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더 와이프 스토리콜렉터 123
마이클 로보텀 지음, 최필원 옮김 / 북로드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도서협찬

#디아더와이프 #마이클로보텀 #최필원 옮김 #북로드 20250812

💭의학계의 거물이자 유명한 외과의사였던 아버지.
늘 정직하고 모범적인 삶을 살아온, 보수적인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간 조지프는 충격적인 장면을 마주한다. 병실을 지키고 있는 이는 어머니가 아니라, 자신을 아버지의 '아내'라고 소개하는 젊은 여자였다.

아버지에게 또 다른 아내가 있었다니!
게다가 오랜 기간 두 집 살림을 했다니!!

이런..... 😡

조지프는 아버지를 알면 알수록 더 혼란스러워진다.
양파 껍질처럼 벗겨낼수록 드러나는 아버지의 숨겨진 삶, 그리고 그 끝에 다가오는 범인의 정체까지.

💭정말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새로운 진실이 터져 나오니, ‘아이고 아부지, 왜 그러셨어요.....’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거기다가, '넌 왜?? 왜 또??'
다 의심되더라는..... 😂😂

부모님의 삶을 우리가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자식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그런 교훈(?)까지 남긴다. ㅋㅋ 😂😂

💭재미있게 읽던 중, 왠지 시리즈 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찾아보니! 맞네, 맞아~ ‘조 올로클린’ 시리즈 중 한 권이라는 사실!
시리즈 중 일부는 독일에서 TV 영화로, 또 다른 시리즈는 호주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된다.

재미있게 잘 읽은 작품! 다른 시리즈도 꼭 찾아 읽어보고 싶다.👍

@bookroad_story

보내주신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아이들은 태어나 부모를 사랑하고,
나이가 들면서 부모를 평가하며,
때때로 부모를 용서하기도 한다. _오스카 와일드,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서

✏️과거의 폐허 위에 지어진 이 도시의 모든 공간은 사용되고, 재사용되고, 납작하게 짓이겼다가 폭격당하고, 해체됐다가 재건되고, 다시 짓이겨지기를 반복해왔다. 암석 퇴적물처럼 켜켜이 쌓여버린 역사는 때가 되면 미래의 고고학자와 보물 사냥꾼들에 의해 발굴될 테고.

✏️또 다른 가족을 숨겨온 남자는 거짓말의 바다를 떠다니는 것과 다르지 않다. 거짓말의 대양은 점점 커져만 갈 뿐이다. 나중에 무언가가 쓰나미를 발생시켜 모든 걸 씻어버릴 때까지.

✏️"거짓말은 지뢰와 같아서 곳곳에 심어놓고 그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다 보면 언젠가 된통 당할 날이 오기 마련입니다. 누군가가 부지불식간에 압력판을 밟는 날이 반드시 온다니까요."

✏️우리는 부모를 숭배하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며, 그들이 완벽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들이 거짓말을 하거나 속임수를 쓰거나 편견을 보이는 순간, 우리의 신들은 한낱 인간으로 전락해버리고 만다.

✏️"(...)'인생 최악의 한 시간도 결국 육십 분이 지나면 끝이 난다는 걸 명심해라, 조지프.' 아줌만 지금 인생 최악의 한 시간을 보내고 계세요. 잘 버텨내시면 다음 한 시간은 훨씬 나아질 거예요. 그다음 한 시간은 더더욱 나아질 거고요."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문장 #책글귀 #독서기록 #책추천 #취미 #책한줄  #책읽기 #서평 #책리뷰 #독서일기 #소설 #스릴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