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시스터스
코코 멜러스 지음, 심연희 옮김 / 클레이하우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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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블루시스터스 #코코멜러스 #심연희 옮김 #클레이하우스 #20251023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보스> <하퍼스 바자> 올해의 책
🌟READ WITH JENNA 북클럽 선정 도서

💭<블루 시스터스>는 애증으로 가득한 네 자매의 사랑과 상실,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셋째 니키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되어갈 무렵, 엄마가 니키의 추억이 남아있는 아파트를 팔겠다고 선언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집엔 그녀들의 시간들이,
특히 니키와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데
그걸 팔아버린다는 건
그동안 붙잡고 있던 기억을 내려놓는 일이기도 하다.

니키의 죽음 이후 세 자매는 각자의 방식으로 아파하고, 서로의 상처를 들추기도 하고, 괜히 화를 내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엔 서로의 균열을 조금씩 메우며
다시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워간다.

자매라는 존재가 어찌나 신기한지.
가끔은 세상 누구보다 미울 때도 있지만
결국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
제일 편하게 기대게 되는 사람도 자매니까.

나 역시 세 자매 중 맏이라 그런지
이야기 속 감정들이 더 깊게 다가왔다.
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정말 힘들 때마다
친구보다 자매에게 더 위로를 받는다.
서로의 상처를 다 보듬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평생 손을 잡아줄 수는 있으니까.

함께 자랐다는 이유만으로,
말하지 않아도 통할 거라 믿었던 관계.
하지만 그 안엔 수많은 감정이 얽혀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웃게 되는 건
끝내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이겠지.

자매를 잃은 슬픔.
이 책은 그리움과 용서,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하지만 아주 깊게 건드린다.

읽고 나면 괜히 가족에게 전화하고 싶어진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말 한마디 안 해도
그냥 거기 있다는 사실만으로 위로가 되는 사람들.
그게 바로 ‘우리의 블루 시스터스’ 아닐까 싶다. 💙

@clayhouse.inc

보내주신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자매는 친구가 아니다. 원초적이고 복잡하기 그지없는 자매라는 관계를 지극히 평범하고도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친구라는 관계로 줄여버리려는 욕망을 그 누가 설명할 수 있으리. (...)
자매란 같은 자궁에서 손톱을 기르고, 동일한 산도를 통해서 밀려 나오는 존재라서 친구와 같을 수 없다고. 자매는 서로를 선택하지 않고, 서로를 알아가는 은밀한 시간 따위를 갖지고 않는다고. 아예 처음부터 서로의 일부가 된단 말이다.

✏️가족이란 그런 거니까. 모든 평화와 혼란의 뿌리니까.

✏️셋이서 냉장고를 아파트 건물까지 가져왔을 때쯤에는 옮기느라 힘들어서가 아니라 웃느라 숨이 찼다. 왜 이렇게 웃음이 헤프게 터지는지, 스메그 냉장고를 몇 번이고 길가에 내려놓고 말았으니까. 거대한 분홍색 냉장고를 들고 바보 삼총사처럼 인도를 게걸음으로 가는 게 뭐가 그리 웃긴지는 알 수 없었지만, 어쨌든 웃겼다.

✏️"내가 우리 모든 딸들에게 바랐던 것도 그겁니다. 인생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살아남는 것이죠. 사실 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긴 할 테니까요. 그건 확실히 알겠거든. 하지만 살아남아서, 행복하고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길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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