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맨을 위하여
신보라 지음 / &(앤드)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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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울트라맨을위하여 #신보라 #앤드 #20250715

🌟제5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 수상작

💭이해받지 못한 아이들의 마음.
어른이 되어 잊어버린, 그때만 존재하던 감정들.

<울트라맨을 위하여>는 안타까운, 마음 아픈 감정들이 가득한 이야기다.

💭주인공 우주의 아버지는 화물 트럭 운전사였고, 외제차와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그 사고의 책임은 오히려 아버지에게 돌아가고, 엄마는 식물인간이다.
우주는 누구의 위로도 받지 못한 채 홀로 견딘다 .

늘 외로운 ‘우주’ 앞에 나타난 아이, 메리.
둘은 서로를 알아보는 존재가 되고,
짧고 단단하게 감정을 나누며 함께 걸어간다 .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주가 일기장에 적은 문장들은 ‘시’ 같다.
어딘가 비틀려 있고,
때론 감정을 몰아내듯 날것 그대로 쏟아낸다.
그래서 더 진짜 같다.
‘울트라맨이 되고 싶다’는 욕망은 결국
“살고 싶다, 버티고 싶다”는 절실한 외침처럼 다가온다.

결국 우주는 울트라맨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울트라맨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나간다.
그 마지막 장면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
이건 소년 히어로가 아닌,
한 아이가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어가는 이야기다.

💭읽고 나면 문득,
지금 곁에 있는 어떤 ‘우주’의 마음을 더 들여다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그 시절을 잘 견뎌줘서 고맙다고 말하게 된다.

@nexus_and

보내주신 책, 잘 읽었습니다. 🙏

✏️아이들에게는 규칙이 있었다. 그것은 이미 형성된 사회라면 응당 가지고 있어야 할, 하지만 문명사회와는 조금 다른 규칙이었는데 무슨 행위에서든 아이들에게는 만족이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정의는 너무 거대했고, 행복이란 존재하지 않았으니 만족이 가장 적당했다.

✏️나는 그들 앞으로 다가가 두 팔을 벌렸다.
나를 안아주세요.
나를 살려주세요.
나를 그저 사랑만 해주세요.

✏️메리가 자신을 파괴하는 것이 살아남는 방식이라면, 나는 이제 어디든 끼어들고 달라붙는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
단팥처럼. 이가 시릴 만큼 달지 않을 정도로.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문장 #책글귀 #독서기록 #책추천 #취미 #책한줄  #책읽기 #서평 #책리뷰 #독서일기 #문장 #글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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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한국사
김재완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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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기묘한한국사 #김재완 #믹스커피 #20250610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제목 그대로, 이 책은 한국사 곳곳에 숨겨진 ‘기묘한’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 담고 있다.
조선 왕실의 절대 금서였던 <정감록>, 우리가 잘 아는 첨성대에 얽힌 은밀한 비밀, 살인까지 번졌던 묘지 분쟁, 궁녀와 내시의 은밀한 사생활, 각종 음모론까지...역사 교과서에서는 쉽게 다루지 않는 생생한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알고 나면 더 놀랍다. 이 모든 이야기가 드라마나 소설이 아닌 실제 역사라는 사실이!
역사는 언제나 되돌아볼수록 흥미롭고, 지금과 연결되는 지점들이 많아 생각할 거리도 던져준다.
물론 책을 덮고 나면 ‘뭐였더라?’ 하고 기억이 희미해지기도 하지만, 한국사 관련 책을 계속 읽다 보면 언젠가 잊히지 않는 날이 오겠지? ㅋㅋㅋㅋ 😆😆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를 꼽자면,
'세종대왕 무덤의 대를 이은 저주’와
‘불행한 한일사 속 두 부자의 상반된 길’이었다.

