해의 전략에 따라 움직이는 군대는 게임 속 전술 시뮬레이션을 떠오르게 한다.

특히 ‘성군에서 폭군으로 변한 왕’이라는 설정은 역사 속 인물들을 떠올리게 했다.
조선의 연산군이나 광해군처럼 처음엔 이상적인 군주의 모습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권력에 매몰되어 무너지는 인간의 본성이 떠오르기도 했다.
작가는 그 흐름을 윤해의 성장과 맞물려 흥미롭게 풀어낸다.

거문담의 정체와 윤해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 구성 또한 이 책의 큰 매력이다.

책장을 넘길수록 더 빠져들게 되는 이야기. 💙

💭<기병과 마법사>는 동양 판타지의 매력과 전략, 정치, 전쟁, 성장, 마법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배명훈 작가님! 이름은 이제 확실히 내 머릿속에 저장!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bookhouse_official

보내주신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대영솔은 그 방에 놓인 가구 같았다. 자기를 드러낼 생각이 없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소박하다 못해 투박해 보일 지경이지만, 조금만 눈여겨보면 알 수 있었다. 소박하되 아름답고 검소하되 화려하며 단순하되 정교한 최상품이라는 사실을. 품을 많이 들여 정성스레 매만지고 흠결이 없도록 오래 다듬은 물건이라는 것도.

✏️"그, 사기라는 말씀 말인데요."
"예."
"혹시, 그 사기에 제일 먼저 넘어간 게?"
대영솔이 무슨 말인지 알아채고 재빨리 대답했다.
"맞습니다. 달 대감이 제일 먼저 넘어오셨습니다."
🤣

✏️그와 나눈 그 많은 말 중 마지막까지 남은 한마디였다.
"칼날이지. 품은 내가 제일 잘 안다."
😭

✏️윤해는 칼날이었고, 주머니를 나온 송곳이었다. 어쩌면 날개를 펼친 봉황일지도 모른다. 마침내 윤해는 해방되었다. 그러나 드디어 쟁취한 해방감은 기대했던 것보다 씁쓸했다.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문장 #책글귀 #독서기록 #책추천 #취미 #책한줄  #책읽기 #서평 #책리뷰 #독서일기 #문장 #글귀 #소설 #판타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 세상의 모든 딸, 엄마, 여자를 위한 자기 회복 심리학
박우란 지음 / 향기책방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도서협찬 #딸은엄마의감정을먹고자란다 #박우란 #향기책방 #20250522

🌟출간 5주년 기념 개정판
🌟'엄마와 딸 그 이후의 이야기' 에피소드 추가
🌟대만 베스트셀러, 베트남, 중국, 러시아 수출작
🌟1만여 회 심리상담, 꿈 분석으로 신뢰받는 정식 분석가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함께하는 하루하루는 그야말로 우당탕탕의 연속이었다. 매일 감정이 널을 뛰고, 사소한 말 한마디에 마음이 무너지기도 했다. 엄마로서 잘하고 있는 건지 자책하게 되는 날도 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박우란 작가의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를 알게 되었다.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그동안 읽었던 양육서나 심리서들은 대부분 “아이를 바꾸기 전에 부모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이 책도 그 연장선에 있었지만, 조금 더 섬세하고 깊이 있는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저자는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는 말처럼 딸이 엄마의 감정을 오롯이 흡수하며 성장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엄마가 자기 삶을 놓치고 남편이나 아이의 인생을 대신 살아가려 하면, 결국 딸 역시 자신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건 감정적으로 안정된 엄마라고 했다.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엄마로서 겪는 외로움과 무너짐, 그리고 그 속에서 스스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이야기들은 깊이 공감되었다. 작가는 엄마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여성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었다. “감정은 억제한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숨길수록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는 문장을 읽으며 마음이 찌릿했다. 나는 감정을 눌러 참고 있는 편이었는데, 그게 딸에게 어떤 식으로든 흘러갔을 거란 생각이 들어 미안해졌다.

💭책을 덮고 나서, ‘엄마로 잘 사는 것’ 이전에 ‘나로 잘 사는 것’에 더 마음을 쏟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아이가 나를 통해 배우는 건 정답이 아니라 태도라는 걸 잊지 않기로 했다.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고, 앞으로의 나에게도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았다.

@uknowbooks

보내주신 책, 잘 읽었습니다! 🙏

✏️스스로의 삶을 욕망의 대상으로 삼는 엄마가 되어야 합니다. 즉,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자신의 삶 자체를 욕망해야 하지요.

✏️사실 타인의 시선은 타인의 눈을 통해 보는 나의 시선이다.

✏️따라서 내가 나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우선 내 시선이 누구의 평가와 가치, 판단으로 얼룩져 있는지를 탐색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누군가를 통해서 나와 접촉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내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어두워도, 소극적이어도, 그런 내 모습이 싫지만 않으면 됩니다.

✏️좋은 부모란 자녀에게 곁은 충분히 내주지만 자녀에 관한 한 무능한 부모다.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문장 #책글귀 #독서기록 #책추천 #취미 #책한줄  #책읽기 #서평 #책리뷰 #독서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빨간 머리 앤 - 자작나무 숲을 지나,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 클래식 2
정림 그림, 이민숙 글 / 책고래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

#도서협찬 #빨간머리앤 #자작나무숲을지나 글 #이민숙 그림 #정림 #책고래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책 표지부터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

곱게 땋은 붉은 머리, 흐뭇한 미소, 점점이 박힌 귀여운 주근깨!

그림이 예뻐서 보자마자 시선이 한참 머물렀어요.
앤이 마치 우리에게 손을 흔들며, “같이 자작나무 숲을 걸어볼래?” 하고 속삭이는 것만 같았달까요. 😍

💭<빨간머리 앤>은 언제나 마음 한구석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명작이죠.
이번 이야기 〈자작나무 숲을 지나〉는 앤과 다이애나가 도시로 떠나 까다롭기로 소문난 조세핀 할머니댁에 머물며 겪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요.
볼거리 가득한 도시도 신나지만, 앤은 초록 지붕 집과 애번리의 자연이 그리워집니다.
그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어느새 앤과 함께 바람 부는 자작나무 숲을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앤을 향한 마릴라 아줌마와 매슈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이었어요.
“네가 없는 동안 허전했단다.”
말로는 무뚝뚝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난 진심이 느껴져서 뭉클했어요.
가족이라는 이름이 주는 애틋함과 따뜻함이 이 작은 책 속에 꽉 담겨 있답니다.

💭자유롭고 상상력 가득한 앤의 영혼은 여전히 우리를 설레게 해요.

고운 그림과 함께 읽는 앤의 이야기, 아이도 어른도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해요.

짧지만 깊고, 예쁘고 포근한 책이에요.

“당신의 마음에도 자작나무 한 그루가 자라나기를.” 🌳

@bookgorae_pub
@chae_seongmo

보내주신 책, 잘 읽었습니다! 🙏

✏️'도시 생활이 재미있는 건 사실이야.
그렇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초록집이 그리워져.
밤이면 다락방을 지켜 주는 별들,
반짝이는 호수......
모두 사랑스러운 내 친구들이야.'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문장 #책글귀 #독서기록 #책추천 #취미 #책한줄  #책읽기 #서평 #책리뷰 #독서일기 #문장 #글귀 #그림책 #동화책 #명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