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오브 어스
줄리 클라크 지음, 김지선 옮김 / 밝은세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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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투오브어스 #줄리클라크 #김지선 옮김 #밝은세상 #20250923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올해의 책!

💭발칙한 사기꾼을 응원하게 되다니!?

엄마가 애인 론에게 속아 집을 빼앗기고, 거리로 내몰린 메그.
미니밴에서 생활하며 데이팅 앱을 통해
남자들과 만나서 의식주를 해결하던 그녀는
자신이 살아갈 방법을 택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론처럼 ‘사기’를 치는 것.

약자는 강자를 이길 수 없다면,
거짓말과 속임수를 무기로 삼아 뒤집는 길을 택한다!

나쁜 짓을 저지른 자들에겐 통쾌한 복수를,
무엇보다도 자신의 집을 빼앗아간 론에게는 결정적인 응징을!

표지와 속지의 겉면은 마치 메그가 속일 때 감춘 시커먼 속내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 속은 반대로 약자들을 위한 연대와 복수의 정의가 하얗고 따뜻하게 깔려 있다.

메그가 만든 기막힌 덫에 빠져드는 남자들을 보면
‘그래, 당해라!’라는 쾌감이 밀려오고,
마지막 결말은 누구도 빈틈을 허락하지 않는 완벽함으로 귀결된다.

거짓과 진실이 교차하는 이야기 속에서,
나는 어느새 메그를 응원하고 있었다.
악의적으로 빼앗긴 삶을 되찾는 그녀의 여정은
통쾌하면서도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속임수와 복수가 이렇게 따뜻하고 유쾌할 수 있다니.
복수극의 짜릿함과 인간 드라마의 울림을 동시에 원하는 독자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

@wsesang

보내주신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몇 번의 성교육 이수가 한 여학생의 인생을 무참히 짓밟은 교사에게 내려진 처벌의 전부였다.

✏️나는 메그의 머릿속에 들어가 모든 퍼즐을 맞추고, 산산히 흩어진 점들을 모아 하나의 선으로 잇고 싶었다. 메그가 어떻게 타인의 삶에 스며들어 마음을 얻고, 결국 그들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게 되었는지 알아내고 싶었다.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한쪽으로 기울어진 힘의 균형을 맞출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내가 어떤 그룹에서 주요 인물로 자리매김하는 방법은 끈기와 헌신이다. 친목 모임이든 사회단체든 어떤 그룹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의 신뢰를 얻어낼 수 있다면 그 다음부터는 탄탄대로가 펼쳐진다.

✏️가까이 지내는 사이일수록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기 힘들어진다. 에펠탑 안에서 보이는 건 지그재그로 겹쳐진 철제 기둥들뿐이다. 에펠탑을 그리려면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내가 언젠가 만난 적 있는 지질학자는 우리 발아래 지각판이 계속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우리는 눈앞에 닥친 일들만 생각하느라 변화에 둔감할 수밖에 없다고.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우리가 알던 세상이 크게 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래도 부인은 재산분할권을 포기하고 떠나려 했잖아요."
"자유보다 더 소중한 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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