세종대왕의 묘 자리는 지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뜻대로 정해졌지만, 그 자리는 조선 왕실에서 최악의 흉지였다.
그곳에 묻힌 세종의 후손들은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했지만, 정작 왕위 계승자가 아니었던 수양대군에게는 최고의 명당이었다는 것.
단종의 죽음, 그리고 그의 유해를 돌무덤으로 감싸며 끝까지 충신의 도리를 지킨 엄흥도의 이야기는 진심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먹먹해졌다.

그리고 또 하나, 을미사변 당시 일본군과 협력했던 우범선과, 그의 아들이자 대한민국 농업을 일으킨 우장춘 박사의 대조적인 삶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버지는 친일의 길을 걷고 일본으로 망명했지만, 아들은 가난한 조국을 위해 헌신하며 배추, 무 등 다양한 작물을 개량해냈다.
국모의 원수를 직접 처단한 고영근 역시 강렬한 인물이었다. 고종조차 묘비에 새기지 못한 ‘태자’라는 글자를 당당히 새긴 장면에선, ‘이분, 진짜 멋지다’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이밖에도 책 곳곳에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역사라는 장르가 낯설거나 어렵게 느껴졌던 사람에게도 부담 없이, 오히려 소설보다 더 재미있게 다가올 수 있는 책이다.

💭기묘하지만 진짜였던 한국사 이야기.
역사를 조금 색다른 시선으로, 그리고 흥미롭게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은 아주 좋은 시작이 되어줄 것이다. 👍

@mixcoffee_onobooks
@chae_seongmo
보내주신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시대는 변했지만 먹고살기는 여전히 바쁘다. 그래서 일까? 역사를 잊는 민족이 되기 전에 역사를 도둑맞는 민족이 될 지경에 이르렀다. 뭣이 중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다.

✏️엄흥도는 온몸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죽어버린 소년을 업은 채 산을 올랐다. 마음이 급해 소년의 목에 감긴 줄을 풀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정신없이 땅을 팠고 작은 돌무덤을 만들어 예를 다했다.

✏️왕이 될 수 없었던 자가 왕이 되었고, 그 왕이 죽음으로써 자신이 왕이 되었다.

✏️21세기 한국의 현대인들이 먹고 있는 무, 감자, 귤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개량작물의 뿌리는 우장춘이다.

✏️대한민국은 친일파에 대한 물리적 처벌에도 실패했고, 매국 친일파의 정신적 단절도 이루지 못했다. 초개와 같이 목숨을 버린 독립운동가들을 무슨 낯짝으로 대할 것인가?
단순한 과거의 회한이 아니다. 독도가 지워지고 있고 독립운동가의 흔적이 희미해지고 있는 실재하는 위기다.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문장 #책글귀 #독서기록 #책추천 #취미 #책한줄  #책읽기 #서평 #책리뷰 #독서일기 #역사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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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O
매슈 블레이크 지음, 유소영 옮김 / 문학수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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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안나O #잠든살인자의비밀 #매슈블레이크 #유소영 옮김 #문학수첩 #20250707

🌟40개국 출간 화제작
🌟넷플릭스 영상화 확정

💭책을 펼치기 전, 표지에 적힌 ‘O’ 위로 칼을 들고 있는 안나의 모습이 유난히 입체적으로 느껴졌다. 게다가 내가 애정하는 데이비드 발다치 작가의 추천사까지! 읽기도 전에 기대감이 한껏 부풀었다. 🥹

문학수첩 책 특유의 종이 질감도 빼놓을 수 없다.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촉감 덕분에 책장을 넘길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

💭이야기는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살인을 저지른 채 4년째 깊은 잠에 빠진 여자, 안나 오길비.
“내가 그랬던 것 같아.”
그녀는 살인사건 현장에서 칼을 든 채 잠들어 있었다.

이 한 문장만으로도 충분히 강렬하다. 수면 범죄 전문가 벤은 안나를 돌보며 그녀를 깨우려 하고, 독자인 나 역시 그녀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페이지를 멈출 수 없었다.

안나는 진짜 범인일까? 아니면 충격에 의해 잠들어버린 또 다른 피해자일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의심과 반전이 교차하고, 어느 순간부터 '설마?' 싶던 내 추리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낸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큰 줄기를 맞췄다는 뿌듯함도!

서스펜스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이 책은 단숨에 읽히는 몰입감을 안겨줄 것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심리 스릴러를 찾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안나 O>는 잠들어버린 살인자라는 강렬한 설정,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 긴장감 있게 펼쳐지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심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한다면,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결말’을 기대한다면, 매슈 블레이크의 이 데뷔작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데뷔작이 넷플릭스 영상화라니!? 👍
작가님 이름 저장! 😍

@moonhaksoochup

보내주신 책, 잘 읽었습니다! 🙏

✏️부모 노릇은 정말 밑 빠진 독 같다.

💭😂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문장 #책글귀 #독서기록 #책추천 #취미 #책한줄  #책읽기 #서평 #책리뷰 #독서일기 #문장 #글귀 #소설 #심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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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디바이디드 : 온전한 존재 언와인드 디스톨로지 4
닐 셔스터먼 지음, 강동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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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언디바이디드 #온전한존재 #언와인드디스톨로지4 #닐셔스터먼 #강동혁 옮김 #열린책들 #20250710

💭말썽을 부리는 아이들을 해체해
몸의 부위를 사고파는 세상.

해체된 아이들의 몸 조각을 모아 ‘캠’이라는 존재를 만들더니,
급기야 조립 인간을 더 만들어 군대를 조직하려 한다.
자신들의 이윤을 위해 기업과 정부는
언론과 대중을 조작하며 이 잔혹한 제도를 정당화한다.

이에 각자의 방식으로 부조리한 세상에 온힘을 다해 맞서는 아이들.
하나하나의 마음과 행동이 모여,
마침내 언와인드의 종말을 향해 달려간다.

시리즈의 마지막, 가장 치열하고 가장 절실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장을 넘기며 여러 번 멈췄다.
벅차오르는 감정에 숨을 고르고,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순간들이 있었다.

이야기는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안의 고통과 분노, 두려움, 그리고 희망은 너무나 현실적이었다.
한 사람, 한 존재가 ‘전체를 위해’ 해체될 수 있다는 사고가
어쩌면 지금 이 사회 안에도 숨어 있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용기와 절박함,
자신을 던져 누군가를 지켜내는 장면에서는
그저 울컥하는 감정을 넘어서 한참을 울었다.
말 그대로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표지를 다시 봤을 때,
그제야 깨달았다.
이 표지는 마지막까지 이야기하고 있었다는 걸.
그 순간,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기를 바란다.
이건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삶과 존재, 인간성과 존엄에 대해 묻는 강렬한 질문이다.

진심으로 강력히 추천한다. 👍
이 이야기를 만난 건 참 고맙고도 아픈 일이었다.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이 아이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

@openbooks21

보내주신 책,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우주란 얼마나 신비하고 완벽한가! 저 바위는 아마 수십만 년 전, 어느 빙하에 의해 산에서 깎여 나왔을 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신중하게도 이곳에 놓여 인내심을 가지고 그 모든 세월 동안 헤네시라는 범죄자의 척추를 둘로 갈라놓을 날만 기다렸을 것이다. 모든 것에는 목표가 있다. 그게 우나와 레브 모두에게 위안을 준다.

✏️"배불리 먹는 것보다 배고픔을 즐길 줄 알아야 해. 그러지 않으면 음식에 집착하게 될 테니까."
(...)
"위대한 사람은 자신이 부름을 받았을 때만이 아니라 부름 받지 못했을 때가 언제인지도 안다." 엘리나는 말한다. "정말로 위대한 사람은, 소명만큼이나 일상적인 삶을 받아들이고 끌어안는 방법을 알지."

✏️수억 명의 인구에서 그렇게 적은 수의 사람은 양동이에 떨어진 물 한 방울에 불과하지만...... 물방울이 모이면 어떤 양동이든 넘칠 수 있다.

✏️그 모든 사건은 동시에 일어났다. 숫자를 다루는 사람으로서, 그는 숫자가 언제나 <처리하기만> 하는 건 아님을 안다. 때로 숫자는 곱해진다. 심지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다. 서로 무관해 보이는 이런 사건들이 한데 합쳐져 그의 안에 있는 거대한 무언가를 휘저어 놓는다.

✏️세상에......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코너는 리사를 품에 안은 채 밤늦게까지 깨어 있다. 시간을 언와인드해, 이 밤을 가능한 모든 각도에서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냥 순간을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 속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문장 #책글귀 #독서기록 #책추천 #취미 #책한줄  #책읽기 #서평 #책리뷰 #독서일기 #문장 #글귀 #소설 #디스토피아 #영어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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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온 더 트레인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 / &(앤드)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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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걸온더트레인 #폴라호킨스 #이영아 옮김 #앤드 #넥서스 #20250715

🌟초대형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29주간 1위 신화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기차는 오늘도 어김없이 같은 선로를 지난다.
이혼 후, 알코올 중독에 빠지고 직장까지 잃은 레이첼은
매일 출퇴근하는 척 기차를 타며
잃어버린 삶의 조각을 붙잡으려 애쓴다.

기차가 멈추는 어느 지점, 전남편과 그의 새 아내가 사는 집이 보이고, 또 다른 집에서는 평화로워 보이는 한 부부가 눈에 들어온다.
레이첼은 그들을 멀리서 지켜보며 스스로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어느 날, 그 '행복해 보이던 여자'가 실종되고, 레이첼은 자신의 희미한 기억 속에 무언가가 얽혀 있음을 깨닫는다.

솔직히 말하자면, 시작은 꽤 흥미로웠다.
외도, 상실, 상처, 그리고 끊긴 기억.
레이첼의 무너진 삶에 처음엔 안타까움도 컸고,
“그럴 수도 있지....” 싶었는데....

읽을수록, 답답하다. 정말 답답하다.
레이첼뿐만 아니라 이 소설에 나오는 여성 캐릭터들 모두가 남자에게 지나치게 의존적이다. 제각기 다른 상황이지만 결국 다들 감정에 휘둘리고, 판단은 흐려지고, 결국엔 상처받는다.
좀 더 주체적인 인물이 나와줬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의 구성은 꽤 탄탄하다.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라는 설정을 따라가다 보면, 두껍다 느꼈던 책이 순식간에 넘어간다.
조각난 퍼즐을 맞추듯 레이첼의 기억과 사건의 실체를 좇는 재미는 분명 있다.

읽고 나면, 마음 한켠에 이런 문장이 떠오른다.

“여자는 진짜, 진짜 결혼을 잘해야 한다.” 😮‍💨

슬프지만 공감 100%다.

@nexusbooks

보내주신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내 가슴에 익숙한 아픔이 가득 차오른다. 전에도 이런 감정을 느낀 적이 있다. 물론 더 크고, 더 강렬한 감정이었지만, 아픔 자체는 기억하고 있다. 그건 잊히지 않는다.

✏️우리. 우리 작은 가족. 우리의 문제들과 우리의 일상. 못된 년. 내 둥지에다 자기 알을 낳은 뻐꾸기. 그 여자는 내게서 모든 걸 빼앗아 갔다. 모든 걸 훔쳐가 놓고는 나한테 전화해서 내 고통이 자기한테 폐가 된다고 말하다니.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문장 #책글귀 #독서기록 #책추천 #취미 #책한줄  #책읽기 #서평 #책리뷰 #독서일기 #문장 #글귀 #소설 #심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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